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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가평읍 대곡리 이화원 가평문화예술회관 음악역1939

by 구석구석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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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가평읍 대곡리 일대 3만4920㎡에 40억원을 들여 열대 식물과 사철나무 등 총 144종 6만2000여 그루의 식물을 이용한 자연 생태테마파크 이화원이 있는데 열매를 따고 과즙을 맛볼 수 있는 대형 열대 과수원, 다도(茶道)를 체험할 수 있는 녹차 온실, 다양한 식물 군락지와 잔디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높이 9m 온실 전체를 보온성이 뛰어난 특수비닐로 감싸는 열대 과수원(2400㎡)에는 구아바·망고·바나나·고무나무·커피나무 등 친숙하지만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열대과일을 중심으로 총 84종 887그루의 열대 식물이 있어 4계절 내내 열대 과일을 직접 따보고, 과즙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녹차원(3600㎡) 온실에는 보성녹차 등 5종 8183그루의 녹차를 심고, 곳곳에 평상과 나무의자를 배치해 녹음이 짙은 차밭 옆에서 다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 테마파크는 인근의 자라섬 캠핑장,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조성되었으며 감나무·보리수나무 등 총 55종 5만3000여 그루가 여름철 쉼터를 제공하며, 소나무 군락지와 야생초 화원이 있다.

 

이화원 나비스토리 031 581 0228

0 월요일휴관 / 입장료 7,000원 / 09:00-18:00 개장

0 나비해설시간은 10:00, 11:00, 12:00, 13:30, 14:30, 15:30에 30분가량 진행된다.  하절기에는 16:30분에도 진행한다.

 

나비생태관의 문을 열면 2,300여 평의 온실의 살아있는 나비들을 관찰할 수 있다. 나비가 알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애벌레의 과정을 거쳐서 번데기가 되고, 또 그 껍데기를 뚫고 나비를 탄생하는 과정. 생명의 신비를 눈앞에서 목격한다. 호랑나비, 알렉사드라 나비, 검은 표범나비 등 다양한 나비를 볼 수 있으며, 국내 외 희귀나비 표본이 전시되어 있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놀라운 경험이다. 

 

 

가평읍 석봉로 100(대곡리) / 가평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 031-581-1939

‘음악역 1939’은 구 가평역사 일대에 자리한 음악 복합문화공간이다. 공연장,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영화관,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연간 25개의 다양한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1939년 개장했던 옛 가평역 폐선부지를 역사적, 공간적 상징성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미래를 향한 음악중심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랜드 피아노 모양을 형상화한 놀이터는 뮤직 빌리지 음악역 1939 내에 있으며 건물 밖에도 야외 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어린이 음악놀이터는 300㎡의 실외놀이시설과 연면적 999㎡의 실내놀이체험시설로 구성됐다. 

 

놀이터 1층은 도전·감각 플레이존으로 챌린지코스, 피라미드 클라이밍, 뮤직 볼풀장, 미로놀이 등의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2층은 뮤직 플레이존으로 자이언트 미끄럼틀, 소리듣기 체험, 따따따 가사쓰기, 나는나는 지휘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음악역 1939 메인 건물인 M스테이션 1층에서는 공연 예술인과 지역민이 참여한 공연 영상을 현장 파사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가평군에서 구입한 두 량의 폐기차는 과거 실제로 무궁화로 운영했던 기차들로 경춘선을 달리던 그 기억과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기차 안에는 다양한 사진들과 글들이 반기고 있는데, 가평역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가평 및 역사와의 추억이 담긴 글들이 전시돼있다.

 

과거 경춘선 운행을 책임졌던 무궁화 호는 현재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에서 추억을 담아놓은 전시장으로 변신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그 뒤로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함께 경춘선을 달리던 무궁화호에 사진이 담긴 사진첩과 추억의 ‘강변가요제’ 레코드판들이 전시되어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평은 강변가요제 1회부터 20회까지 진행한 유서깊은 곳으로 이때 배출된 가수만 하더라도 이선희, 이상은 등 유명한 가수들이 있다.

이외에도 기차 안 남은 공간에는 뮤직체험존(시청각실, 브라운관 모니터)에 영상송출 전시를 계획 중에 있다. 기차 바깥에도 과거 사용했던 실제 공중전화기를 설치한 부스와 바람개비 포토존 등이 마련돼있다. 또한 추후 잔디광장과 여러 체험프로그램들도 조성될 계획이다.


폐기차를 활용해 만든 전시장의 모습. 가평과 가평역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가평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글귀들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폐기차 전시장 내 마련되어 있는 사진첩과 네온사인 모습.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읍내 대곡리 만두 전문 명소 '인천집'

 

가평읍내 중심가 대곡리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두부만두 전골 전문점 ‘인천집’(031-581-5533)이 있다. 원래 이 집은 백둔리 입구에 있었는데, 그 때부터 손님 많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특히 이 지역 산들을 즐겨 찾는 산악단체나 산꾼들이 단골로 이용하던 집이다. 어떤산꾼은 백둔리에서 인천집이 떠난 다음 ‘연인산이 텅 비고 내 가슴도 텅 비었네’라는 글귀를 산행노트에 남겼다고 하니 그 명성을 알 만하다.

음식점에서 음식맛이야 기본이겠지만 그 음식을 차려 주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손님을 끄는 힘은 천양지차가 될 수도 있다. 인천 출신 주인 신영숙씨(64)는 산꾼 손님들에게는 어머니나 누님, 언니같이 느껴지는 분이다. 이런 분이 산길에서 지친 몸으로 찾아든 손님들에게 다정한 인정을 베풀고 정성 담긴 맛난 음식을 차려주는 데야 어찌 다시 찾고 싶지 않겠는가. 두부만두전골, 두부전골, 보리밥, 녹두전 각 5,000원. 동동주 7,000원. 

 

 

대곡리 337 가평문화예술회관 031-582-2016

가평군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와 정서 함양을 위해 1998년 7월 11일 문을 열었다. 103억 6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801㎡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 현대식 건물이다. 대공연장, 야외공연장, 전시실 2개, 청소년 관련 시설 3개, 다목적홀과 연습실, 분장실, 최첨단 음향시설, 무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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