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보병여단 / 독수리여단
32보병사단 예하부대로 국방개혁 2.0에 의거하여 여단으로 개편되었으며 작전지역은 1대대(서천), 2대대(보령), 3대대(부여, 청양)가 담당한다.
ㅇ1990년대 부여 대간첩작전에 참가
ㅇ 완벽한 해안경계작전 태세로 밀입국자 22명을 검거한 ‘103 완전작전’
2작전사는 10일 “지난 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해 해안으로 밀입국하려던 이들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작전이 이뤄진 10월 3일의 숫자를 따 명명한 ‘103 완전작전’은 군·경의 유기적인 공조가 빛났다.
육군32보병사단 독수리여단 7해안감시기동대대 장병들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중부해경청) 경찰은 밀입국자 22명을 상륙과 동시에 현장에서 검거해 국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3일 새벽 1시경 예하 독수리여단 7해안감시기동대대 레이다에 보령시 대화사도 남단에 있는 미상의 표적이 탐지됐다. 사단은 미확인 선박임을 확인하자마자 대기지점으로 해안기동타격대를 투입했다. 군의 요청을 받은 보령해양경찰도 현장으로 향했다.
대천항 전방 신흑동 해상으로 이동한 해당 선박은 이내 멈췄다. 잠시 뒤 선박에 타고 있던 이들은 3~5명씩 무리 지어 바닷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대대는 열영상감시장비(TOD)로 총 22명이 바다로 뛰어내리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곧바로 선박주의보를 발령하고 경계태세를 격상한 뒤 해경과 관계기관에 선박 추적 협조를 요청했다.
해안기동타격대는 밀입국자들이 수영해 오는 대천항 접안지역에 대기하면서 상륙한 13명을 검거했다. 또 해경과 정밀수색을 펼치며 대천항 일대로 숨어든 밀입국자 8명을 추가로 찾아냈다. 작전지역에서 외부로 이동할 수 있는 곳에는 병력을 추가로 배치해 차단선을 설정했다.
사단은 이번 작전에 병력 약 500명과 무인항공기(UAV)·드론 등 감시자산 4대가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완전작전 뒤에는 숨은 노력이 있었다. 사단은 매달 진행한 해안침투 대비 야외기동훈련(FTX)과 지·해·공 합동훈련으로 대응절차를 숙달했다. 또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공조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하면서 작전 수행 능력을 발전시킨 것도 큰 몫을 했다.
장병들의 눈부신 활약도 있었다. 레이다 운용병인 김유빈 일병은 처음으로 미상물체를 탐지했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감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남기명(소위) 해안기동타격대 팀장은 현장에서 밀입국자를 식별하고, 이후 도착한 경찰을 유도하는 등 발 빠른 조처에 앞장섰다. 해안기동타격대 김승현 상병은 정밀수색 과정에서 차량 아래 숨어 있던 밀입국자를 발견하는 공을 세웠다.
ㅇ 독수리여단이 23일 충남 서천군 장항 일대 해상사격장에서 야간 즉각조치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야간 감시장비와 연계해 해상으로 침투하는 적을 식별·격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적의 침투가 관측되자 여단 장병들은 진지를 점령하고 조명탄을 발사했다. 어두운 바다가 환해지자 진지를 점령하고 대기하고 있던 장병들이 해상 표적에 사격을 실시해 침투한 적을 완벽하게 격멸했다.
여단은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해안작전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사격 현장을 통제한 우성민(대위) 해안1중대장은 “해안경계부대로서 중요한 실제 해상에서의 사격능력을 구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즉·강·끝 결전태세’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2024.7 박상원 기자
ㅇ [국방신문 2022.8.9 한상현 전문기자]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서 야외 실기동훈련(FTX)이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육군 32사단이 9일 충남 태안‧보령 일대 서해안에서 대상륙작전 실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상초계기(P-3C), 유도탄 고속함(PKG), 고속정(PKM), 공기부양정, 해경정, 아파치(AH-64) 헬기, UH-60 블랙호크 헬기, 500MD 공격헬기 등 다양한 육‧해군 전력이 참가했다.
ㅇ보령해저터널개통에 따른 수색정찰
보령해저터널 일대에서 해안경계시스템을 점검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합동 수색정찰을 실시했다. 보령해저터널은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길이 6.9㎞ 도로로, 완공 시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 된다.
기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북항터널보다 1.5㎞가 더 길다. 2019년 개통한 원산안면대교(원산도~안면도)에 이어 해저터널까지 정식 개통하면 대천항과 태안 안면도를 잇는 국도 77호선이 완성된다.
가파른 암석과 해안절벽 구간은 군과 민간에서 운용하는 드론을, 해상에서는 보령해경과 육군 경비정 4척을 투입해 입체적인 정찰을 펼쳤다. 사단은 이번 합동 수색정찰을 통해 적 침투 및 밀입국에 대비해 해안경계작전 태세를 확립하고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상황공유체계 등 통합방위태세 유지에 필요한 제반 작전요소를 점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독수리여단 전병욱 작전과장은 “민·관·군·경이 함께 직접 변화된 현장을 점검하면서 서로 협조하고 대비해야 할 요소들을 공유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식별한 요소들을 과제화해 통합방위작전 태세와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단은 지난해부터 매월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해안경계작전의 날’을 통해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2021.11 국방일보 이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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