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평온하고 화목한 원주 매화마을 (이하섭이장 011-9058-6751)
호저면 매호리는 원주시에서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고 마을뒤편에는 소군산 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섬강이 마을 전체를 감싸 안고 있는 풍수 지리적으로 대표적인 명당인 마을이다. 또한 마을은 늘 평온하고 토지가 비옥하여 주민들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부지런한 동네로 유명하고 3.1운동의 애국혼이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마을입구에 3.1운동기념비를 자체적으로 세워 그 당시 조상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매년 기억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93가구 주민 230명이 거주하는 매호리 마을에는 매화꽃길 2km가 조성돼 있고 조엄밤고구마체험, 전통떡메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매화향기 그윽한 매호리에서 봄의 전령을 맞이하는 매화축제가 펼쳐진다.
원주매화축제운영위원회(위원장:이하섭)가 주관하고 원주시와 농협 서울시도시철도공사 우산초등학교 등이 후원하는 매화축제는 마을 녹색농촌체험관 일대에서 열리며 마을주민들이 하나됨은 물론 도·농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볼거리 먹거리가 푸짐하게 준비돼 있어 향에 취하고 맛에 취해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시름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매실음식 시식회와 매화마차퍼레이드, 매화꽃길 걷기, 친환경오리잡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새끼꼬기, 매화목공예, 매화노래자랑 등 각종 체험행사와 넉넉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매화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매화쌀과 잡곡, 인삼, 매실엑기스, 매실장아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농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잔치국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화마차퍼레이드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명물. 매화마차는 3차례에 걸쳐 농촌체험관을 출발해 물구리∼새목이∼체험관 등 매화길을 순회하며 마을의 전설과 유래를 들을 수 있다.
강원일보2009.4 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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