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부산광역시

부산 중구-중앙동 용두산공원 테즈락크루즈

by 구석구석 2008. 9. 27.
728x90

 

 

광복로 문화패션거리

 

부산시 중구 광복로 일대는 부산의 패션 1번지로 불리는 곳으로 광복로 입구 대한투자신탁 중앙동지점에서 구 미화당백화점을 지나 대청동 구 미문화원(부산근대역사관으로 개칭) 쪽과 국제시장 입구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이곳에는 코오롱모드, LG패션, 에스에스, 서광모드, 애희안, 모두스비벤디, 유니온 등 유명브랜드 대형매장이 줄지어 있으며, 고급 아동복, 모피코트, 신사·숙녀정장, 여성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화장품 매장 등 취급품목도 다양하다. 이곳에는 1백여개의 패션점이 있는데, 값에 구애받지 않고 유명브랜드나 고급 수입의류를 사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주고객층을 이루고 있으며, 워낙 많은 가게가 밀집하여 있어 언제가도 20∼30%의 세일을 하는 곳과 오픈기념 판매를 하는 곳을 만날 수 있어 가히 쇼핑천국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옛 유나백화점 뒷쪽과 국제시장 주변에는 부산지역의 유행을 이끌어 가는 곳으로 이름나 있다. 신감각의 의류, 악세사리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젊은 미시족과 20대 여성들에게는 필수적인 쇼핑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니트 전문, 바지 전문, 가죽옷 전문, 악세사리 전문 등 독특한 스타일의 보세옷을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다양하다.

 

이곳에는 의류나 악세사리 뿐만 아니고 귀금속과 카메라,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한 고급 전자제품, 고급양복과 양장, 갖가지 민속공예품, 스포츠용품, 피아노 등을 비롯한 고급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저녁 한때 느긋하게 쇼핑을 하면서 눈요기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광복로 주변의 가게들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가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다. 광복로는 부산 최고의 상권 중심지이자 젊음과 패션의 거리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사랑을 독차지해 왔으나 최근 부도심의 발달, 시청 이전 등으로 상권이 다소 침체되어 있지만, 그래도 부산하면 젊은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멋과 낭만의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광복동2가 1 용두산공원 051-860-7820  

 

 

부산지하철 남포동역이나 광복동 극장가에서 건너다보이는 용두산쪽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지방기념물 제25호인 용두산공원이 나온다. 용두산은 예로부터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현산이라 불렸다. 산의 형태가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용의 머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용두산으로 바뀌게 됐다.

 

 

용두산 공원은 본래 송현산이라는 산 위에 만들어진 것으로 일본인들은 개항 전 이를 중산, 용미산을 소산이라 불렀으며, 1898년 지리도 참설(풍수설)을 신봉하는 일본인 승려들이 신사를 크게 지어 용두산 신사라 붙임으로써 용두산이라는 이름이 시작되었다. 공원 안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 4.19혁명탑, 국민교육헌장비, 꽃시계, 백산 안희제 선생의 흉상 등이 있으며, 부산시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상 120미터의 부산탑이 있다.

 

 

2014.5 부산가족여행중에

 

* 부산타워(73.11.21) 051-245-1066, 5314

- 높이 120m(승강기 2대) 1,510㎡ (전시실 및 기념품코너) 

 

광복동2가 1-2 용두산미술전시관 051-740-4270 

 

용두산 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용두산미술전시관은 부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부산시립미술관 부속 전시관이다. 1992년 3월 개관을 기념하여 연 "부산작고작가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20여 회에 걸쳐 기획 및 대관 전시를 주최하며, 각 장르별 미술작품과 자료를 수집하여 상설 및 기획전시회를 열고 우수작가 초대전, 다른 미술관 소장품 초청전 등을 연다. 

 

동광동3가 10-2 백산기념관 051-600-4067

 

 용두산 공원에서 중앙로 방향 계단을 내려오면 백산기념관이 있다.
이 기념관은 백산 안희제 선생의 항일 독립정신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으로 백산선생께서는 이 기념관이 있는 자리에 백산상회를 설립 운영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였다. 선생께서는 백산상회를 백산무역주식회사로 확장하여 대한민국임시 정부와 국내외 독립운동 단체에 활동자금을 지원하였으며, 독립운동가의 상호 연계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백산무역주식회사를 국내 항일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하였다.

 

현재 기념관은 95년 8월 15일 개관하여 부산·경남지역 독립운동의 교육장이 되고 있으며, 전시장에는 선생의 유품과 당시 구국운동 자료 등 8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제1전시실은 백산 안희제선생의 출생과 성장, 교육구국운동, 국내 비밀결사단체 활동, 백산상회의 설립과 운영, 언론·학회활동, 국외독립운동 기지건설과 대종교에서의 활 동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2전시실은 3.1절과 8.15를 중심으로 전시를 하는 특별전시실이다. 근간 전시로는 『역사와 의식 독도진경판화전』, 『광복, 그 힘찬 함성!』,『잊혀져 가는 기억, 떠도는 원혼전』, 『한국독립운동 인물화전』등이 있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일제의 침략이라는 민족적 위기상황에서 민족교육, 민족기업육성, 항일언론등 다방면에 걸쳐 국권회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활동한 민족독립운동가였다. 자는 태약, 호는 백산, 본관은 강진이다. 백산 선생은 어려서 고향에서 한학을 수학하였는데 특히 문장에 뛰어났다. 러일전쟁(1904)과 일제의 을사늑약(1905) 강제체결 이후 백산선생은 계몽주의로 전환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신문학을 통한 자주독립사상을 고취하였다.

 

동광동1가 1번지 부산데파트 2층 정인갤러리 (C&I Art Gallery) 051-248-9090

1992년 3월15일 개관, 주로 회화, 판화 등 평면 작품 전시를 주로 하고 있으며, 부산 작가들의 타지역 및 해외 소개 업무도 겸한다. 근래에 와서 판화작품의 대중화에 발맞춰 판화작품 전시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동6가 8번지 (연안여객터미널 옆) 수미르공원

051-609-6310 부산항만공사 051-999-3112

국제 여객부두와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의 휴식처 제공을 위해 1988년 8월 10일 연안여객터미널 옆에 만들어진 수미르 공원은 해양친수 공간 및 시민의 휴식처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수미르"란 이름은 한자의 물수와 용을 나타내는 순 우리말인 미르를 합친 뜻이다.

1998년 8월 조성된 이후로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단위의 다양한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미르공원은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구대가 설치돼 있어 청소년들의 체력단련과 놀이공간이 되고 있으며 공원 앞 무대에서는 일요일이면 자유롭게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힙합 댄스 등 많은 이벤트도 볼 수 있다. 국제여객부두와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쉼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써 테마공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밤에 보는 수미르공원의 모습은 더욱 장관인데, 밤바다의 모습과 정박해 있는 배의 풍경은 밤 풍경의 운치를 더해준다.

 

중앙동5가 연안여객선터미널 테즈락크루즈  

바다로 나가서 등대, 해수욕장 등 부산의 해안 풍광들을 만나보고 싶으면 연안여객선터미널로 가서 테즈락크루즈라는 유람선에 몸을 실어본다. 테즈락크루즈유람선은 낮 12시(런치 크루즈), 오후 3시 30분, 오후 7시(디너 크루즈)에 터미널을 떠나 오륙도와 광안대교를 거쳐 동백섬 앞 해상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며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사전에 예약한 단체 여행객은 오전 10시에 출항하는 체험학습 크루즈 편을 이용할 수 있다.

 

 

 

바다에서 보는 부산. 그것은 새로운 발견이다.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부산의 전경이 바다에서는 보인다. 거기에는 바다와 산, 도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항구도시 부산이 있다. 테즈락크루즈에 승선하여 바다로 나가면 일상과는 다른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친한 친구, 연인, 사랑하는 가족과의 대화가 즐거워지는 사교공간, 테즈락크루즈는 이러한 연출을 도와준다.
총톤수 648톤 / 전장 49.90m / 전폭 10.20m / 운항속도 12Knot

 

▲ 테즈락 크루즈 유람선 갑판 야경 <출처:여행작가 유연태>


* 제1항로
연안여객터미널 - 부산북항 - 부산외항 - 오륙도 - 광안대교 - 해운대동백섬 (누리마루) - 연안여객
* 제2항로 (단체 50명 이상시 운행)
연안여객터미널 - 부산북항 - 부산외항 - 태종대 - 생도 - 연악여객터미널

 

* 승선요금 - 대인 18,000원 / 소인 12,000원 / 유아 - 무료
※ 대인 - 만 12세 이상 / 소인 만 2세 이상 / 유아 - 24개월 미만
※ 할인 - 경로, 장애자 10% 할인 / 30명 이상 단체 - 1인 무료 + 매 10인단위 1인 무료추가

 

 

 

* 1ST FLOOR
우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최신의 음향, 영상, 조명설비까지 갖춘 어뮤즈먼트 로비, 회의를 위한 컨퍼런스 룸도 마련되어 있다. 특수장비가 설치된 최상의 댄스 스테이지까지 완벽하다. 레스토랑 / 어뮤즈먼트 로비 / 컨퍼런스 룸

* 2ND FLOOR
본격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메인다이닝 레스토랑. 대화가 즐거워 지는 바 라운지, 만남이 시작되는 엔터런스 로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엔터런스 로비 / 메인다이닝 레스토랑 / 바 라운지 / 라운지 데크

* 3RD FLOOR
바다 바람이 스쳐가는 데크 바. 선택된 분을 위한 고급스러운 공간 로얄 룸. 조타실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 오너스 룸이 있다. 오너스 룸 / 로얄 룸 / 데크 바 / 데크 라운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