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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마포-아현동 아현역

by 구석구석 2009.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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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 웨딩드레스 거리

서울의 웨딩드레스상가는 아현동, 압구정동, 명동 일대에 퍼져 있다. 또한 전문 디자이너숍과 백화점 혼수 전문점에서도 웨딩드레스를 취급한다. 웨딩드레스는 지역별로 특성이 두드러진다. 이화여대 입구에서 아현동 굴레방다리에 이르는 길 양편에 80여 곳의 상가가 들 어서 있는 아현동, 신촌 일대 웨딩드레스 거리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디자인도 과감한 것보다는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서울웨딩드레스 상가 중에서 가장 대중 취향에 맞는 곳이다. 이 곳 드레스점은 자체공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곳과 납품받아 파는 곳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다. 자체제작한 곳은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세련되고 고급스러 운 재질의 드레스를 내놓고 있다.

 

아현2동 327-1 재래시장내 전골목

지하철 2호선 아현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가다보면 길 건너에 재래시장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있다. 골목 입구에 아현 종로약국이 있다.

 

 

5일장이 설 때마다 빠지지 않았던 전과 막걸리!
천막이 서고 장이 열리면서 장터 사람과 시장 구경을 나온 사람들의 허기진 배와 타는 목을 축여주던 곳이 바로 천막집이었다. 지금은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 등으로 장이 서나 안 서나 물건을 손쉽게 살 수 있지만 그래도 지방 재래시장은 5일장 날이면 보통 때보다 2~3배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니 아직도 5일장은 살아 있는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도 그런 재래시장이 많지는 않으나 곳곳에 남아있어 옛 5일장의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다. 또 5일장에서 빠지지 않던 전과 막걸리 천막집이 재래시장 골목 한켠을 차지하고 있으니 생활사의 근간을 이루는 옛 사람들의 모습을 그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겠다.

아현동 전골목은 시장 역사에 비해 그다지 오래되지는 않았고 현재 문을 열고 있는 5곳 중 1990년대 초반에 문을 연 집이 가장 오래 된 집이다. 역사는 짧지만 재래시장의 풍경 속에서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드는 전골목은 없어서는 안될 추억의 장소다. 또 가격도 저렴해서 6,000원 하는 모듬전과 막걸리 4병을 둘이서 나눠 먹으면 배도 차고 기분도 좋아진다. 14,000원에 추억의 재래시장 풍경 속에서 현재의 자기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사가 고스란히 역사가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대청마루 02-363-1617     늘푸른식당 02-362-9064
* 선아네 02-363-8559        이모네 010-4656-1931        우리식당 02-312-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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