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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안성 계동-송탄부대찌개

by 구석구석 201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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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에서 먹던 부대찌개 맛 그대로 ‘송탄부대찌개

안성시 계동 159-2번지 / 673-5075 / 오전 7~ 오후 9

부대찌개의 역사를 보면 한국전쟁 때 의정부와 송탄에 많이 주둔해 있던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햄이나 통조림, 고기를 끊여 먹던 음식이었다. 먹을 것 없던 시절, 굶주림을 해결해 주던 음식 가운데 하나였던 것이다.

 

해장국 집도 아닌데 아침 7시부터 일찍 문을 여는 이유는 당연히 손님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인근 산업단지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직원들이 많이 찾는다. 밤을 새워 편치 않은 속을 파가 듬뿍 들어가 시원한 부대찌개가 속을 편안하게 해 준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이 되면 식당 앞과 뒤편의 주차장(30대 주차 가능)이 가득차고 주변 도로까지 주차가 되어 있으며, 80여석의 자리가 부족해 밖에서 기다리며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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