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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육군

보병5사단 수색대대 비마수색대

by 구석구석 201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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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5사단 천하무적 열쇠부대 / 연천

1948년 4월 29일 수색에서 제5여단으로 처음창설

27연대(표범) / 35연대(사자) / 36연대(독수리) / 직할대- 비마수색대

 

 

5사단 비마수색대 흉장

 

 

5사단 27연대 표범수색중대

 

5사단 35연대 사자수색중대

 

5사단 36연대 독수리수섹증데

 

706특공연대의 일부가 배속되어 1989년 10월에 5사단 정찰대창설되었으나 현재 정찰대는 폐지되었다.

수색대대원들의 임무는 매우 고된 편에 속한다. 자칫하면 교전도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DMZ 내에서는 항상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지내야 한다. 매번 험준한 길을 다니며 여름에는 모기와 벌레, 겨울에는 뼛속 깊이 파고드는 추위와 싸워야 한다.

▲ 2013년 6월 김정은이 집권 후 처음 방문한 DMZ 내 까칠봉 감시초소(GP). 한국군 GP와의 거리가 불과 350m다. ⓒ연합뉴스.

▲ 강원도 철원군 대마리 비무장지대(DMZ)내 ‘화살머리 고지’ 정상에서 북쪽으로 능선이 이어지는 곳. 지뢰탐지 장비로 중무장한 장병 7명이 나란히 서서 주변 땅 곳곳을 샅샅이 탐지하고 있었다. 맨 앞쪽에 지뢰탐지 장비인 ‘숀 스테드’를 든 장병이 주변 땅 밑을 샅샅히 뒤지고 지나가면, 바로 뒤엔 ‘예초기’를 든 장병이 주변의 무성한 풀을 짧게 잘라 시야를 확보하고 나섰다. 또 곧바로 ‘지뢰탐지기’ 운용병 2명과 ‘공기압축기’ 운용병 1명, 또 다른 지뢰탐지기 운용병 1명이 뒤따랐다. 이들은 지뢰로 의심되는 물체가 탐지되면 표식만 하고, 지뢰 확인 및 제거는 따로 폭발물 처리반이 와서 한다고 한다.

 

▲ 육군5사단 수색대대가 최전방 현행작전으로 쌓아온 저격반 운용 노하우를 지난해 11월 신설된 육군36사단 기동대대 저격반에 전수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교육지원을 통해 5사단 수색대대는 사격술·전투기술 이론교육부터 기초적인 장비조작, 실거리 사격, 침투·도피술 등 고급 운용 능력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특히 1㎞ 이상의 표적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5사단 검성골사격장에서 이뤄진 실거리 사격에서는 이동식 강화철판 타깃으로 사전에 거리를 알 수 없는 목표를 정확히 타격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국방일보 2017.4

 

 

한국전쟁기념일을 앞두고 5사단 수색대장병의 훈련 / 조선일보 2016.2

 

△헬기를 이용한 위력수색과 공중기동, 공세적 수색정찰로 적을 효과적으로 차단 및 격멸하는 탐색격멸작전 훈련중인 5사단 수색대원들 국방일보 2016.5

 

△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육군5사단 진격대대 장병들이 실전적인 혹한기 훈련을 통해 부대 전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2020.2.18 국방일보 임채무

 

1m 장갑도 뚫는 현궁 미사일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MRIM) 현궁은 2002년 소요결정이 이뤄진 직후 2007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아래 1500억 원을 들여 연구개발을 진행, 2015년 개발을 완료했다. LIG넥스원은 미사일과 체계종합을 맡았다. 2017년부터 육군 전방부대와 서북도서 해병대에 실전배치가 이뤄졌다.

 

현궁은 유효 사거리 2㎞ 수준인 대대급 대전차미사일이다. 미사일과 발사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2~3명이 대전차 공격조로 구성돼 운용한다. 소형전술차량(사진)에도 탑재할 수 있는데 현궁의 가장 큰 특징은 관통력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약한 재블린 미사일보다 20년 후에 등장했다는 점에서 재블린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갖춰야 했다. 

 

5사단의 대전차미사일 현궁 실사격훈련 2020.2

현궁은 성형작약탄두 2개를 직렬로 배치하는 탠덤(Tandem) 방식을 채택했다.

발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적 전차에 근접하면, 미사일 앞에 있는 소형 탄두가 먼저 폭파되어 반응장갑을 무력화하고 이후 주탄두가 전차의 본체를 타격한다. 이는 대전차미사일을 가로막는 반응장갑의 효용성을 없애고, 전차의 관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같은 기술에 힘입어 현궁의 관통력은 1000㎜에 달한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현재 운용중인 대부분의 전차 장갑을 정면에서 관통할 수 있다. 정면 외에도 장갑이 상대적으로 얇은 전차 상부 공격도 가능하다. 

 

시험요원이 현궁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현궁은 사수가 전차의 열을 탐지해 조준·발사하면 미사일 스스로 적외선 이미지를 이용해 표적을 찾아가서 타격한다.

운용요원들은 미사일 발사 후 신속히 이동해 적의 반격을 피할 수 있다. 유도기능이 없는 90/106㎜ 무반동총, 사수가 계속 조준해야 하는 토우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숙련된 사수는 정상사격은 3분 이내, 급속사격은 1분 이내에 할 수 있다.

/ 세계일보 2022.5 박수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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