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보병여단/ 쌍독수리/ 명월리
ㅇ한국전쟁이후에 창설된 27보병사단의 예하부대로 국방개혁 2.0에 따라 여단으로 개편되었으며 2021~25년도 중기계획에 따라 27사단이 해체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해체확정 발표(2022.9.2 해체)) 전방예비사단이라 훈련이 많고 이기자부대의 훈련이 빡센편이다. 화천이라 더더욱 힘들다.
ㅇ베트남전쟁시 79여단 1대대가 비둘기부대로 배속되어 101경비대대로 참전하여 공병대를 경비하였다.
ㅇ연기자 한석규가 79여단 화기소대에 근무했다.
ㅇ2017.11 육군의무사령부에서 주관한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전투부대 전군 최우수 부대로 선정
ㅇ 1대대 백호대대 / 2대대 들소대대 / 3대대 불사조대대
ㅇ 27사단 들소대대가 2022.4.14일 작전지역 일대에서 실전적인 중대 전술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지휘관의 전투지휘능력 극대화와 중대 전투 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부대는 훈련에 앞서 중대 독한 훈련, 산악 기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소부대 전투기술과 임의지역에서의 상황조치능력을 숙달했다. 중대 쌍방교전에 참가한 장병들은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훈련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또 목표 확보를 위한 명령하달과 전술토의, 전술적 행동의 반복으로 조건반사적인 전장 감각을 몸에 익혔다. / 국방일보 김철환기자
ㅇ 육군은 27사단 백호대대와 특전사 1개 대대에 워리어 플랫폼 전투장비를 보급해 시범적용하고 있다. 27사단 백호대대는 이번 한 주간 강원 화천의 자동화사격장에서 새해 첫 사격집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대는 이번 사격집중훈련을 통해 워리어 플랫폼의 주요 장비인 주·야간 조준경, 확대경, 표적지시기를 소총에 장착한 장병들의 사격능력을 측정한다. 조준경은 렌즈 내부에 보이는 광점을 활용해 빠르고 신속한 조준을 돕고, 확대경은 2~4배율로 표적조준 정확도를 증대시키고, 화기조준 사격거리를 증가시켜 준다. 표적지시기는 가시‧비가시 레이저를 투사할 수 있어 주‧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육군은 장비의 전투 활용성을 야전부대의 사용현장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육군 워리어 플랫폼 TF를 대대에 지원해 장비성능 및 기능발휘를 위한 사용자 교육을 하고 사격 시 교관으로 운용한다.
대대의 1일차 사격훈련은 1개 조에 대한 시험평가를 했다. 전원 합격했고 워리어 플랫폼 착용 전과 비교하여 특등사수율이 63.4%에서 75%로 오르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K-3사수에서 소총으로 총기를 바꾸고 첫 사격을 한 장병도 특등사수를 달성하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높아진 명중률과 합격률로 장병들의 자신감이 상승하였고 훈련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또 대대는 워리어 플랫폼으로 사거리 300m 이상의 표적사격에 대한 전투실험을 진행했다. 20여명이 참여한 사격에서 최대 400미터 떨어진 표적까지 명중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0km전술행군
여단 수색중대를 비롯한 직할부대 장병들은 23~24일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100㎞ 전술행군을 펼쳤다. 행군은 장병들의 체력·정신력 향상과 장거리 산악기동 능력 증진을 목표로 시행됐다.
장병들은 행군 두 달 전부터 주 2회 10㎞ 급속행군, 3주 전에는 50㎞ 전술행군으로 적응 능력을 높였다. 여단은 훈련 전 각종 위험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수차례 지형정찰을 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때 즉각 조치가 가능하도록 지역별 응급의료체계도 확인했다. 강도 높은 전술행군을 마친 장병들은 ‘싸우면 이긴다’는 부대 정신을 함양하고, 언제·어떤 임무가 주어져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2021.11 국방일보 최한영기자]
△ 화천군 대추나무골을 이동하던 김형모원사와 7명의 병사들이 불난 민가를 발견하여 초동조치를 하고 주민을 안전하게 대비시켰다. [육군 블로그 아미누리]
ㅁ 백호대대 댄스동아리 '위대한 백호'
육군은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장병들의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각 부대 우수동아리를 발굴해 시상하는 ‘청년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올해 전반기에 열린 4회 페스티벌에서 우수동아리상을 휩쓴 부대가 있다. 육군27보병사단 쌍독수리여단 백호대대가 주인공이다. 대대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2개의 최우수동아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소 대대는 동아리를 부대 활동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1인 1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시·공간을 충분히 제공하는 것은 기본. 그 결과 대대에서 운영하는 동아리는 20여 개에 달한다. 장병들은 흥미·적성에 따라 원하는 동아리를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 지난 7일 대대를 찾아 청년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댄스동아리 ‘위대한 백호’와 요리동아리 ‘화악당’의 활동 모습을 확인했다. / 국방일보 글=이원준/사진=이경원 기자
전투화·전투복 차림으로 ‘칼군무(자로 잰 듯 정확히 동작을 맞춘 춤)’가 가능할까? 백호대대 댄스동아리 ‘위대한 백호’가 몸소 선보인 정답은 ‘그렇다’였다.
위대한 백호는 이번 청년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 ‘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춤을 좋아하는, 춤에 열정이 있는 장병들이 뭉친 이 동아리는 2020년 결성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하며 팀워크를 다진 게 원동력이다. 위대한 백호는 활력 넘치는 무대를 토대로 각종 군 행사와 경연대회 입상이라는 열매를 수확했다. 2020년 청년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명문 동아리’라는 표현이 꼭 맞아 보였다.
위대한 백호는 춤을 사랑하는 간부·용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누가 시켜서 한 것도, 강제로 하라고 한 적도 없다. 이들은 주 2회꼴로 한자리에 모여 안무 연습을 한다. 이들의 다음 목표는 사단 경연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것. 더 나아가서는 해외 무대에 도전하는 것도 꿈꾸고 있다.
화악당은 부대 급식 질 개선을 위해 매주 병영식당 개선위원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전우들에게 맛있는 밥 한 끼를 직접 만들어 주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동아리원들은 수준 높은 요리 실력을 확보하기 위해 칼질부터 연습하며 기본기를 다졌다. 미군 복무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자원 입대한 헨들손 엔토니림 병장이 이들의 선생님을 자처했다. 엔토니림 병장은 입대 전 다년간 요식업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동아리원들을 지도했고, 동아리원들의 요리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백호대대에는 두 동아리 이외에도 뷰티, 바리스타, 그림, 상담 등 각양각색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부대원들이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갖추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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