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3째주 일요일엔 교화단법회후에 근교의 산을 택해서 등반을 합니다. 교도간의 나눔의 시간이 적다보니 정이 있는 교당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시간반정도 걸었으며 월미산이 동네 뒷산정도이지만 산속에서 느끼는 것은 해발7~800미터급 산길을 걷는 기분이었네요. 나무터널이라 서늘한 감도 없지 않았는데 다들 다음에 다시 오자는 것을 보면 법산님의 월미공원 선택은 탁월했어요.
주차편이를 위해 이민사박물관에 1시반에 집결하여 함께 월미공원 탐방을 합니다.
▲이민사박물관에서 둘레길로 오르는 연결로
▲계단을 튼튼하게 잘 만들어 놓았어요. 이 계단을 지나면 둘레길에 접어 듭니다.▲이제 둘레길탐방을 시작합니다. 한동안 민간인 통제구역이라 산림이 잘가꾸어져 있어 뒷산이라는 느낌이 싹 가십니다.
▲둘레길 내내 이런 휴식공간과 안내판이 잘 마련되어 있다.
▲둘레길이 예전의 군사도로라 순환전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포장을 하고 바닥에는 보행거리를 표시해 놓았어요▲이곳에서 전망대로 바로 올라 갈 수 있으며 둘레길을 몇개의 섹타로 나눠 섹타별로 자생식물알 수 있도록 안내판되어 있네요.▲개방한지 몇년 되지 않아 둘레길 주변엔 이런 큰 나무들이 널려 있어요
▲계단마다 이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계단을 하나 오를때마다 4초를 더 살수 있답니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개미들의 대이동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지각을 감지하여 이동한다고 하는데 날이 안 좋으려나 봅니다.▲이민사 박물관에서 시작해서 얼추 한바퀴를 돌 무렵에 만나는 월미도 돈대로 4부능선에 설치되어 있는데 영종진지도에 근거한 고증으로 이곳에 복원을 해 놓았네요.
▲돈대앞에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휴게시설이 되어 있어 담소를 하며 준비한 것을 나눕니다. 봉공회장님이 가져오신 고구마말랭이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
▲다시 대오를 정리하여 둘레길 탐방에 나섭니다. 도보속도가 너무 늦어 여기서 부터는 좀더 당겨 봅니다.
▲이제 월미산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무슨무슨길이라서해 길이름도 꽤 많아요. 짧은 둘레길에 이름이 이리 많은지...
▲드뎌 월미산 광장에 도착했네요. 이곳에서 전동순환열차를 탈 수 있어요.▲갈대로 조성된 월미산 정상길이에요. 이 길만 뙤약볕이고 이번 탐방은 그늘속에서 걸었답니다.▲월미산 정상▲월미산정상에는 돌담이 원형으로 빙 둘러져 있어요. 이곳에서 인천연안의 풍경이 모두 보입니다.▲교무님 배가 많이 나오셨네요▲왼쪽으로 멀리 보이는 작약도▲교감님의 강압으로 ..... 분명히 카페에 올렸어요▲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야생오디. 달착지근한게 정말 맛납니다.▲탐스럽게 익은 야생오디▲이제 전망대를 보러 갑니다. 안내판도 근사하죠▲인천12경중 제1경인 월미산 달빛마루 전망대. 사진으로 야경을 보기만 했는데 오늘 보니 좀 작은 듯합니다. 부산의 누리마루를 본따서 이름을 지은 듯 해요.▲4층 전망대▲전망대에서 파노라마로 찍은 인천내항으로 왼쪽이 매립하여 월미도를 육지로 만든 곳으로 엄청큰 사이로가 들어서 있어요. 배로 바로 들어와서 저장이 되는 곡물창고에요.
▲3층카페
▲3층카페에서 커피한잔씩하며 연안구경과 갑문을 통하여 배가 들고 나는 것을 구경합니다. 마침 배가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네요. 갑문은 슬라이드식으로 되어 있어 내항과 외항의 수위를 맞추어 큰배도 쉽게 들락거리게 해 놓았네요
▲구경할 거 다 했으니 슬슬 주차장으로 내려 섭니다.▲전망대에서 둘레길로 이어지는 계단으로 다시 숲길로 들어 섭니다.
▲둘레길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지만 길이 잘 되어 있어 힘든지 모르고 셤셤 산책을 잘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