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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특전사 / 특수전학교 고공강하 텐덤강하 해척조훈련

by 구석구석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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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전교육단

초기 창설시에는 특수전교육대였으나 규모가 커지면서 특수전교육단으로 변경되었고 현재는 특수전학교라고 하며 광주 매산동에 있다. 흔히 매산리 또는 특교단이라 부른다. 

■ 텐덤강하 고공강하조장교육

하남 미사리 강하 훈련장에서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특수작전항공단 소속 UH-60 헬기가 힘차게 이륙했다. 헬기가 서서히 고도를 높여 9000피트 상공에 접근하자 강하조장이 손가락 한 개를 들어 보이며 강하 1분 전임을 알렸다. 2인 1조로 탠덤(Tandem) 강하를 앞둔 특전요원들이 최종 강하 장비 점검을 마치고 결연한 얼굴로 활짝 열려있는 헬기 좌측 문에 다가섰다.   

강하조장의 검지가 헬기 바깥쪽 하늘을 가리켰다. 이탈하라는 의미였다.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특전요원들이 창공을 향해 몸을 날렸다. 순간의 망설임도 없는 과감한 강하였다.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린 하늘 위에 낙하산 꽃이 차례로 피어났다. 두 명이 마치 한 몸이 된 듯 그림 같은 탠덤 강하였다.   

특전사 특수전학교는 이날 탠덤 강하 11기 및 고공 강하조장 46기 교육의 하나로 미사리 강하 훈련장 일대에서 고공 강하 훈련을 했다. 교육에 참가한 특전요원들은 약 9000피트 상공을 비행하는 헬기에서 숙련된 탠덤 강하 및 전술 강하 능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총 5주에 걸쳐 강도 높은 교육을 모두 마치면 탠덤 강하 및 고공 강하조장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탠덤 강하는 고도의 강하기술과 침투능력을 갖춘 주강하자가 동승자 또는 화물을 몸에 결속하고 강하하는 기술이다. 낙하산은 주강하자만 착용한다. 강하기술이 없는 요원을 작전 목적상 특정 지역으로 반드시 공수해야 할 때 등 특수한 상황에서 활용되는 비장의 강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당연히 혼자서 강하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탠덤 강하 자격은 특전사의 여러 강하 교육 가운데 최상위 자격으로 평가된다. 고공 강하 300회 이상 경력의 베테랑 특전요원만이 1년에 단 한 번만 진행되는 탠덤 강하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4명의 정예 특전요원들이 탠덤 강하 자격에 도전 중이다. 선발 자격이 까다롭고, 과정이 험난한 만큼 특전사에서도 탠덤 자격 보유자는 극소수다. 지난 2010년 과정이 첫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수료자는 35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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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덤 강하 교육과정은 이론교육부터 자유, 전술, 탠덤 강하까지 총 18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후반부에는 숙달·검증 강하가 진행되는 데, 실제 고공 강하 경험이 전혀 없는 인원과 탠덤 강하를 하고, 총 60㎏의 무장을 갖춘 교육생 2명이 한 조를 이뤄 강하에 성공해야 한다. 국방일보 2021.3.16 김상윤/사진=조종원 기자

특수전학교 교관들의 해상훈련/ 국방일보

△ 특전교는 2021.1.12일부터 15일까지 해상 교관 10여 명을 투입해 동해상에서 교리 발전을 위한 고강도 훈련을 펼치고 있다. 해상 교관들은 훈련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특전교 스쿠버(SCUBA) 교장에서 미 특수부대 해상침투팀과 해상·수중 작전 수행 과정을 공유했다. 더불어 수중 방향 유지, 응급처치, 해상 척후조 운용 및 접안절차를 숙달했다. 특전교 해상 교관들은 최정예 해상 전투요원을 육성하는 최고의 해상훈련 전문가들이다. 작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전장환경에서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 분야별 전투실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교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상척후조훈련 - 6주간

△ '소프트 덕(Soft Duck, 헬기 저고도 이탈 고무보트 침투)'은 유사시 특전용사들이 해안으로 신속하게 침투하기 위한 대표적인 전술적 해상침투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해상침투는 고무보트에 탄 본대 병력이 해안으로 침투하기 전 해상척후조 요원들이 잠수장비를 이용해 수중으로 먼저 침투합니다.

△ 해상척후조 요원들의 임무는 본대가 침투할 보트 접안지역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 접안지역의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면 본격적인 본대 요원들의 침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유디티 교육을 압축시키자는 위대한 취지로 시작한 이 교육은 이 '압축'이라는 명목이 과도한 스트레스가 되어 교육생을 잡기 시작한다. 그 교육안에는 일주일간 잠을 잘수 없는 지옥주도 있고, 있을만한 교육내용은 다 있지만, 유디티에 비하여 짧은 기간으로 인해 사람 골병들기 딱 알맞거나 익사하기 편한 악명높은 교육이 되었다.

△ 해상척후조 요원들은 본대의 특전용사들이 적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적의 해안경계로 인해 작전이 제한될 경우 본대 요원들의 안전한 접안을 위하여 본대 보다 먼저 침투하여 사전 정찰 및 탐색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들은 최정예 요원들로서 장거리 수영능력과 잠수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수중에서의 임무 완수를 위해 매일 5km 해변 뜀걸음을 하며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배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3.6km의 맨몸수영과 7.2km의 오리발수영을 2시간 이내에 주파해야 하는 훈련, 그리고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생존수영 등 상황별 장거리 수영훈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armynuri.tistory.com/1458?category=354756 [육군 블로그 아미누리] 임영식육군블로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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