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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주변이야기

생각지도 않았던 대학등록금

by 구석구석 201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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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 연휴전날에 제주에 있는 큰애한데 저녁에 전화를 받는다.

등록금을 3일까지 내야한다면서...

 

등록금고지서는 일찍 받았지만

운동특기생이라 학비를 면제받고 있어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저녁에 전화해서 등록금을 내야 한다고 하니 마눌은 난리다.

 

지난 1학기에 수강을 많이해서 버거워 2학기에는 줄여서 신청을 했는데

수강과목을 적게해서 학점미달로 운동특기생이라고 해도

등록금 면제를 못받게 됬다는 것이다.

 

학점미달로 등록금을 내야한다고 하니 열이 받아

지엄마가 딸래미한테 있는 말 없는말을 다 해덴다.

 

전화도 할려면 미리하던가.

1~2일이 연휴인데 3일까지 내야한다며 이제 전화할게 뭐람.

기숙사도 접수시기를 몰랐다며 못들어가서

숙식비가 몇배는 더 들어가는데 등록금까지 이랬으니...

 

큰애가 방학때 집에나 올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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