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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평택 내기리 소들녘

by 구석구석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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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전문점 소들녘 / 포승읍 포승향남로 7(내기리) / ☎ 031-686-9033

 

암소한우 눈꽃등심 59000원, 암소한우 생갈비 69000원, 한돈 양념구이 19,900원, 돼지 왕구이 18900원, 소들녘 왕갈비탕 13000원, 한우육회비빔밥 13000원, 한우갈비곰탕 9000원

포승사거리에 건물이 워낙 크다 보니 누구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은 예전에 평택서부지역에서 맛집으로 유명했던 놀부갈비를 이어받은 집이라 한다. 놀부갈비는 믿고 먹는 돼지갈비집으로 가족모임이나 회식 등의 장소로 사랑받았다. 소들녘은 이런 놀부갈비의 40년 음식전통을 이어가면서 한우를 새롭게 추가하면서 음식점을 확장했다.

 

이곳은 드물게 미경산(未經産) 한우를 사용한다. 미경산은 송아지를 낳지 않고 길러진 한우 암소로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가 특징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경산 한우는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과 고기의 향을 결정하는 올레인산이 다른 한우보다 높은 데다 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다.

 

암소한우 눈꽃등심은 정갈한 밑반찬을 곁들여 한상차림으로 제공된다. 시중에서 보는 다른 소고기와 달리 색감이 연하고 마블링이 골고루 배어 있다. 숯불에 살짝 굽기만 해도 윤기가 자르르하게 돌며 식욕을 자극한다. 육질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고소함과 감칠맛이 남다르다. 눈꽃등심 외에도 채끝등심, 안심, 생갈비, 양념갈비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다양한 단품요리도 있어 부담없이 식사할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왕갈비탕을 비롯해 전통 국밥, 한우갈비곰탕, 한우육회비빔밥, 물냉면 등 어느 음식 하나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다. 왕갈비탕은 뜨겁지만 먹을수록 시원한 느낌이 주며 맑은 육수에서 깊이가 느껴진다.



육회비빔밥은 육질이 부드러운 미경산 한우에 갖은 채소와 양념을 버무려 나온다. 잘 비벼 입에 넣으면 그야말로 고기가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 이인재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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