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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용인팔경중 제1경 성산일출 석성산 보개산 영남길

by 구석구석 201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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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8경중 제일인 성산일출 - 석성산 구성산 보개산

일출사진보기 http://blog.naver.com/o1o38oo86oo/221298000356

 

용인 석성산 일출

용인 석성산 일출 용인 석성산에 일출을 기억하러 새벽 석성산에 올랐다 ㅎㅎ. 수줍은 새색시처럼 용인 석...

blog.naver.com

 

 

 

석성산 471.5m

용인의 중심에 솟아 시민들이 즐겨찾는 석성산은 육중한 산세에 기암괴석을 뽐내며, 숲이 울창하고 물이 풍부한 오산천의 발원지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서쪽 사면이 가파르고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다. 그래서 서쪽에서 보면 거대한 암벽과 같이 보이고, 북쪽이나 남쪽에서 보면 뾰족한 삼각형이다. 

 

통화사 주위로 남아있는 보개산성(삼국시대, 475년경)의 흔적도 서쪽으로 반원형을 이루고 있으니 천혜의 지형을 잘 살렸음이다. 1,500여년의 세월을 격한 지금도 정상 남쪽으로 군부대가 있으니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생각은 같은 것 같다. 

▲ 석성산 봉수터발굴. 아궁이 굴뚝시설인 연조5기, 방어벽, 건물터 등 / 뉴시스 2018.11.21

석성산은 조선 후기까지 대부분 보개산으로 기록되는데, 『세종실록지리지』에 "보개산 석성은 현 동쪽에 있다. 높고 험하며, 둘레가 9백 42보이다. 안에 작은 우물이 있는데, 가뭄을 만나면 말라 버린다." 라는 기록에 그 명칭이 처음 등장한다. 여기서 보개는 불교용어로써 탑 꼭대기 보륜 위에 덮개 모양을 하고 있는 부분을 말하는데, 이렇게 볼 때 보개라는 명칭은 산의 모양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가 한다. / 네이버지식백과

 

▲1971년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단절됐던 한남정맥 등산로의 석성산~할미산성 구간이 47년만인 2018.12월에 다시 연결됐다.  보도교는 아치형 교각에 길이 168m 전폭 5m, 보도폭 3m인 구름다리 형태로 만들어 졌는데 무게가 560톤에 달한다.  보도교 개통은 안성시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김포시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인 178.5km의 한남정맥을 다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출처 : 인천일보( http://www.incheonilbo.com )

할미산성은 용인지역민의 상징적 존재이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와 가실리,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다.  마고할멈이 쌓았다고 하거나 옮겨 쌓으려 했다고 해서 ‘노고성’, ‘할미성’, ‘마고성‘ 등으로 불리고 있다. 2006년도에 경기도 기념물 제 215호로 지정되었으며 보존 상태가 좋아 역사학자나 성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 는 곳이기도 하다.

 

성산과 한 줄기로 이어졌던 이 산은 영동고속도로로 인해 갈라졌다. 지금은 동백리에서 마성리로 쌍굴을 뚫어 교통이 편하게 되어 있다. 선장산을 오르려면 에버랜드 입구 마성톨게이트에서 300m전 에버랜드 울타리의 옆문으로 들어서야 한다. 주위에 큰 소나무를 옮겨 심어 분위기도 좋다. 더 쉽게 찾는 방법은 영동 고속도로에서 마성톨게이트를 찾으면 된다. 서편에서 진입하다보면 터키군 참전기념탑도 볼수 있다.

 

이 산의 할미산성은 기능이나 지리적 위치를 기준해보면 산성이고 축성재료로 구분하면 석 성이며, 형태상으로는 타원형 퇴미식산성이다. 성의 높이는 4-7m추정되며 둘레가 700m 종단320m 횡단130m 넓이9,000 평 정도의 자연석을 이용한 성이다. 산책로 같은 성내 순환도로는 걷기에 편하고 학생들 역사 공부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 용인문화관광

 

 

 경기옛길-영남길

‘영남’은 경상도 지방을 가리키는 말인데, 경기도에서 영남지방으로 장사를 하러 가는 사람들이 자주 다니던 길을 ‘영남길’이라고 불렀다.

 

 

사진출처:용인시민신문 2018.4.10 함승태기자

경기옛길에는 의주로, 경흥로, 삼남로, 영남로, 강화로, 평해로 등 6개의 큰 길이 있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서해안고속도로나 경부고속도로 같은 가장 빠른 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길이 도착하는 곳의 지역을 길의 이름으로 따왔는데 영남길은 한양에서부터 성남, 용인, 안성, 이천을 지나 충주, 문경, 상주, 대구, 부산까지 연결된 큰길이었다.

 

오늘날 영남옛길을 10구간으로 나눴는데 간단히 소개하자면, 제1길 ‘달래내고개길 구간’은 한양에서 부산으로 가는 영남대로의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제2길 ‘낙생역길’에는 분당구청 주변의 한산이씨 고가(古家)와 불곡산 숲길을 거닐 수 있다. 제3길 ‘구성현길’은 용인이 고구려 지역이었을 무렵의 흔적들을 찾아 볼 수 있고, 제4길 ‘석성산길’에서는 신라시대 주조된 것으로 보이는 보개산성과 할미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제5길 ‘수여선옛길’은 수원에서 여주를 잇던 철도가 지나던 길로 일제시대 1930년쯤 여주의 쌀을 군수품으로 나르기 위해 건설한 철도였다. 1972년 전구간이 폐쇄되면서 지금은 일반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길’은 김대건 신부의 은이성지와 고려시대 절터로 보여지는 문수산의 마애보살상이 있다. 제7길 ‘구봉산길’은 영남길 중 가장 좋은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데, 드라마 촬영지인 ‘MBC드라미아’와 조비산의 멋진 경관이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사랑받고 있다.

 

제8길 ‘죽주산성길’에는 신라 때 내성을 쌓고 고려 때 외성을 쌓았다고 전해지는 보존상태가 좋은 산성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제9길 ‘죽산성지순례길’은 천주교가 탄압받던 조선시대 후기 많은 천주교도들이 순교한 성지와 성당이 있다. 제10길은 ‘이천옛길’로 영남길의 마지막 구간이다. 부래미마을을 지나 외세의 침입에 용감히 맞서 싸우다 세상을 떠난 어재연 장군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다.

 

/ 경기뉴스포털 2018.9.14 조효근 '조상들의 이야기가 흐르는 경기옛길'중에서

 

석상산등산코스

A코스 (5.9㎞ 약 2시간10분) ①행정타운 후문(보건소 뒤)<2.1㎞> ②324봉<1.1㎞>우회시작<0.6㎞> ③통화사<0.5㎞> ④석성산<0.7㎞> ⑤능선삼거리<0.9㎞> ⑥터키군참전기념비 *터키군참전기념비에서 백현중학교 정류장까지 도보 25분
B코스 (3.3㎞ 약 1시간10분) ⑦멱조고개(화운사 입구)<1.1㎞> ②324봉<1.7㎞> ③통화사<0.5㎞> ④석성산 *상행편도
C코스 (3.3㎞ 약 1시간10분) ⑧초당마을<0.3㎞> ⑨관음사<1.9㎞>우회시작<0.6㎞> ③통화사<0.5㎞> ④석성산 *상행편도
D코스 (1.9㎞ 약 40분) ⑪마성3리<1㎞> ⑫ 백령사<0.9㎞> ④석성산 *상행편도 / ⑩백령사입구<2.2㎞> ⑫백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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