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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북도

정읍 용산동-용산저수지 이주암골

by 구석구석 200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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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용산동 232-2  용산저수지

 

 

40년 전 축조되었으며 주변에 입암산성이 있고 내장산 망해봉이 보이는 곳으로 경치가 수려한 곳이다. 붕어, 잉어가 잡히며 대낚시, 릴낚시, 복구낚시를 사용하는 곳이다.

정읍시의 신정동 까치봉 서쪽 자락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면서 남성리를 지나 용산저수지를 만들고, 용산동의 주산마을 앞에서 북쪽으로 흘러 진산동을 지나다가, 과교동을 통과하여 삼산동의 용산천교 앞에서 천원천에 유입되는 하천이다.

 

용산리(龍山里)는 1914년 정읍군 남일면의 와룡리, 신정리, 석산리 등을 합쳐 용산리라고 하였으며, 정읍군 내장면에 속하게 했던 지역이다. 와룡과 석산의 각 이름자를 따 합친 지명이다.

 

용산저수지는 석산지라고도 하는데 주변에 입암산성이 있고, 내장산 망해봉이 보이는 풍광이 뛰어난 대규모 저수지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참붕어, 잉어, 동재개, 메기, 향어 등 어자원이 풍부하여 민물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

 

저수지 상류쪽 내장사방향으로 남쪽계곡을 따라 4키로 정도가면 이주암골이 있는데 물 맑은 작은 저수지 2곳이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의주암골이라고도 불리며 옛절터(용문암)로 보이는 빈터가 있다.

 

용문암은 빈대와 관련된 일화가 있는 곳으로 당시의 동자승이 빈대를 잡으려다 절집을 모두 불태웠는데 그 후로 재축되지 않아 빈터로 남아 있으며 6.25전쟁 이후에도 빈대껍질이 남아 있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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