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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북도

경주 외동읍-모화리 미호산방

by 구석구석 200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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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은 유럽풍 통나무나 목조로 된 객실 수 5~9실 정도의 소규모 고급 민박 시설. 물좋고 산좋은 자연속에 어울리도록 지어져 개인 별장처럼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가진다. 객실별로 개별 화장실과 취사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야외 바비큐장, 체험형 농장 등을 구비하고 있다. 지역 관광지나 문화행사와 연계한 여행을 가능케하는 등 가족형에 적합한 새로운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동읍 모화리에 자리한 미호산방. 펜션 뒤쪽에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으며 도시의 복잡함을 피해 초로에 묻힌 고향마을같은 인상을 주는 곳이다. 미호산방에는 자연과 잘 어울리는 원목으로 지은 본채와 초가지붕을 얹은 귀틀집이 있다.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본채는 외관은 자연과 어울리는 목조주택이지만 실내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반인이 이용하는 2층의 각 객실에는 별도의 화장실이 딸려있고 1층에서는 재료만 준비해가면 식사를 해먹을 수 있다. 넓은 마당에선 야외 바비큐도 즐긴다.

별채의 귀틀집은 통나무와 황토를 이용해서 지었다. 뜨끈한 구들에서 한잠자고 나면 황토 찜질을 한 효과가 있다. 한여름에는 오히려 시원하다. 토속적인 외양과 달리 실내엔 주방과 욕실도 잘 갖춰져 있다. 주변의 동대산으로의 산책이나 등산을 즐길 수 있고 우거진 숲에서 산림욕을 하기도 좋다. 산방옆에는 주인이 텃밭도 운영하고 있어 무공해채소로 신선한 샐러드를 만들어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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