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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와인 생산하는 想來堂 산머루농장 033-442-1529
강원도 중부전선 민통선 백암산 절벽 아래의 와인농장 「想來堂」. 5번 국도를 타고 38선 너머 북으로 40km를 더 가서 해발 600m의 고산지에 자리 잡고 있다.
상래당의 겨울풍경
1970년대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일했던 朴鍾洙(박종수·63)씨가 유기농 산머루를 재배하고 있다. 그는 『이기적인 세상에서 잠시 떠나 있고 싶어 농부가 됐다』며,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자연을 생산한다』고 했다.
3년의 숙성을 거쳐 만들어진 와인의 이름은 「지꼴레미(Zi Colaemi)」. 농장이 등진 산자락의 이름과 같다. 7000평의 농장에서 매년 7t의 산머루를 재배해 3년 숙성 후 6000병의 와인이 생산된다. 한 병에 1kg 이상의 산머루가 담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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