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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해외 파병

영국-공수특전단선발 SAS

by 구석구석 201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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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LECTION (본 코스 전의 예비코스)



Special Forces Briefing Course (SFBC)



해리퍼드(Hereford 주의 주도)에 위치한 22 sas연대에서 간단한 훈련 브리핑을 받는데 Sterling Lines에 금요일 오후 4-5에 도착해야 한다. 훈련대대에서는 간단한 British Special Forces의 브리핑을 해주고 sas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다시 설명해준다.



1)지도 암기 테스트 2)군사지식 테스트 3)지도 판독과 IQ Test  4)의료검사 테스트를 하고 일요일에는 아침식사 전에 풀장으 하이다이빙보드에서 거부 없이 뛰어야 한다. 이것은 낙하산 점프에 대한 기초적인 자질 테스트이다. 그리고 100미터를 3분 안에 수영하여야 하며 완전군장을 한 상태에서 10분간 물 속을 걷는 테스트를 한다.



남은 아침시간에는 다시 sas 연대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다.
복지 후생에 대한 것 등 모든 것에 관하여 설명해 준다. 오후가 되면 차를 타고 헤리퍼트 서쪽의 훈련장에서 체력측정으로 일반적인 체력측정과 BFTs (Battle Fitness Tests) 두 가지를 받는다. 이때 2마일을(약 3.2 킬로미터)를 18분 안에 주파한 후 다시 8마일을 (12.5 킬로미터 정도)를 40분 안에 주파해야 한다. 저녁에는 부대의 활동과 특별한 규칙 등을 설명해 주는데 연대에 관한 비디오를 보여준다.

 

 

이후 다시 한시간 반정도 교육생들을 뛰게 한다. 이때 부상자를 나르는 baby carry상태로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시킨다. 다른 교육생을 업었을 때도 교육생은 뛰어야 한다. 점심때쯤에 마지막 인터뷰를 한다. 이때 교관들은 각자를 유심히 관찰하고 이때 요령을 피우거나 힘들어하면 입소를 못한다.



그리고 이런 테스트에 통과한 대원들만이 PRE-SELECTION 로 들어가 훈련과 측정을 시작한다.

 



PRE-SELECTION 훈련 프로그램요약

1주차-3마일에서 5마일 구보. 지속수영 10분.


2~3주차-5마일 구보. 산악 구보.


4주차- 지속수영이 15분으로 증가.


5주차- 6마일 구보. 지속수영 20분. 8마일 완주


6주차-6-8마일 구보. 지속수영 25분. 8마일 완주


7~8주차- 30분 지속수영. 6-10마일 구보


9주차- 지속수영 35분. 35파운드군장 10마일 행군(2시간 리미트).


10주차- 9주차 동일에. 35파운드 무장행군 (50분-1시간 리미트)


11주차- 30파운드 무장으로 3마일 달리기 8마일 걷기.
            산악 무장행군(45파운드) 20마일 완주


12주차- 35파운드 군장 5마일 측정구보. 8마일 측정구보.


SFBC 교육생의 장비 -

위장복은 두 개를 받는데 하나는 수영장 풀에서 사용할 것이다.

전투화는 헌 것으로 두 개를 받는다.

운동화는 두 개 이며 이중 하나는 역시 수영장에서 쓸 신이다.

근무복 하나.

운동선수용 보온복과 셔츠 2세트.

35 파운드가 들어가는 군장.

슬리핑 백.

Mk 6 타입 헬멧.

벨트와 수통. 노트. 세면도구 정도이다.

 

머리는 짧게 깍는다.

실제 훈련에서 보안 같은 것은 없고 오직 실전적인 테스트뿐이다.

이때는 해리퍼드에 오기 전에 얼마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었는가가 관건일 뿐이다.

이제 준비된 것은 한달 정도의 교육이다.

책상에서 공부하는 것도 있고 다이빙 풀에서 하는 교육도 있다.

RM 교육에서 오직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은 "아프지 않다. 아프지 않다."를 반복해서 말하는 것뿐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병사들은 육체적인 피로와 함께 히포콘드리 증세(심기증)로 인해서 급격한 식욕하락 증세가 생기기도 한다. 이들은 비타민 섭취를 해야한다. 이 훈련에 입교하기 전에 불필요한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고 입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PREPARATION특수전 대원이 되기 위한 트레이닝 조언으로 먼저 적어도 6개월 간 준비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술을 자제하고 아침을 꼭 먹으며 스트레치를 운동 전에 꼭 하라고 권하고 싶다.

sas 훈련과정에서 가장 다치기 쉬운 부위는 발목이다.

만약 훈련을 하여 몇 일간을 부상 없이 달릴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수영에 신경 쓰라고 말하고 싶다.

달리기 전에는 항상 반마일 정도의 조깅을 먼저하고 평평한 풀밭이 몸에 가장 무리가 없다.

달리기는 먼저 7-80%로 달리다가 전력질주를 반복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가파른 경사를 달리는 것도 훈련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짐을 지고 하이킹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선발과정 1단계 이 선발과정의 루트는 보안상 완전히 알릴 수는 없다.

여기서 사용하는 군장의 경우, 체중이 가벼운 사람은 수치를 환산하여 가감해 준다.

어떤 경우 몸무게가 더 나가서 70파운드를 짊어져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래는 프레코스를 통과한 지원자들의 마지막 기본통과코스 약 2주간의 내용이다.

즉, 12주 간에 프레-코스에서 통과된 자들이 마지막 2주 정도에 최대한으로 엄격한 마지막 코스에 해당된다.

 

이것이 끝나면 정글훈련으로 간다.

정글훈련전까지 약 14주 반 정도가 걸린다.

여기에 정글훈련 6주와 전투생존훈련 3주를 더하면 약 25주 정도가 되고,

여기에 공수자격강하훈련을 더하면 약 길게는 7개월이 걸린다.

그러나 다른 자료들을 보면 9개월이 걸린다는 말도 있다.

그것은 sas가 정글훈련과 도피탈출-고문 훈련을 통과하면 패치와 베레모를 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다른훈련에서 결격사유가 생기거나 또다른 문제가 생기면 1년 안에 언제든지 방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석된다.

즉, 공수자격강하 훈련 등 여러 후반기급 훈련도 사고 없이 다 치루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을 합하면 9개월으로도 계산될수 있다.

 

본코스 2주 반 정도의 마지막 측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Day 1-먼저 전투체력테스트를 실시하는데 달리기는 '세니브릿지'로 가는 148번 국도에서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실시한다. 지원자는 30파운드의 군장에 소총과 탄띠를 휴대하고 참가한다. 속도는 아주 빠르다. 군장은 출발 전에 무게를 달며 모자라면 돌로 채워 넣는다. 그러나 군장 내용물 중에서 음식과 물은 무게에 포함되지 않는다.

선두 그룹에 속해야 다음 단계에 떨어지지 않고 갈 확률이 높다. 이 달리기는 시계로 개인 기록을 잰다.

 

Day 2-이날은 군장이 40파운드(18킬로그램)로 늘어난다.

이때는 병력을 나누고 각자 다른 색의 띠를 걸친다.(체력별로) 스트레칭이 출발 전에 반드시 필요하다.

긴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날의 코스는 Fan Dance라는 닉네임으로 같은 곳을 계속해서 도는 것이다.

판 댄스는 보통 24킬로미터이다.

이때 교관이 앞에서 뛰는데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리해서 교관을 잡으려 하면 지친다. 최대한 지치려고 하지 마라.

이 측정의 목표는 끝까지 뛰는 것이다.

 

Day 3-이날은 세니 브리지 캠프에서 독도법을 측정한다.

그리고 오후에 한시간 정도 다시 구보와 팔굽혀펴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부상자 후송으로 사람을 업고 뛰는 것도 들어간다.

fireman's lift는 사람을 등에 업는 것.

baby carry는 동료를 안고 뛰는 것이다.

 

Day 4-이날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하나는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다시 체력측정이 시작되며, 그 시간에 반은 수영장에서 수영테스트를 받는다.

수영테스트가 사실 더 힘들다.

육상 훈련은 왕복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푸쉬 업. 사람 들고 이동하기 등이다.

 

오후에는 Rednor 숲이라는 곳에 가서 독도법을 실시한다.

기초적인 독도법인에 이때도 40파운드의 군장을 메고 빨리 뛰어야 한다.

교관들은 언덕에 오를 때 추가분의 무게를 더 넣으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Day 5-이날 부대의 수영장을 수영으로 20바퀴 돌아야 한다.

외곽으로 안 돌고 안으로 돌면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때는 셔츠와 바지만을 입고 탄 벨트와 물이 가득 담긴 수통을 달고 수영한다.

또한 한길이 넘는 물에서 10분 이상 떠 있어야 한다.

 

오후에 다시 병력은 Rednor 숲으로 이동하여 전날과 같은 독도법 급속 행군을 한다.

저녁은 추진해서 먹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저녁을 먹고 규정된 거리를 돌파해야 한다.

이것이 끝나면 구더기가 있는 지저분한 곳을 한번 포복한 후 취침에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5시 30분에 기상하여 추진된 아침을 먹는다.

 

Day 6-이날은 지명 Dean의 숲으로 가서 orienteering course(지도와 나침반으로 몇 개의 포인트를 찾아가는 것)를 하는데 이것은 몇 개의 포인트를 독도법을 하면서 이동하여 찾는 것이다.

이때는 2인 1조로 이동한다.

이 코스에는 6개의 목표가 숲에 설정되어 있다.

군장은 30 파운드(13.6킬로그램)이며 교관들이 최고로 빠르게 도착하라고 으르렁 댈 것이다.

 

Day 7-아침 7시에 기상하여 세니 브리지 훈련장으로 간다.

그리고 두 시간 동안 교관들이 육체적으로 괴롭힌다.

그리고는 다음날(월요일) 아침까지 산악의 길로 알아서 복귀하라고 명령한다.

이때 물은 주지 않는다.

 

Day 8-이날은 다음날의 과업을 위해서 휴식하는 날로 군복과 군화, 장비를 손질해야 한다.

그리고 이날은 일찍 재워준다.

 

Day 9-이날은 아침 7시에 대열이 집합한다.

그리고 조별로 다른 색 띠를 착용한다.

그리고 차량으로 '엘란 계곡'으로 향한다.

차를 타는 동안은 자도 된다.

그리고 군장의 무게를 측정한 후 지도를 한번 보여준다.

측정자는 지도를 암기하여야 한다.

거리는 15킬로미터 정도이며 이를 군장을 메고 4시간 반 만에 들어와야 한다.

루트는 Rednor와 유사하다.

 

Day 10-9일차와 같은 훈련이나 루트가 다르다.

거리는 20킬로미터로 늘어나고 시간은 동일하며 군장은 40파운드이다.

 

Day 11-Rednor 지역에서 40파운드를 메고 14킬로를 행군한다.

 

Day 12-휴식일.

장소는 떠날 수 없으며 다음주의 내용을 브리핑 받는다.

 

Day 13-Rednor 숲에서 45(20킬로)파운드를 메고 29킬로미터를 6시간 안에 완주해야 한다.

 

Day 14-휴식일.

 

Day 15-거리는 23킬로이며 50(22.5킬로그램)파운드 군장을 메고 Brecon Beacons란 곳을 통과하는 그 유명한 코스다.

 

Day 16-Point to Point로 이동하면서 50파운드를 메고 25킬로를 행군한다.

 


Day 17-이날은 70파운드(32킬로그램 정도)의 무거운 군장을 멘다.

극단적으로 힘든 날이다.

기본 군장은 50파운드다.

그러나 얼마간의 거리를 가고 나서 20파운드의 콘크리트가 채워진 탄약 박스를 받는다.

군장의 무게는 항상 단독군장과 물, 식량을 제외한 무게다.

거리는 15킬로미터이다.


(총 33킬로 정도의 군장에, 물과 식량 탄띄를 포함하면 약 40킬로그램 정도의 무거운 중량이다)



Day 18-지구력 테스트 혹은 Long Drag라고 하는 측정을 받는 날이고 엄청나게 힘든 날이다.

해주고 싶은 말은 sas가 되고 싶으면 끝까지 완주하라는 말뿐이다.

Brecon Beacons라는 유명한 지역에서 40마일(64Km)을 행군하는 것이며,

군장은 55파운드(25킬로)를 메고 20시간 안에 주파해야 한다.

게다가 전날 훈련 후에 잠을 재우지 않는다.

잘 수 있는 것은 트럭을 타고 이동할 때 조는 시간뿐이다.



이때 제시간에 들어와서 보고를 정확히 해야 한다.

물론 장비를 손실하거나 무기를 훼손하면 안 된다.

보고 내용은 자신이 받은 루트의 컬러 명. 그리고 관등성명이다.

 

sas가 되고 싶다면 여기서 피로한 기색을 보이지 말고 이렇게 말해야 한다.


"윌리엄 하사. blue route two,"


이때 교관은 교육생이 통과한 루트를 물어본다.

이때 절대로 지도에 손을 짚으면서 설명하면 안 된다.

지도의 좌표를 말로 암기하여 설명하여야 한다.

교관은 두 번 정도 다시 물어 본다.

정확히 암기하여 답해야 한다.

이 과정에 합격을 하면 다음 코스로 들어갈 자격이 주어진다.

이때가 되면 전체 인원에서 보통 40명 정도가 남는다고 한다. (보통 많으면 150-200 명 선에서 코스를 시작한다)


이 마지막 측정의 또 다른 특성 중에 하나는,

항상 그래온 것은 아니지만, 지도를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지도를 보여 준 후 지원자들에게 약간의 시간을 주어 자신이 공백지에 그 지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그리라는 것이다.

만약 부정확하게 그리면 자신은 길을 잃게 된다.

그러나 그리도록 주는 시간이 그리 질지 않으므로 독도법의 정확한 기억과 능력으로 찾아가라는 의미가 된다.


1979년 이 코스에서 큰 사고가 있어 3명이 사망했다.

이중 2명은 외국인 지원자였다(아마도, 캐나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중에 하나일 것으로 생각함. 호주와 뉴질랜드는 같은 이름의 sas가 있다.)

이들은 심장 이상과 동사가 원인이었다.

이곳은 눈과 비 얼음 등이 수시로 교차하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서 수 야드도 확인 못할 상황이 도래하며 지상의 지도 참고점을 전혀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동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탈진상태로 실종되었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이 측정이 끝나면 해리퍼드 기지로 돌아와서 일주일간의 휴식이 주어진다.

그리고 다시 월요일에 복귀해서 훈련준비를 해야 한다.

이때 sas 대원만이 아니라 기초 코스를 마친 SBS 지원자들과 합류하여 공통적으로 정글 훈련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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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에서는 sas와 SBS가 합류하여 훈련한다.

그리고 정글주가 끝나면 이들은 나머지 교육을 위해서 다시 갈라진다.

sas와 같이 SBS도 동급의 특수전부대이고,

이들은 경쟁관계에 있다고 공공연히 인식하고 있다.

이들이 경쟁관계인 다른 이유는,

정글훈련 당시 서로가 얼굴을 보고 아는 사이였다는 것이 더 큰 이유다.

모르는 부대라면 상관이 없지만 서로를 잘 아는 두 부대이기때문에 경쟁은 더 노골적이다.

보통 SBS가 sas에게 많이 부여되는 임무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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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4명 1개조의 정찰조로 교육생들이 편성된다.

보통 두 명의 sas 지원자와 두 명의 SBS 지원자로 편성된다.

여기서 먼저 정글에서의 수색 정찰. 습격. 매복 등을 교육받는다.

그리고 여기서 미군의 무기인 M-16와 크레모어 지뢰, 그리고 PRC 319 무전기 조작방법을 교육받는다.



또한 위성을 위용한 통신방법도 교육을 받는다.

정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유리한 편이다.

이 정글 훈련에서도 탈락자는 발생한다.

어떤 자는 정글의 부적응으로 탈락하기도 한다.

밀실공포증 증세가 있는 사람도 탈락된다.

장소는 중미 카브리 해에 있는 벨리즈이다.

 



정글훈련에서의 선발


이 훈련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독도법이다.

이 통과 코스는 1년에 두 번 실시한다.

바로 여름과 겨울에 두 번이며 기상은 상관하지 않는다.

이 지역은 섭씨 45도에서 5도까지 심하게 더위와 추위가 변하는 날씨였다.

sas는 보통 영국 육군에서 많이 지원하며 일명 Paras라고 불리는 공수부대에서 지원자가 가장 많다.

 



해군과 공군도 지원이 가능하다.

 

물론 영국군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만이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3개월 간의 sas 훈련 과정은 복무기간으로 쳐주지 않는 다소 특이한 정책을 쓰고 있다.

 

대원을 선발하는 기준은

1.체력과 독도법 2.정글훈련 3.전투 생존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자연조건의 고통으로 질병에도 노출된 과정이다.

어떠한 악조건이 닥치더라도 통과해야 하는 코스다.

 

 

1. 체력과 독도법
이 첫 번째 선발코스는 남부 웨일즈의 악명 높은 Brecon Beacons에서 2인 1개조로 편성되어 실시한다.

이곳은 기상이 아주 빨리 변하는 곳으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체온증이 가장 큰 적이다.

이들은 변화무쌍한 이 산악지역에서 생존하는 기초적인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바로 여기서 대부분의 대원들이 탈락한다.



이곳에서 지원자들은 4주간 훈련을 받는데 2주간은 인내심을 강요하는 행군이 포함되어 있다.

이때 지도나 항법장치 없이 암기로 행군을 한다.

이때 행군의 동기조차 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 탈락자들은 RTU'ed라고 지칭하며 자신의 자대로 돌아간다.

이때 폭파 화기 정찰기술들을 배운다.



첫 주는 Bergen 근처에 있는 주변의 산과 도로를 달린다.

독도법이 이때 다시 한번 교육된다.

독도법 달리기가 작은 조로 편성되어 실시되며 주로 숲 속에서 밤에 실시된다.

거리는 점차 증대되며 이때 모든 달리기에서 A SA 80 소총을 손으로 쥐고 있어야 하며,

언덕이나 바위를 오르더라도 손에서 총을 놓혀서는 안 된다.

 


셋째 주부터는 혼자서 이것을 시작한다.

좌표 상에 목표를 찾아서 개인이 돌파하는 것이다.

하나의 목표에 도달해야 다음 목표를 알 수 있으므로 얼마나 더 뛰어야 하는지 본인은 알 수 없다.

아무도 속도나 기타에 상관하지 않는다. 자신이 알아서 준비하고 뛰어야 한다.



마지막 주는 측정주간이다.

매일 매일 Bergen 지역에서 늘어나는 거리를 돌파해서 시계로 측정한다.

다시 여기서 Long Drag가 실시되어 60킬로미터를 20시간 안에 돌파해야 한다.



2. 정글훈련


이 정글훈련은 6주간 실시되며 목욕이나 면도 없이 그냥 지옥 같은 푸른색 정글에서 작전하며 측정을 받아야 한다.

심리적인 면접이나 테스트는 없다.

알아서 버텨야 한다.

정글은 알아서 모든 것을 지원자에게 질문할 것이다.

4인 1조의 정찰조는 매일 밤 낮 교관에게 감시를 당한다.

그리고 모든 대원의 자질을 파악한다.



여기서 먹을 것을 구하고 잠자리를 급조로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어렵게 영국의 산악코스를 통과한 지원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지만,

다시 상당히 많은 수가 이 정글 훈련에서 탈락한다.

어떤 경우 지원자의 반이 탈락한 경우도 있었다.



이 훈련의 시작은 영국군 전투체력 측정인 2.5킬로 13분 달리기를 하며,

나중에는 혼자서 뛰어 11.5분 안에 들어와야 한다.

이 훈련지역은 끊임없이 내리는 폭우가 가장 대원들을 괴롭히는 곳이다.

정글 코스의 마지막에 이르면 보통 20명 정도로 대원이 줄어 버린다.

 



3. 전투생존


이것은 생존과 회피 탈출을 가르치고 테스트하는 훈련이다.

기간은 3주이며, 이때 포로가 된 경험이 있는 교관으로부터 고문기술과 회피기술, 그리고 탈출기술을 배운다.

마지막 주는 총체적인 생존훈련으로 허름한 군복을 입고 적의 추적을 받는다.



이 추적을 하는 부대는 영국군 공수부대 Paras 구르카 용병부대 중에 하나다.

즉, 2주간 기초적인 교육을 받고 지원자들을 숲으로 방출해 버리는 것이고 추적대가 따라붙는 것이다.

이들은 3일간 작전계획에 나와있는 포인트를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영국군 공수부대와 구르카 용병들도 부대에 대한 자존심 때문에

아주 맹렬히 주.야로 추적하므로 3일 내내 거의 뛰면서 도망 다니는 장면이 연출된다고 한다.

가끔은 여성을 불러서 포로 앞에서 스트립을 추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여자를 통해서 훈련자를 아주 저급하게 모욕을 가해서 반응을 보기도 한다.



이 과정은 영국 공군의 조종사들이 받는 적지 생존과 도피탈출의 내용과 똑같은 것을 받는 훈련이다.

훈련자들이 받는 것은 다 헐어버린 2차 대전 군복과 낡은 팬티가 전부다.

군화도 최대한 헐어버린 간략한 것으로 하나 받는다.

마지막은 고문과 질문 훈련이다.



훈련자는 눈을 가려진 채, 48시간 동안 고문과 질문을 받는다.

그리고 음향으로 잠을 못 자고 괴로워하도록 소음을 지속시킨다.

이때가 되면 탈수와 고갈현상이 나타난다.

피고문자는 성명, 계급, 군번, 생년월일만을 말할 수 있다.

다른 모든 질문은 "I cannot answer that question. Sir!"이라고 답해야 한다.



이 생존과 도피탈출과정은 sas와 SBS에서 공통으로 교관을 구성해서 실시한다.

그리고 전투 생존에 들어오면 sas와 SBS 대원은 같은 조로 섞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도 탈락자가 마지막 남은 sas 20 여명의 지원자중에서 평균적으로 1-3명이 나온다고 한다.

 

 

이 모든 선발과정은 6개월이 소요된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약간의 교육을 더 받고 Winged Dagger라고 불리는 sas 뱃지를 받고 대원이 된다.

그러나 새로운 대원이 된 사람은 1년 간의 검정기간을 거친다.

자대에 가더라도 1년 동안에 자질이 모자란다고 생각하면 다시 sas 자대에서 방출된다.

이 1년 시기에 자대에서 각종 특수작전훈련과 기술을 교육받는다.

 

이 중에는 수중훈련과 고공훈련도 포함되는데 sas 연대 내의 어느 제대에 가느냐에 따라서 교육내용이 달라진다.

Post-Selection대원이 되고 나도 sas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훈련이 계속되며 그것들을 마스터해야 한다.

만약 그것이 안될 경우 다시 탈락할 수도 있다.

[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 - 글쓴이 잇빨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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