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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1군단 / 11화생방대대

by 구석구석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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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생방대대 / 해성부대 / 파주 영태리

1군단 직할의 화생방 방호를 위한 11화생방대대. 육군은 2011년도에 화학병과가 화생방병과를 변경되었고 이에 따라 부대명도 화학대에서 화생방대로 변경되었으며 군단급에는 화생방대대, 사단에는 화생방지원대가 있다. 

화생방전 발생시 탐측(정찰), 제독을 주 임무로 하며, 연막차장이 임무인 연막대 또한 화생방대 소속이며 한국의 화생방부대는 방어부대이고 화생방 무기를 사용하는 부대가 아니다. 

화생방특기중에 제독병이 제일 힘든데 복장부터 죽어나고 탐측병이 수월한 편이고 화생방부대의 운전병도 복장갖추고 오만데를 다 따라 다녀야 하고 훈련도 같이 받아야 하니 힘든보직이다.

ㅇ 화생방대 내에서도 역할에 따라 탐측, 제독, 연막, 화생방작전통제 등등으로 나뉘고 있으며 대부분의 화생방병이 탐측 아니면 제독이다. 그나마 절대 다수는 제독병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독의 경우 화생방대 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보직으로 화생방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직접적으로 오염 지역 내에 투입되어 지역제독을 실시하거나, 작용제에 오염된 인원 및 장비를 제독하기 위한 정밀인체제독소/정밀장비제독소를 운용하는것이 주 임무이다. 숫자로 보나 장비의 규모로 보나 실질적인 화생방대의 중추라 할 수 있다.

화생방통제(화생방 주특기)의 경우 흔히 작도병이라고 불리는 직책이며 탐측병보다도 더욱 소수이다. 주로 화생방전에서 탐측병이 정찰한 내용을 지도상에 표기하는 작업을 하는데 화생방통제장교가 이를 주로하고 병사는 거들 뿐… 평상시에는 행정반이나 지휘통제실 계원일 뿐이다.

ㅇ 1군단 11화생방대대는 19일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화생방사 특임대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학·생물학 테러 상황을 가정한 통합 화생방 테러대응훈련을 했다. 훈련은 시설 내에서 테러 의심물질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문을 열었다. 경찰의 지원 요청을 접수한 군단은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을 급파해 초동대응절차를 벌였다.

1군단 화생방대대와 화방사 특임대원들이 합동으로 화생방 테러대응훈련 / 정승익 군무주무관

이어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급 화생방작전 전문부대인 화생방사의 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SMT) 출동을 요청했다.

CRRT와 화생방사 요원들은 긴밀한 협력 속에 화생방 물질을 탐지·식별하고, 안전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또 화생방 의심물질을 채취해 국제화학무기금지기구(OPCW) 공인 분석기관인 국군화생방방어연구소와 유관 기관으로 후송하는 절차를 완벽히 펼쳐 보였다. 훈련은 훈련 중 도출된 보완점, 동계 대테러작전 제한사항, 기관별 임무 구체화 및 협력대응 강화 방안 등을 현장 토의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경찰청 작전부대 요원들이 11화생방대대의 화생방교육을 받고 있다 / 국방일보

△ 제독물자·치료물자 종류와 사용법, 방독면 착용 및 단계별 임무형 보호태세 적용 방법은 물론 의심스러운 우편물 취급 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행동화 실습을 통해 유사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의 화생방 테러 대비 임무수행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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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을지태극훈련에 참가한 1군단 화생방대원들

 

△파주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1군단 화생방대원들 [2020.6 경기신문 최연식기자]

방역작업에 나선 육군 1군단 11화생방 대대 장병.(사진=육군 1군단 제공)

파주시는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1화생방대대를 포함하여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실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 5개 시·군이 참관하는 우수기관 시범훈련으로 진행됐다. / 출처 : 산경일보(http://www.sankyungilbo.com)

■ 생물테러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인체에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을 고의적으로 살포하는 테러로, 소량의 미생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생물테러에 사용되는 주요 미생물은 탄저균, 페스트, 콜레라, 두창 등 8종이 현재 국내에 지정되어 있는 생물테러 감염병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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