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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북도

정읍 상평동-고암서원

by 구석구석 200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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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동 378 고암서원(考巖書院)
1984年 4月 1日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1호로 지정된 고암서원은 그 규모가 높이 195㎝, 넓이 78㎝, 두께 19㎝이고, 수량은 일기에 해당하고, 화강암을 그 재료로 하였다.

조선조 숙종15년인 1689년에 우암 송시열이 정읍에서 수명한 후 6년이 지나서 무고함이 밝혀져 나주 유생 나세기등 팔백여 명의 상소로 숙종 21년인 1695년 6월에 창건하고 그 해 9월에 고암이라 사액하였다. 그리고 정조 9년인 1785년 10월에 민치겸등 유림들의 상소로 우암선생의 수제자인 수암권상하를 배향하였다.


고종 7년인 1870년에 정부의 영에 의하여 헐리웠는데 그 전날 밤에는 동네의 닭들이 초저녁부터 울어대고 마을의 샘물이 말랐다고 한다. 그 때에 건립한 묘정비(廟廷碑)가 남아 있다. 이 묘정비는 영조 23년인 1747년에 건립하였는데 이재찬이 지은 비문이다. 그 유허에 세워져 있는 비는 귀부위에 세워 있다.

정주시에서 원우를 1991년에 시장 조명근이 시비4천만원으로 사우11평에 세칸을 세우고 그 주변을 정비하였으며, 1992년에 강당을 새로 지었고 1993년에는 외삼문등이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암서원이 제사지내는 주벽은 송시열이며, 배향은 권상하이다. 제사는 매년 9월 초정(初丁)에 지낸다.
서원의 규모와 사우는 한동이며 맞배지붕에 동쪽으로 향하고 있다. 강당은 한동으로 맞배지붕으로 동향으로 있으며, 내삼문 한동은 역시 맞배지붕으로 동쪽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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