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지원단 온누리부대
5th Special Forces Brigade (Airborne) 'BLACK DRAGON'
International Peace Supporting Standby Force
인천에 주둔 / 지원단병력 1000명
특전여단은 북침투지역이 있으나 5공수여단은 예비여단으로 지정된 침투지역이 없기에 타여단에 비해 부담이 적은 특전여단이다.
평상시에는 해외파병되고 전쟁시에는 대북침투로 전환된다. 과거 제5공수특전여단과 특수임무단 시절에는 부대 별칭이 '흑룡부대'였으나, 국평단으로 개편되면서 별칭도 '온누리 부대'로 비뀌었다. '온'은 전체 또는 전부를 뜻하며 '누리'는 세상이라는 의미이다. 즉, '온누리'라는 부대 이름은 전 세계를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를 상징한다.
1969.1.18 수색에서 제2유격여단 창설(후에 전북 남원으로 이동)
1969.9.30 특전사령부로 예속
1970.6. 월남전 파병
1972.9.20 5공수특전여단으로 개편 / 흑룡부대
1998.4.1 천리행군중 민주지산에서 23특전대대 김광석대위등 6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
1999.10.4 상록수부대로 동티모르파병
2000.6.1 특수임무단으로 조직개편
2010.7.1 국제평화지원단으로 개편 / 온누리부대
2010.11.11 아프가니스탄 재건팀 보호를 위한 '아프간재건지원단(아세나부대)'창설
2010.12 아랍에미레이트 원전수주댓가로 1개지역대 파병
2013. 해체된 25특전대대 재창설
공수기본교육
공수 기본 교육은 공중 침투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특전용사라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총 3주 과정으로, 첫 2주 동안엔 지상훈련을 통해 항공기 이탈과 착지 등 기본자세를 익히고, 마지막 3주차에는 2,400피트(730m) 이상의 상공에서 4차례 강하하는데 이때야 비로소 공수윙을 패용할 수 있다.
특전용사들은 3주 동안의 기본 공수 교육을 통과하면 3,000m이상의 고도에서 공중침투를 하는 고공(HALO)과정, 병력과 장비를 공중 침투시키는 탠덤과정 등 공중 침투 기술 숙달을 위한 특수 교육 과정에 도전하게 된다.
특공무술
공수부대에 특공무술을 보급하여 특공무술 최초 교관들을 양성한 박노원 사범(현 국제특공무술연합 회장)은 1980년도 말에 "단도살상술, 기본치기, 공격수(선수), 방어수(후수), 권총술, 중봉술, AK방어술, 야전삽, 기본형, 특공1형, 특공2형, 대검형, 기합짜기, 낙법, 약속대련" 등을 군 특수성에 맞게 정립하여 최초의 특공무술교본(140쪽 분량)을 감수하여 5공수여단의 특공무술 교관양성에 활용되고 있으며 본 교본은 현재까지 국방부 및 특수전사령부의 무술수련교재의 초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1982년 국립경찰대학교 무도교관 재직시에는 체포술, 연행술, 경봉술 등을 개발 정립하였다.
1980년 6월 제5공수 여단장인 장기오 장군은 특수 군무술의 육성을 위하여 박노원(현 국제특공무술연합 회장)사범을 위촉하였고 6 개월간 실전무술교육을 통하여 군 교관 50여명을 양성하게 되었다. 그 해 양성된 교관들과 생포된 무장공비들간의 대련에서 특공무술을 익힌 특전사 교관들이 공비들을 간단히 제압함으로써 특공무술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확인 되었다.
그 후 같은 해 특공무술은 장기오 장군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각 부대에 급속히 자리를 잡았으며 박노원 사범(국제특공무술연합회장)은 군부대의 특성상 적합한 기술창안에 경주하여 "단도살상술, 기본치기, 공격수(선수), 방어수(후수), 권총술, 중봉술, AK방어술, 야전삽, 기본형, 특공1형, 특공2형, 대검형, 기합짜기, 낙법 등을 군 특수임무 수행에 적합도록 새로 개발하였다. 출처 707특공무술
5공수여단 동사사고(민주지산 사망사고)
제5공수특전여단 23특전대대의 천리행군 도중에 일어난 민주지산에서 대원들이 동사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원인은 기상이변, 그리고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대대장이 무리한 훈련강행을 명령한 탓도 있다.
당시 군인들이 민주지산을 오르다가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 온 몸이 흠뻑 젖은 상태에서 산악행군을 계속하였다. 계속 정상을 향해 걷는데, 기상이 급변하여 4월 봄인데도 갑자기 추워져서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에 이르고 비가 눈으로 바뀌어 거센 눈보라까지 몰아치자, 대원들이 저체온등 때문에 쓰러졌다.
게다가 심한 악천후로 헬기도 못 뜨는 등 구조가 늦어져 결국 여단 예하 제23특전대대 소속 김광석대위, 이수봉중사, 오수남ㆍ이광암ㆍ한오환ㆍ전해경하사 등 총 6명이 저체온증으로 동사하였다. 민주지산은 국립공원이 아니지만 제5공수 훈련사고 후 2001년에 대피소가 세워졌다.
동티모르파견 평화유지단
3공수여단 참모장 박인철 대령을 단장으로 하는 평화유지단은 흑룡부대원 2백여명과 의무, 공병, 통신 등 지원요원 170명, 지휘 및 본부요원 50여명 등으로 구성되었고 동티모르에 대한 사전교육을 거쳐 1999.10.5일 1진 2백여명이 호주 트렌스빌로 출국, 1주일간 현지적응훈련을 받은뒤 현지에 투입되었다.
2진 2백70여명도 호주를 거쳐 들어 갔으며 동티모르에서 유엔 다국적군에 편입, 인도적 구호활동 및 민병대와 주민접촉 차단, 난민호송, 요인보호, 거점방어 등의 임무를 맡았다.
아이티 재건지원단 창설식이 2010.2.17 인천 특수임무단 연병장에서 거행돼 장병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헌구 기자
아프간 재건지원단 ‘아세나 부대’ 창설
인천 특전사 특수임무단에서 아프간 재건지원단 ‘아세나(Ashena) 부대’ 창설식을 2010.5.11일 했다. 아세나는 파르완주 현지에서 주로 사용되는 다리어(語)로 ‘친구·동료’라는 뜻이다.
한민구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창설식에는 아세나 부대장인 이정기 대령(육사 41기)과 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세나부대는 아프간에서 PRT의 경호·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특전사를 중심으로 항공·통신·정비·보급·의무 등 3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5일부터 특전사·정보통신학교·2항공여단 등에서 직책 및 주특기별로 임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받아 왔으며 이들 가운데 80여 명은 6월 15일 현지로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 장병은 7월 초 떠나 6개월간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 총장은 창설식에서 “이미 동의·다산부대가 아프간에서 활약을 펼쳤지만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파병을 결정했다”며 “한국의 국제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2010.5.12 정용수 변선구기자
◇ 인천시 계양구 특수임무단 연병장에서 열린 아프간 재건지원단 ‘아세나 부대’ 창설식에서 장병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아세나 부대는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의 경호와 경비를 담당한다. 세계일보 이종덕 기자
국제평화지원단-국평단 온누리부대
필요시 해외로 파병되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또는 다국적군 평화활동(PKF) 임무를 수행하며, 파견 될 장병들에게 테러, 기습공격 등 각종 위험 상황에 대비한 대처 훈련과 경호 훈련 뿐 아니라 현지 언어와 문화, 관습, 외국 현지인에 대한 대민 민사심리작전 등도 가르친다.
과거 제5공수특전여단과 특수임무단 시절에는 부대 별칭이 '흑룡부대'였으나, 국평단으로 개편되면서 별칭도 '온누리 부대'로 비뀌었다. '온'은 전체 또는 전부를 뜻하며 '누리'는 세상이라는 의미이다. 즉, '온누리'라는 부대 이름은 전 세계를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를 상징한다.
특전부사관들 중 국평단 지원자를 받아 그 중 해외 파병에 제일 적합한 모범적인 대원들을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이렇게 선발된 인원은 여단 전입 교육을 시작으로 각종 비정규전, 특수전 훈련 등 다른 특전여단들이 하는 통상적인 훈련들 외에도 추가로 해외 파병에 필요한 군사 교육과 해외문화, 언어 교육 등을 통해 해외파병임무에 최적화된 군인들을 양성한다. 해외파병이 잦다 보니, 특전사의 부대들 중에서 외국어 특기를 가진 장교나 특전병이 우선적으로 배치받는 부대이기도 하다.
동명부대 파병 10주년… 새로운 10년 준비하는 국제평화지원단
국제평화지원단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는 국제평화유지활동을 보장하고 국제사회의 다양한 파병 요청에 적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0년 7월 창설한 국내 유일의 파병 전담 부대다.
창설 이후 동명부대(레바논) 7진을 시작으로 한빛(남수단)·아크(UAE)·아라우(필리핀)·단비(아이티)·오쉬노(아프가니스탄) 등 6개 부대, 38개 진 1만여 명이 이곳을 거쳐 파병되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국제평화지원단에서 교육을 받은 후 파병되는 장병은 연간 1500여 명에 이르며 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세계 평화와 조국의 영광을 위해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국제평화지원단의 주 임무는 국가적 차원에서 파병을 결정하면 1개월 이내에 분쟁·재난지역 등에 즉각 파병할 수 있도록 파병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대는 해외 파병부대의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부대는 파병 전담 부대답게 신라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파병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병 역사관을 보유하고 있다.
동명·한빛·아크부대 등 현재 파병 중인 부대 외에도 이미 임무가 종료된 아라우·단비·오쉬노 등 6개 부대와 38개 진의 파병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파병 피복 및 기념품 등의 전시 자료는 물론이고 실질적으로 파병 임무수행에 참고할 수 있는 파병 부대 직책별 임무 수행철을 비롯해 650여 장에 이르는 CD 자료와 파병 성과 및 교훈집, 사례집, 화보집 등 860여 권의 책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 파병 정보의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부대는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예하 부대로서 특전사 고유임무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파병 복귀 후에는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특전사의 상징인 검은베레와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구호 아래 고공강하·스쿠버·특수작전 등 특전사의 주요 훈련을 매일 강도 높게 하며 체력단련과 전기·전술을 연마하고 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특수전부대로서의 고유 임무와 파병 임무라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멀티 특전부대인 셈이다.
고태식(대령) 국제평화지원단장은 “우리의 존재 목적은 완벽한 지원을 통해 파병 장병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세계의 평화와 국위를 선양하는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복귀 후에는 특전사로서 언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즉각 출동해 임무를 완수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단장은 “이에 전 장병은 평시 땀 흘린 자는 전시에 피를 흘리지 않는다는 격언을 가슴에 새기고 교육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조국도 지키고 세계도 지킨다는 자부심에 가득 차 있는 국제평화지원단 장병들은 대한민국 파병 역사의 새로운 10년을 위해 오늘도 전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쉬노 부대(Unit Ashena)는 아프가니스탄지역재건팀(PRT)이다.
2010년2월 25일에 국회 본회의 파병 결의안 통과하여 2010년 7월에 오쉬노 부대를 파견했다. 4년간 임무를 수행하고, 2014년6월 23일에 해단식이 있고, 부대는 임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오쉬노 부대는 민간전문가 주도로 보건 및 의료, 교육이나 농촌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건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지역재건팀(PRT)을 지원, 주둔지 방어, PRT 요원의 활동시 호송과 경호 및 정찰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 부대"(UAE Military Training Cooperation Group 'Akh Unit')는 대한민국의 특수 작전 교육 및 훈련 파견대이다. 2011년 1월 11일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파견되었다. 전력은 약 150여명에 특수전팀, 고공팀, 대테러팀, 해상작전대, 지원부대로 편성되어 있다.
아크부대는 폭염과 남한-막의 모래폭풍을 극복하며, 사막지역 전술훈련, 고공강하, 건물‧항공기‧선박 대테러 작전, 해상‧해중침투 등 UAE군과의 강도 높은 연합훈련으로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작전능력을 과시함과 동시에, UAE와 군사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빛 부대(Hanbit Unit)는 2011년 7월 9일에 종교, 인종, 문화갈등의 내전으로 수단으로 독립된 남수단의 평화 및 안보 공고화를 위하여 파견된 유엔 평화유지군 부대이다. 한빛 부대는 소말리아, 앙골라와 동티모르의 상록수 부대, 서사하라의 의료지원단, 레바논의 동명 부대와 아이티의 단비 부대를 이어서 일곱 번째로 UN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된 부대이다.
남수단 한빛부대의 임무는 오랜 내전으로 낙후된 남수단의 조기안정과 평화건설을 위해 재건지원과 대민의료지원, 인도주의적 활동을 통한 민군작전을 수행하는 것이다. 280여명의 한빛부대는 그중 3/4이 공병과 의료부대원들이고, 이들을 보호하는 경비병력은 1/4인 70여명이다. 2012년 1진 때는 경비병력으로 특공여단의 병사들을 보냈으나, 2진부터는 특전사 대원들을 보냈다.
한빛부대 11진 파병 2019.7
파병단장 최재영 대령을 비롯한 280여 명의 파병장병, 가족, 군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 총장은 세계평화유지와 국위선양을 위해 떠나는 한빛부대원을 격려하고, 11진 전 장병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군사외교관으로서 남수단 재건지원 임무를 완수하고 안전하게 귀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1진 장병들은 지난 5월 편성돼 8주간에 걸쳐 아프리카의 극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임무수행 훈련에 매진해 왔습니다. 개인과 부대 방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민군작전 수행을 위해 전문 특기교육은 물론, 아프리카 문화 이해와 언어 숙달 등 현지 적응력도 높였습니다.
이번 파병기간 동안 장병들은 남수단의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인 보르∼망겔라∼피보르로 연결된 ‘평화로’의 보수작전을 통해 남수단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소통과 통합에 기여하며 유엔기지 지원과 방호력 보강을 위해서도 힘쓸 계획입니다.
[자료출처 / 국방부 블로그 동고동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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