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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한국 보병2사단 노도부대 비호수색대대 스키부대

by 구석구석 2018.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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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단인 보병2사단 노도부대 / 수색대대 Recon / 양구 인재

2020년 해체완료

 

17연대 쌍호 / 31연대 백호 / 32연대 독수리 / 직할대

전방예비사단이기에 훈련이 많은 것으로 손꼽을 만하고 산악지역이라 산악행군과 구보가 특기이다.

예하 연대의 수색중대도 훈련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전사로 이관되기 전까지 수색대대에서 스키훈련을 받았기에 스키부대로 불리기도 한다.

 

2사단 수색대휴장

 

 

 

 

육군 2사단 금성대대 장병들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양구 일대에서 작계시행 훈련의 일환으로 40km 전술행군을 하고 있다. 2013.4.19 박흥배 기자

 

 

 

2사단 17연대 수색중대흉장

 

31연대

 

2사단 32연대 독수리수색중대

 

스키부대 설비호

양구 남면에 있는 2사단 수색대대(노도비호부대)에서 쓰던 흉장이고 지금은 비호로 바뀌었다. 6.25때 부대기를 빼앗긴 관계로 훈련이 혹독하고 대한민국에 유일한 스키부대였었다. 

-1950년 12월 24일 김정태, 엄익환, 엄익훈, 변한철, 남궁기, 정태원, 박종대, 전인창, 박혜진, 윤두선, 고완식, 배석규, 이용구 등 20명은 서울 내무부에서 출발하여 인천에서 L.S.T로 떠나 12월 31일 부산도착 훈련소에 입대하였으나 곧 명예제대하였다. 스키는 당시 동화백하점에서 00여대를 징발하여 부산까지 수송하였다.

-1954년 육군 스키선수단이 구성되어 이보성대위가 담당

-1955년 당시 1군 사령관 이선엽, 3군 단장 송요찬, 3사단장 박정희장군이소속된 3사단내의 향로봉에서 설화사건으로 215명이 사망하였다.

-1958년 제 3군단 직활 스키부대창설은 송요찬 장군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때 유기주, 김춘석, 조장희, 이석환, 김진호, 박근원을 기간요원으로 편성하였다.

-1962년 향로봉에서 중대장외 2명이 눈속에 고립되었으나 스키부대의 48시간의 작전으로 중대장은 생환되 었고 2명은 사망하였다.

-1963년 스키부대 창설요원으로 대위 유기주, 중위 양용욱, 병장 김동백 등에 이어 최상옥, 김사문, 최종철, 심청섭, 심완섭, 이붕의로 이어졌으며 육군본부 소속으로 변경되면서 김낙추, 윤종임, 박기창등이 활약하다 가 다시 3군단 직활대 소속으로 강헌수, 안정삼, 박수동 등이 활동

 

-전투식량(시레션)을 스키부대에서 최초 실험(마루타)하여 그 기준을 삼았다고 하는 얘기도 전해짐

-육군 노도부대는 1967년부터 1981년까지 14년간 스키전술및 특수훈련과 국내외 작전등을 충실히 수행하고 82년에 그 임무를 특전단에 위임하고 새로운 특공연대를 오음리에 만들었다. 

-지대장(대위), 팀장(중위/소위), 부팀장(중사) 통신하사, 병으로 구성되었고 공수교육을 특전사에서 받았으나 특전사와 싸우는 바람에 자체공수교육으로 전환되었다.

-훈련은 진부령 스키장에서 받았으며 80년도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배출은 안된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간 특수전을 행하는 부대원들이 스키부대에서 위탁교육을 받았고, 81년도 국군의날행사때 2사단 32연대 3대대가 스키대대로 참가했었다.


-설비호노래
새하얀 복장 눈길은 사나워도 나-는 언제나 비호같은 사나이
막걸리 생각날땐 흑탕물을 마시고 사랑이 그리울댄 백설위를 치달린다
사나이 한평생 스키에다 목숨걸고 굳세게 살다가 깡다구로 죽으리라
아-아 백설은 나의고향 백설은 낙원이란다.

 

/ 자료

유용원의 군사세계 / 육군스키부대전우회 / 다음 '설비호특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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