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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파주 문산읍-임진리 임진강황복

by 구석구석 2009.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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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 임진리 8-21 일대의 황복마을 

 

임진강은 군사분계선 인근에 위치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청정 강물과 강변 풍광으로 유명하다. 예전에 임진강에는 나루터가 곳곳에 있었다. 그중 임진나루는 한양과 개성을 잇는 중요한 곳이었다. 현재는 주변에 임진강의 명물인 황복을 비롯해 메기, 참게, 장어요리 집들이 생겼다. 특히 유명 황복요리 전문점들이 포진했다. 졸깃하고 담백한 식감으로 유명한 복은 10종이나 있지만, 황복은 이중 으뜸상품이다. 

 

임진 대가집-황복 요리 031-953-5174

 

세월을 잊고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변에 고풍스런 한옥 한 채가 있다. 황복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임진 대가집! 임진강에서 나고 자라 여태껏 살고 있는 이선호 씨는 아버지가 하던 식당을 물려받아 맥을 잇고 있다. 이선호씨는 날마다 배를 타고 임진강에 나가 고기를 낚는 어부이자 ‘복 요리 전문가’다. 자연산만을 고집하는 그는 욕심을 부리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임진강이 주는 만큼만 거둬들인다.  

 

황복의 맛

 

황복은 복어목 참복과의 민물고기로 바다에서 자란 뒤 진달래꽃이 필 무렵 강으로 올라와서 산란하고, 다시 바다로 내려가는 특이한 생태를 가지고 있다. 복어 가운데서도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데 현재는 임진강 하류에서만 잡힌다. 

 

황복회는 지방이 없고 단백질 덩어리라 살이 찰지고 쫄깃쫄깃하다. 바다복보다 연하고 단맛이 배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황복의 맛을 제대로 보려면 최대한 얇게 썬 회를 음미하며 먹어야 한다. 시원하고 구수한 황복 맑은탕도 별미 중의 별미다.

 

담백한 국물에 살짝 익힌 미나리와 황복을 곁들여 먹으면 환상적이다. 또한 복어는 간장 해독작용이 뛰어나 숙취제거에 좋고, 피를 맑게 해 건강과 피부 미용에도 최고다. 산란기를 맞은 4~5월의 황복 독성은 청산가리의 20배까지도 오른다. 복어알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내성이 없는 사람이 먹으면 극약이나 다름없다.

 

임진리 40-18번지 임진강집 031-952-3423

 

적성,전곡 방면으로 직진 하다보면 문산 체육공원으로 빠지면 간판(표지판)이 보이며 주메뉴는 장어구이, 매운탕, 참게장, 황복이다.

 

어부의집으로서 임진강에서 직접 잡아 올린 생선과 특유의 장어 소스로 장어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임진강 참게로 간장게장과, 참게탕을 초가을부터 겨울까지 맛볼 수 있고 황복은 4~6월까지 회, 지리탕, 찜, 등을 맛볼 수 있다.

 

임진리40 임진나루터집 031-952-2723

 

 

임진나루터마을 맨끝에 있으며 80년 전통으로 3대째 계속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맛 집중의 하나이다. 메뉴로는 장어와 황복, 참게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놓고 있으며 주메뉴는 장어.

 

임진리9-3 성터나루집 031-952-5120

 

 

임진강 나루터 마을에서 잡은 민물고기, 장어, 참게, 황복, 메기 등 자연산 음식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정성을 다하여 만들며 호텔경력 조리사가 국가자격증을 갖추어 손님선에서 열과 성의를 다하여 연구,노력하고 있다. 야채는 유기농으로 직접재배한 것을 사용하여 건강과 영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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