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장동-한우정 여순장어

 

한식집 한우정

주인장 김미옥씨는 전남 나주 고향집에서 엄마가 담근 고추장과 직접 개발한 소스를 넣고 싱싱한 쇠고기 엉덩이살 생고기와 버무려냈다고 한다. 마늘 등의 양념류는 고유의 향을 보존하기 위하여 직접 빻는다. 육회에 사용하는 소스는 배와 양파 대파 물엿 생강 등을 넣어 특별히 만들었다.

 

육회비빔밥/조찬현

밑반찬도 신선하고 깔끔하다. 멸치를 넣고 볶아낸 꽈리고추,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김자반, 아삭아삭 새큼한 오이무침의 맛이 두드러진다. 주인장은 신세대 깔끔이다. 모든 재료는 그때그때 사들여 신선도가 좋다. 그날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면 그날 장사는 그만이다.

 

메뉴는 꽃등심, 와인통삼겹, 전복삼계탕, 점심 특선메뉴로 육회비빔밥(6,000원)과 냉면 등이 있다

 

 

 

화장동 737-6 여순식당 061-692-0606 

15년의 오랜 전통을 이어오는 참장어전문점

 

여러 차례의 음식축제 참가경력이 말해주듯 음식 맛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과 장어사랑이 남다르다. 구이를 맛보기전 나오는 장어육수는 유일하게 이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백미로 담백하고 숙취에 탁월해 애주가들에게 별미라 할 수 있다. 특히 5월~10월 말경 까지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하모구이는 사장님의 노하우로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것이 입속에서 사르르 녹는 듯하다. 사장님이 손수 직접 양념장을 개발해 16년 전 남해안 생선요리 축제에서 하모회(참장어)를 선보였으며 맛으로 승부한다는 사장님의 열의가 남도음식명가 다운 이집 여순 장어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하모구이(12,000원), 하모유비끼(샤브샤브) (40,000원~60,000원), 장어구이/통장어탕(10,000원), 장어탕(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