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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

거창 서변리 서변마을 모곡마을 딸기체험 죽동마을

by 구석구석 201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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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읍 모곡 2길 22번지서변마을 055-940-3841 

 

모곡마을

 

물 맑고, 공기 좋고, 아름답고 쾌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거창 서변은 일교차가 10도이상으로 심한 청정의 산골로서 과실과 농작물의 생육.결실을 돕는 천연의 기후 조건으로 신선도와 당도 및 저장성이 뛰어나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거창 서변마을은 원서변마을과 원동변마을로 되어 있으며, 이 두 마을의 사이에 흐르는 냇물인 모곡천(耗穀川)은 본시 원동변마을 서쪽 끝에서 남동쪽 사지마을을 거쳐 흐르며, 양평마을 앞에서 아월천에 합류했다. 이 아월천이 황강에 이르고 낙동강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여름의 장마철에는 이 모곡천이 범람하므로 지금은 직강공사를 하여 동쪽으로 바로 흐르게 하였다고 한다. 옛날에는 모곡천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원동변 서쪽에는 원서변마을이 자리했으므로 동변리· 서변리로 나누었다고 한다. 또 일설에는 강물이 남쪽으로 흐르는 것으로 하여 그 상류를 북으로 삼아서 동, 서를 나누었다고도 한다.

 

딸기따기체험

 

모곡마을은 해발 200m 고지의 높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고원 분지지형으로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해 딸기의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월등히 높아 유통 단계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으며 일교차가 많다보니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맛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장희를 주품종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여봉을 재배하여 해외로 수출하여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거창사과는 전국적으로 맛있기로 유명하다. 사과를 직접 재배하는 농장주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사과의 맛과 특징, 사과따는 요령에 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체험을 한다. 특히 친환경으로 재배되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사과를 직접 농장을 방문하여 내가 딴 사과를 그 자리에서 톡 따 바지에 쓱쓱 문질러 먹을 때 달콤한 사과향 뿐만 아니라 아삭아삭 씹히는 육즙의 신선함이 코와 입을 즐겁게 한다.

사과따기 체험은 9월 초순부터 11월 초순까지 하루 2회(오전 11:00, 오후 3:00) 가능하며, 농장에서 딴 사과는 가져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험 상품 이외에 직접 구입해 갈 수 있는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 모선재(暴先蘭)
마을 안에 있는 선산김씨의 재실로 세종(1443)때 거창현감을 지낸 김제남(金弟南)을 비롯한 여러 선대를 기려서 1976년에 마련한 것이다.
• 영선재(永先爾)
마을 북서 어귀에 있는 밀양박씨의 재실이다. 효종 때 영동에서 가북면 다바지로 옮겨 온 선조 둔와처사 박창웅(避窩處士 朴昌雄)을 비롯한 여러 선대를 기려서 세웠으며 상량문은 함종인 어철우(咸從人 魚哲愚)가 짓고 기문은 일선인 김태순(一善人 金泰淳)이 지었다.
• 죽산재(竹山蘭)
이 마을에 사는 봉산이씨 문중에서 그들의 시조 문정공 심은 이수(文靖公 深隱 李隨)를 기려서 세운 재실이다.
• 덕남재(德南爾)
마을에 사는 해주오씨의 재실이다.

 

 

 

죽동마을

 

죽동마을의 특산품인 사과는 준 고지대의 큰 일교차로 과일의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맛과 품질이 뛰어나 각처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해발 795m인 취우령은 화창한 날씨에도 소나기가 자주 오고 항시 안개가 끼여 있다고 하여 취우령(驟雨嶺)이라 하며, 죽동은 왕대가 많이 생산된다는 뜻으로 죽동(竹洞)이라 불린다고 한다.

 

죽동마을 곳곳엔 그마다의 유래를 지닌 유적들이 산재해 있다.
부처님을 모신 부처개울이 있고 부처님을 모시고 살았던 곳인 노승박이 있는데, 지금도 땅을 파헤치면 옛날 기와장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 또 마을에서 북쪽 700m 지점에는 전국 8명산에 한몫 하는 명산, 거창신씨의 종산인 거북산이 있다. 그 아래에 5암자가 띄엄띄엄 있으며, 이 마을 전설에 의하면 청연 이후백의 고조인 이말정 씨의 아들 5형제를 가르치면서 노닐던 고인돌로 전해지고 있다. 마을 서쪽 50m 지점에 있는 죽림정사는 옛날에 부처님을 모신 자리로, 현재 노스님이 주지로 사찰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마을 동쪽 500m 지점에 열부 함천이씨 열녀각이 세워져 있는데, 이것은 신창 표상욱 씨의 처로서 열행으로 고종 29년(서기1892년)에 정려가 내려져 1934년에 세워진 열녀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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