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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대구광역시

대구 동구-효목동 곽재우 망우공원

by 구석구석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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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목1동 234-34 망우당공원 관리소 053-662-2622

 

대구의 동쪽 관문에 자리잡은 공원으로,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망우당공원"이라 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곽재우 장군은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신출귀몰한 전략을 펴 큰 공을 세웠다. 당시 장군은 붉은 복장에 백마를 탄 모습으로 전장에 나타나곤 해서 홍의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공원 내에는 말을 타고 장검을 찬 곽재우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동상 가까이에 망우당 기념관을 지어 장군의 유품을 보관해 두고 있다.

 

망우당공원에 들어서면 하얀 성벽 위로 번듯한 누각 하나가 맨먼저 눈에 띈다. 영남제일관이다. 영남제일관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대구읍성의 남문으로서, 일제시대 때 철거된 것을 1980년에 옛모습을 찾아 이곳에 중건해 놓았다. 대구독립운동의 대표적 유적지인 조양회관도 공원내에 있다. 조양회관은 3.1운동 이후 일본의 식민지정책으로 회유되기 쉬운 민중을 깨우치고 민족혼을 심기 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민족의식을 일깨우던 공간으로 1922년 10월 서상일(제헌국회의원)이 중구 대신동에 건립한 것을 1984년 6월 9일 망우당공원내에 이전 복원하였다. 붉은 벽돌로 지은 2층건물로 '조양'이란 이름에는 '조선의 빛'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공원 사방으로는 백일홍, 목련, 은사시나무 등이 동산을 이루고, 뒤쪽 절벽 아래로는 금호강이 흐르고 있다.

 

[자료 - 한국관광공사]

 

효목동 234-15 동촌유원지 / 관리실 053-940-1519

동촌유원지(44만평)는 대구시 동쪽 금호강변에 있는 유원지로 오래전부터 대구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각종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도로가 건설되어 있다. 수량이 많은 금호강에는 조교가 가설되어 있고 우아한 다리이름을 가진 아양교가 걸쳐 있다.

 

놀이시설로 바이킹, 회전목마, 비룡열차, 회전그네 6개, 케이블카, 보트장(노보트, 페달보트), 흔들다리, 유선장, 구름다리, 오락실.
 

 

 우방타워랜드, 앞산공원 등과 함께 대구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금호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시내에서 유원지까지 교통이 편리하며 봄에는 벚꽃 구경, 여름에는 금호강가에서의 보트놀이, 가을에는 단풍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수성구 만촌동 산90 대구부수성비

화랑교인근에 위치 

 

 

1869년 대구 도호부사로 부임한 김세호가 영남 감영의 성을 수축한 뒤 수성의 사적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수성비에는 1870년에 수리한 공사 내용과 공사를 낙성식을 열어 유공자들을 포상하였다는 내용이 있다.

 

비문의 내용은 김세호가 지었고 글씨는 절충장군 최석로가 썼다. 대구부성은 조선 영조 때 경상감사 민응수가 국방상의 이유로 쌓았다. 대구 남문 밖 영영축성비 옆에 세웠는데 1906년 대구 군수가 대구 읍성을 헐면서 옛 달성 군청 부근에 옮겼다가 1932년 대구 향교로 옮겨 보관하였다. 1980년 영남제일관문을 중건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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