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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이것저것

세계의 호신용품/권총 무기

by 구석구석 200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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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cm’ 세계에서 가장 작은 ‘진짜 총’
실제로 발사되는 총은 얼마나 작을 수 있을까?

집 열쇠 크기의 스위스산 리볼버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총’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시계기술자 파울 에라르도(Paul Erard)가 만든 초소형 리볼버 ‘스위스미니건’(SwissMiniGun)의 전체 길이는 5.5cm, 무게는 19.8g에 불과하다.

손에 잡기도 어려운 크기지만 장전된 총알을 시속 434km의 속도로 발사하는 ‘진짜 총’이다. 총알은 특수 제작된 직경 2.34mm탄을 사용하며 사정거리는 약 112m에 이른다.

전량 주문제작으로만 만들어지는 이 스위스미니건의 모든 공정은 수작업으로만 이루어진다. 가격은 스테인리스를 사용한 기본 모델이 우리 돈으로 약 640만원 정도. 구매자가 특별히 주문할 경우 금이나 다이아몬드로 장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기네스협회측은 “이보다 작은 총이 제작은 됐었지만 총으로서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계기록으로 인정했다.

한편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 초소형 총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숨기기가 쉬워 범죄에 사용될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관련 물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사진=swissminigun.com / 서울신문 2008.3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최소형 자동권총

 

 

지금까지 만들어 진 자동 장전 권총 중 가장 작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 권총, 콜리브리'의 모습이다.

'벌새'라는 의미의 이 권총은 지난 1914년 오스트리아의 시계 제작 업자인 게오르그 그라브네르에 의해 세상에 나온 것으로, 제작 당시 호신용으로 일반에 판매된 종류다.

0.2g 무게의 초소형 탄환 5발을 장전할 수 있는 탄창이 장착되어 있는 2mm 콜리브리는 크기가 너무 작아 정확도 및 파괴력이 부족하다고 당시 기록들은 전하고 있다. 10~40mm 두께의 송판을 관통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휴대의 간편함 때문에 출시 당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지금도 총기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1자루 당 5,000달러를 호가할 정도로, 수집품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2mm 콜리브리 탄창의 무게는 5.3g이며, 가장 넓은 곳의 두께는 3mm에 불과하다는 것이 해외 총기 관련 전문 인터넷 사이트 측의 설명이다. 팝뉴스 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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