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전라남도

전라남도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곳?

by 구석구석 2014. 2. 28.
728x90

낙조...기암괴석... 한폭 동양화 전라남도에서 선정한 ''전망 좋은곳''

 

천관산의 노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가장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은 산, 바다 그리고 섬이 어우러지는 절경으로 유명하다. 기암괴석과 그 틈을 비집고 솟아오른 나무들, 출렁이는 푸른 바다, 바다를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들.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들여 절경에 취하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점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전남도는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에 용역(연구책임자 이정록 교수)을 의뢰, 123개소의 `전망좋은 곳'과 19개 구간의 `경치좋은 길'을 선정, 관광상품화하였다.

 

경치좋은 길

 

전남도가 선정한 `경치좋은 길'은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이 수려하거나 독특한 자연적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길이다.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광양 섬진강 매화꽃길 등 19곳이 선정됐다. 도로별로는 국도 12개 구간, 지방도 9개 구간, 국지도 1개 구간 등이다. 도로의 속성별로는 해안도로 8개 구간, 수변도로 6개 구간, 농촌경관, 평야경관, 가로수, 벚꽃, 과수원길이 각각 1개 구간이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금성면 덕성리의 약 8.7㎞ 구간에는 도로가에 식재된 가로수인 메타세쿼이아가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특히 초봄에는 가로수에서 솟아난 연초록의 새싹이 신선함을 느끼게 하며, 여름에는 양옆의 나무가지가 서로 이어져 숲터널을 이룸으로써 절경을 연출한다.`생명의 숲''과 산림청 등이 뽑은 `아름다운 거리 숲'' 대상을 받기도 해 전국적인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길은 교통량이 조금 많다는 게 `옥의 티'이다. 인근에는 추월산, 담양호, 금성산성, 가마골 청소년 야영장 등이 있다.

 

◇섬진강 매화꽃길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에서 구례군 문척면 월전리에 이르는 33㎞는 일명 `섬진강 매화꽃길''로 불리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강변도로다. 매년 3월이면 주변의 신록과 골짜기마다 매화꽃이 만발, 독특한 경치를 볼 수 있고 옥빛 섬진강과 매화꽃이 서로 어울려 상춘객의 춘심을 사로잡는다.특히 봄날에 매화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은 청정하천인 섬진강의 양안에 펼쳐지는 `풍경화'' 또한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해남 땅끝가는 길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송지면 엄남삼거리의 19.2㎞ 구간은 일명 `땅끝가는 길''이다. 남해안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보면서 한가롭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전남의 대표적인 해안도로다. 도로 연변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의 경치를 전망할 수 있는 소공원이 많이 조성돼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땅끝의 사자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도서경관은 매우 아름답고 낙조 또한 인상적이다.

 

◇강진 도암만 해안도로

강진군 군동면 삼신리에서 마량면 마량리에 이르는 20㎞ 구간은 `남도답사의 1번지''로 불리는 강진의 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있는 해안도로다. 도암만을 따라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오른쪽으로는 만덕산과 다산초당, 백련사, 주작산 등이 보인다.또한 칠량와 대구 해안에 펼쳐지는 해안평야와 구릉지, 해안마을 등 평화롭고 한가로운 경관도 함께 볼 수 있다.

 

◇여수 해안 드라이브도로

여수시 소호동 요트경기장~화양면 장수리에 펼쳐진 18.3㎞ 구간이 `여수 해안 드라이브도로'다. 가막만과 다도해의 해안경관, 그리고 일출과 일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바닷속의 호수'로 알려진 가막만은 돌산도, 화태도, 월호도, 개도, 제도, 백야도 등으로 둘러싸인 호수와 수려한 해안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여수시 소호지구와 신월동, 돌산도 등이 보인다.반타원형의 장수해안과 수문마을의 돌담길, 취락경관 또한 낭만적이며 특히 수문마을에서 바로보는 일몰경관은 장관을 연출한다. 인근에는 장수리의 장수해수욕장, 소호요트경기장 등이 있다.앞으로 화양면 장수리와 고흥군 영남면간에 연륙·연도교 사업이 진행되면 이 도로구간은 남해안 최고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

 

◇영암 왕인박사 벚꽃길

영암군 영암읍~학산면 13.6㎞ 구간은 봄철의 벚꽃 경치가 아름다운 `왕인박사 벚꽃길''이다.영암평야의 농경지와 월출산의 웅장한 산세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도 있다. 왕인박사 유적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매년 4월의 `왕인문화축제'' 기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또한 인근에 있는 군서면 구림마을에서는 전형적인 남부 평야의 농촌취락을 구경할 수도 있다.◇순천 주암호 수변도로

 

순천시 주암면 요곡리~보성군 문덕면 죽산교의 23.3㎞ 구간이 `주암호 수변도로'이다. 이곳은 송광사~고인돌공원~서재필 박사 기념사당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며, 주암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운전할 수 있는 도로다.특히 봄철에는 호남고속도로 주암IC에서 송광사로 이어지는 벚꽃길이 주암호와 어울려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를 연출한다. 주암호는 광주시를 비롯한 전남지역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전남의 대표적인 수자원이다.

728x90

◇나주의 과수원길

나주시 부덕동 작은물 정거장~세지면 대산리의 8.9㎞ 구간은 과수농장이 많은 구릉지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는 `과수원길''이다.나주지역의특산품인배·복숭아등과수원의경관과나주평야의들판을감상할수있다.특히봄철배꽃이만발하는시기는세상이온통하얗게변해`별천지''를연상케한다.

 

전망좋은 곳

`전망좋은 곳'으로 선정된 지역은 해안경관, 문화경관, 산악경관, 농촌 및 취락경관 등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 해안경관을 멋드러지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은 진도군 지산면 세방리,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삐에르망디공원,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 고흥군 동일면 백양리 등 수십곳에 이른다.

 

◇진도 세방리

세방낙조휴게소에서 다도해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관람할 수 있음은 물론 낙조도 매우 아름답다. 또한 전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연변에 위치한 곳으로 전방에 가사도, 주지도, 양덕도, 장도, 소장도, 잠두도, 곡섬, 각홀도, 불섬 등 뭇 섬들도 구경할 수 있다.

 

기상대가 가장 아름다운 낙조 지점으로 지정한 곳이기도 한 이곳은 해질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들어가는 일몰이 주위의 파란 하늘을 붉게 물들여 장관을 이룬다.

 

진도 삐에르망디공원은 신비의 바닷길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지점. 삐에르망디는 주한 프랑스 대사로서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프랑스 신문에 보도케 해 이곳을 세계적으로 알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진도 지산 갈두와 충무공벽파진전첩비앞, 녹진전망대도 해안경관의 아름다움을 바라다볼 수 있다.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

남해안과 다도해의 도서, 천연기념물 172호인 까막섬 등을 관광할 수 있다. 마량항의 정기 화물·여객선 운항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인근 청자도요지·청자박물관, 다산초당, 천관산자연휴양림 등 명소도 연계관광할 수 있다.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강진만의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이다. 우측으로 만덕산과 수양산, 주작산 등이 보이고 멀리 가우도도 보인다.

주작산

◇고흥군 동일면 백양리

나로도해수욕장과 백양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362호)을 비롯 수려한 남해안을 구경할 수 있는 지점. 기암괴석과 깨끗한 바다, 소나무숲, 유자나무, 계단식 논밭, 한국 우주산업의 메카가 될 고흥우주센터 부지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흥군 도화면 봉산리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여러 섬들을 전망할 수 있다.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공원

전방으로 보이는 함평만의 갯벌과 염전을 구경할 수 있다.

 

◇보성군 회천면 율포리

율포해수욕장과 보성만의 도서 및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다.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향일암을 비롯한 남해안의 절경과 밤섬 등 주변의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남해안으로 넘어가는 석양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돌산읍 우두리는 간석지와 주변의 해안경관을, 여수시 공화동 일대는 오동도와 광양만의 해안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강진군 석문리

석문산의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다. 석문산은 산세가 소규모이지만 금강산의 만물상에 못지않은 기암절벽으로 `강진의 소금강'으로 불리기도 한다.

 

◇고흥군 점암면 모룡리

팔영산과 주변의 산세를 가장 잘 살필 수 있다.

 

◇구례군 간전면 금산리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와 보성군 웅치면 강산리 등도 주변 산악경관을 구경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농촌 및 취락경관

 

◇보성군 회천면 양동리

봇재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다원의 경관은 매우 이색적이기도 하다.

 

◇고흥군 포두면 차동리와 옥강리

해창만 간척지와 한없이 펼쳐진 농경지를 볼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봄철 매화마을과 주변의 농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구례읍 봉서제

구례읍과 노고단선상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구례군 토지면 외곡리

피아골과 주변 산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문화경관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고흥만 방조제와 인근 해역을 감상

 

◇광양시 황금동

광양만·여천산단·컨테이너부두 등을 바라보며 역동하는 전남의 경제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광양시 다압면 하천리

화개장터와 남도대교는 물론 섬진강 수변경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여수시 돌산읍 돌산공원

여수항과 여수시 도심, 돌산대교 등을 관광

 

◇순천시 낙안면 하송리

낙안읍성과 낙안분지 전경을 내려다 보며 옛 선인들의 생활에 흠뻑 젖어 볼 수 있다.

 

수변경관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와 죽곡면 하한리

◇구례군 토지면 파도리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

◇담양군 용면 도림리

◇무안군 일로읍 주룡리

 

드라이브

 

◇진도군 지산면 가치삼거리 일대의 `세방해안 일주도로'

◇해남군 마산면 학익삼거리~산이면 구성리에 이르는 `남도의 황톳길'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백수읍 구수리의 `해당화 30리 길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완도읍 대신리의 `완도서부해안도로'

◇장흥군 안량면 해창리~보성군 회천면 회죽리의 `남해안 해안도로'

◇무안군 현경면 외반리~해제면 송석리의 `해제반도 황톳길'

◇곡성군 오곡면 침곡리~순천시 황전면 선변리의 `개나리 꽃길'

◇보성군 복내면 복내리~미력면 보성강댐의 `보성강 수변경관도로'

◇곡성군 죽곡면 연화리~죽곡면 압록리의 `드라이브길' -봄철 가족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

 

자세한 문의는 전남도 관광개발과 062)607-486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