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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7공수특전여단 33특전대대 번개대대

by 구석구석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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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공수특전여단 천마

■ 7공수특전여단 33특전대대 번개대대 

7공수여단에는 4개의 대대가 있으며 33특전대대(번개부대)는 그중의 하나이다. 특전사는 팀(중대)단위로 활동하는데 1개 팀이 10여명(장교2, 사병10)으로 각 개인별 주특기 훈련을 받은 인원이 2명씩 들어간다.

 

ㅇ광주 5.18민주화운동당시 7공수여단의 33대대(전남대점령)와 35대대(조선대점령)가 진압군으로 파견되었다. 5월 18일 오전 10시 전남대 앞에 2백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비상계엄 해제와 공수부대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쳤다. 공수부대원들이 학생들을 향해 돌격하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무참히 얻어맞았다. 수많은 부상자들이 나왔고 군인들의 무차별 진압 소식을 들은 광주시민들은 흥분하여 시위대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공수부대는 M16소총에 대검을 꽂고 시민을 향해 달려가는 등 시내 도처에서 상상할 수 없는 만행들을 저질렀다.

7공수 33대대에 근무했던 제대10일을 남겨둔 최영신중사의 기록물이 인터넷으로 검색이 된다. k o k o 6 4 9 5 9 3 0 (daum.net)

33특전대대 / 낙하산에 번개모양의 33이 있다.

ㅇ7공수 33대대 권승만중령 [광주청문회]서 "결코 과행진압안했다" 발뺌
[얼룩무늬의 군복에 머리에는 방석망이 달린 헬멧을 쓰고 손에는 방패와 방망이를 든 1개중대가량의 공수부대원들.

 

오후 3시30분쯤 유동삼거리에 나타난 얼룩무늬들은 그 곳에서부터 세겹으로 횡렬을 지어 엄숙한 모습으로 도청쪽을 향해 전진해오고 있었다. 이들의 등에는 월남전에서 맹위를 떨친 M-16소총이 대각선으로 둘러메져 있었고 오른쪽 가슴에는 날개 달린 하얀말이 벌떡 일어서서 뛰는 자세를 새긴 마크가 붙어있었다. 예로부터 백마는 근엄한 장수의 표상으로 상서로움을 상징해 왔다. 그러나 이날의 백마는 국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개선하는 장군을 태운말이 아니라 국민을 마구잡이로 짓밟고 유린하는 악마로 표변해버렸다.] (김영택 저 [10일간의 취재수첩])



18일 오후 3시를 전후해 광주시 북구 유동삼거리에는 비상라이트를 켠 군용트럭들이 모습을 나타낸다. 술에 취한듯 출혈된 눈과 발갛게 상기된 얼굴의 7공수 33특전대대 선발대 70여명은 진압봉을 움켜쥔채 유동삼거리 인근 수창국교앞에 집결, 대열을 정비한다. 뒤이어 대열후면에 서있던 차량으로부터 해산을 권유하는 방송이 시작된다. 시민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광주매일]

 

1980년 5·18 유혈진압에 나섰던 특전사령부 예하 7공수여단 지휘부가 항쟁이 끝난 후 “추후 (민간인 학살 후)암매장 부분이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니 상부에 즉각 신고(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던 것으로 18일 드러났다.



이는 순천 출신으로 7공수 군의관으로 복무하며 광주에 투입됐던 부대원이 지난 1989년 전남대 5·18연구소(옛 한국현대사사료연구소)에 증언한 내용으로, 5·18 진압과정에서 공수부대가 도심 외곽지역에서 군 지휘부가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민간인 학살과 암매장을 수시로 자행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방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시 증언에 나선 7공수 군의관이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달리, 7공수는 6월 중순까지 광주를 떠나지 않고 주둔하며 뒷수습을 했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광주 유혈진압 후 서울 임시주둔지(국민대)로 퇴각했다가 6월 초 부랴부랴 광주로 수십여명의 부대원을 내려보낸〈광주일보 9월 18일자 1·3면〉 11공수부대와 7공수부대의 ‘1980년 6월 행적’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관해 군(軍)은 육군본부 특전사 전투상보에 ‘1980년 5월28일 7공수여단 33대대와 35대대, 육군 1항공단 소속 UH-1H헬기 4대는 무등산을 중심으로 시민군 수색작전에 들어갔다”고만 적고 있다.

 

한국현대사사료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지난 1990년 펴낸 ‘광주 오월민중항쟁 자료전집’을 보면, 자신을 광주에 투입됐던 7공수여단 군의관이라고 밝힌 위계룡(1953년생)씨는 연구소 측에 “우리 부대는 항쟁이 끝난 다음 바로 철수한 것처럼 되어 있었지만 전교사에서 가져온 작업복을 입고 6월 중순까지 체류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연구소 측에 “순천고 졸업 후 전남대 의대에 다니던 중 입대, 광주에 투입됐다. 현재는 산부인과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2017.9 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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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광주에 파견된 공수부대엔 P-77과 U-87 두 종류의 무전기가 있었다고 한다. 2007년 국방부 과거사위원회 진상보고서의 출장면담 기록을 보면, 일선 공수부대와 특전사령부 사이에서 교신할 때는 음어(비밀언어)를 사용했다고 돼 있다. 실제로 7공수여단 33대대의 무전병이었던 민00 하사는 “하루 3번 오전 10시, 오후 5시, 밤 10시 등 시간을 정해놓고 U-87 무전기를 열어 음어를 주고받았다. 이것은 오로지 사령부와의 교신에만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한겨레신문]

△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작전에 투입됐던 7공수여단 33대대 8지역대 소속이었던 부대원 A씨가 자신의 총격으로 숨진 故박병현씨 유족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오열했다.

그는 1980년 5월23일 광주 남구 노대동 노대남제 저수지 부근을 순찰하던 중 젊은 남성 2명이 화순 방향으로 도망치는 것을 보고 부대원과 함께 총격을 가했다. 총격으로 농사일을 도우러 고향인 전남 보성으로 가던 박병현(당시 25세)씨가 숨졌다. / 뉴시스 2021. 3 

천마부대 번개대대는 지난 4일부터 주둔지 훈련장과 김해공항 일대 등에서 미 육군1특전단과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훈련은 한미 특전부대의 전술과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항공자산을 활용한 야간 무장 공중침투 및 특수 타격작전 등 전시 임무를 고려한 연합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해 특수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두 부대는 3차례의 사전 협조 토의로 기본·소부대전투기술(SUT)·야외전술훈련 등에서 각각의 훈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과제 내용에 따라 주둔지 훈련장을 비롯한 김해공항과 캠프 험프리스 등 실제 작전환경과 유사한 장소를 선정해 실전성을 높였다.

한미 특전대원들은 일정에 돌입하기 전 훈련 개념을 정립한 뒤 체력단련과 주야간 전투사격 등 기본 기술을 연마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후에는 건물지역훈련장에서 특수작전에 필요한 근접전투(CQB)와 조우전 등 SUT를 집중 숙달하며 1주 차 과제 단위 훈련을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2주 차에는 연합 공중침투와 특수작전 야외기동훈련(FTX) 등 전술훈련이 이뤄졌다. 이들은 효율적인 공중침투 방안을 논의한 뒤 야간 무장 강하로 목표지점에 침투해 특수정찰과 항공화력 유도를 포함한 특수작전 FTX까지 소화했다. 해당 기간 중 밤낮으로 훈련 상황을 연속 전개하면서 성과를 극대화했다. / 국방일보 2024. 3. 18 배지열기자

특전사 천마부대 번개대대는 지난 9일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재난신속대응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번개대대 장병 50여 명과 전북 익산소방서, 익산시청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 번개대대 장병들이 민관군 합동 재난신속대응 훈련에서 긴급환자를 후송하기 위해 헬기로 환자를 옮기고 있다. 사진 제공=김훤주 원사

훈련은 건물 보일러실에서 폭발이 발생해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내부에 있던 다수의 시민이 위험에 처한 상황이 발생했다.

통제반·탐색반·통로개척반·구조반으로 구성된 장병들은 현장 도착 후 임무별 복장과 장비를 착용하고, 본격적인 인명 구조에 돌입했다. 출동한 119 소방차가 화재를 진압하자 통로개척반이 동력절단기를 활용해 1층 중앙통로를 확보했다. 다음은 탐색반이 요구조자들의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건물 각 층에 진입한 구조반이 갇혀 있던 시민을 전원 구출했다. 훈련은 UH-60 헬기로 긴급환자를 후송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우성원(대위) 중대장은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훈련장을 구성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실전 감각과 팀워크를 높일 수 있었다”며 “꾸준한 훈련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대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국방일보 2023. 11 배지열 기자

2019년 전반기 번개대대 11중대(중대장 김기현대위)가 탑팀에 선정

△ 특전사는 매년 주특기·전투사격·특수작전·체력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전투력과 임무수행 능력을 갖춘 최정예 ‘탑팀’을 선발하고 있다. 탑팀 선발대회는 특전사 예하 여단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7개 팀이 참가했으며, 임무 특성상 개인보다 팀워크에 비중을 두고 팀 단위로 평가했다. 참가 팀들은 6일간 주특기, 팀 단위 침투기술 및 전술적 상황조치 능력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 국방일보 201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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