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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북도

문경 동로-975번지방도-적성리 경천호 동로시장

by 구석구석 2009.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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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면 경천호

 

낙동강 지류인 금천을 막아서 만든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로 물이 맑고 수심이 깊은 광활한 호수다. 1983년 6월에 착공하여 3년 6개월간의 공사기간과 602억원을 들여 1986년 12월에 준공하였으며 제방길이 368m, 높이 63.5m, 최대수심 57m이며 총저수량 2,822만톤으로 문경, 예천 2개시군 9개읍면에 76개 리동의 몽리면적 3,40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준다. 적성리 황장산에서 발원한 수원이 골짜기마다 흐르던 개울과 함께 경천호를 가득채운 경천댐은 무엇보다 공해없는 맑은물 수려한 경관으로 피서를 겸한 낚시터로 인기가 있으며 담수 초기에 향어 가두리양식장에서 흘러나온 향어와 금천이란 이름 그대로 비단같이 물이 맑아 댐이 축조되기 전에는 메기, 피라미, 꺽지등 강고기의 보고로 1급 천렵지였던곳에 댐이 조성되어 어느 댐보다도 어종과 수량이 풍부하여 지금은 월척 붕어들을 쉽게 낚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빙어양식과 은어방류로 강태공의 구미를 한층 돋우고 있다.

 

동로면 적성리 559-1 동로시장 054-553-6359

동로시장은 조선시대부터 「벌재장」으로 유명했던 곳이며 1985년 2월 개장했다. 산간오지를 배경으로 충북 단양군 주민까지 이용하고 점촌과 같은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상당히 독립적인 시장기능을 수행하였으나 지금은 그 기능은 미약하다. 장날에는 비교적 일찍 거래가 시작되나 정오를 전후에서 파장이 되며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생필품이 타지에서 반입되고 철에 따라 고사리, 더덕, 두릅, 참나물, 고추 등 청정 농산물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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