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46번국도-평내동 화길옹주 궁집

 

남양주시 경춘로 1152(평내동) / 흑돈우 031 511 7970

 

광양식 숯불고기 전문점인 '흑돈우'는 제주도와 지리산 농가에서 재배하는 국내산 최고급 흑돼지만 사용한다. 이곳에는 붙임 갈비, 접착제 갈비가 아닌 흑돼지의 살과 뼈가 붙어있는 본연의 갈비만을 사용한다. 돼지갈비 마니아들에게는 소문난 곳으로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참숯은 제천가마에서 구운 국내산 참숯만을 사용한다. 그래서 더욱 풍미가 좋고 육즙도 살아 있어 맛있는 갈비, 최상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칡냉면과 함께 먹는 갈비 맛은 상상에 맡길 정도로 시원하고 감칠맛을 더해준다. 흑돼지 메뉴로는 양념갈비, 생갈비, 오겹살을 맛볼 수 있다. 더불어 다른 추천메뉴는 호주산 와규다. 와규 생등심, 소 왕갈비 역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경인일보 2021 남양주/이종우기자]

 

 

평내동 426-1 궁집 031-590-2064

 

궁집은 조선 제21대 왕인 영조의 딸 화길옹주의 시집으로 18세기의 목조기와집이다. 남양주시 평내동에 있으며 중요민속자료 제1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자신의 막내 딸 화길옹주가 시집을 가자 영조는 딸을 매우 사랑한 나머지 왕명으로 친히 나라에서 목재와 목수를 보내어 지어주었다고 해서 `궁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집은 화길옹주가 출가하여 죽을 때까지(1765∼1772)살았던 곳으로 거의 절대 연대를 알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높다. 옆에 지어진 초가집은 궁집의 일을 거들던 아랫 사람들이 거처 하던 곳으로, 이 집도 매우 담대하고 견실하게 지어졌다. 

 
궁집은 산기슭에위치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조경이 잘 이루어져 있다. 예전에 문간채가 있었음직한 자리에는 소나무 두그루가 있으며 사랑방 앞에도 여러 종류의 정원수들이 심어져 있다. 뒤뜰에는 감나무와 앵두, 오동나무, 철쭉, 회양목, 호두나무 등이 자라며, 뒷산은 밤나무 숲으로 이루어져있어 집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자료출처 : 경기 관관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