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구재봉에 생태숲이 들어선다.
7일 하동군에 따르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적량면 서리 산 285-1번지 구재봉 일원 군유지 100ha에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7억5천만원, 군비 17억5천만원)을 들여 산림휴양시설을 갖춘 생태숲을 2011년 까지 조성키로 했다. 생태숲이란 다양한 생물을 보전하려 자생식물의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특산 식물의 자원화 촉진, 숲 복원기법 개발 등 산림생태계에 대한 연구에 안정된 숲을 뜻한다.
하동군은 구재봉에 식생체험지구, 생태완충지구, 생태보전지구 등 3개 지구별로 나눠 생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생태체험지구는 생태숲의 중심지구로 만남의 장소.체험.놀이를 위한 공간, 교육과 생태 숲 홍보, 안내시설, 어른과 아이들의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생태완충지구는 생태체험과 보전의 중간 완충공간으로 숲속 곳곳의 자원을 탐방하는 공간으로 가꿔진다.
생태보전지구는 숲의 현상태 보전을 최대원칙으로 하며 출입과 이용을 제한, 우수유전자원 확보와 식생천이를 관찰하는 등 지속적 모니터링을 위한 보호지구로 이용된다. 연합뉴스 2007. 11
구재봉 기슭의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속에서 숙박하며 모험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종합휴양밸리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덱로드를 비롯해 6∼8인실의 산림문화 휴양관 8동, 6인실의 숲속의 집 2동, 2∼4인실의 트리하우스 7동 등 맞춤형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서리 550번지 칠보정사 055-883-7771 www.7bo.org
칠보정사는 혜안스님께서 오래 전부터 현몽을 받고 지리산 칠보정사 창건지를 오랜 세월동안 찾아 헤매던중 경오년 윤오월에 명당지를 찾아 터를 닦고 토굴을 지어 부처님을 봉안하기까지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사연들이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칠성의 기운을 받고 태어났다고 해서 이름을 ‘칠봉’이라 불렀고 자손이 귀한 정씨의 가문에 이대 독자로 태어난 혜안스님은 객지에서 모진 신병으로 죽음을 당하게 되고서야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고 명산 대천을 찾아다니면서 천지신명과 불보살님께 기도를 하면서, 왜 나에게만 일찍 죽을 모진 병을 가졌는가 하고 명확한 답을 얻고자 오대산 적멸보궁 기도를 마치고 비몽사몽으로 보살의 계시를 받아 불교에 귀의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지리산 칠성봉 등잔설에 자리잡은 칠보정사 사찰 도량은 백두산 천지의 기(氣)가 태백산으로 흘러 지리산으로 들어와 주봉인 천왕봉 원맥에서 정 남으로 길게 뻗은 줄기 삼신봉을 거쳐 칠성봉 등잔설로 기가 모인 이곳, 사람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고 인간의 숙명을 좌우한다는 삼신과 칠성의 천지의 기를 모아서 인연있는 중생의 발원에 따라 부처님의 자비의 기로화하여 일체 중생들의 구원이 자비광명으로 화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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