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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5월에 가보는 인제8경

by 구석구석 201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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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8경1 대청봉

설악산(雪嶽山)은 강원도 양양군,속초시,인제군,고성군에 두루 걸쳐있는 산으로서 정상 대청봉(1708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최근 관광이 가능한 금강산과,남쪽으로는 점봉산과 오대산을 지척에 두고 있는 한국의 명산으로 설악산은 이름에서 알수있듯 눈(雪)과 바위(嶽)의 산이며 남한에선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설악산은 1965년 11월 5일 천연기념물 171호인 천연보호구역으로 설정된후, 1970년 3월24일 산중심부 174평방 킬로미터가 국립공원 5호로 지정되었고, 1982년에 설악산 남쪽의 점봉산을 포함한 393평방킬로미터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에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은 인제군과 양양군 사이에 위치하며 해발 1,708m로서 금강산의 1,638m의 비로봉보다 높다. 등산코스로 가장 유명하며 정상에서 내려 보여지는 천차만별의 형상을 하고 있는 기암괴석과 대자연의 파노라마는 단연 설악의 제일이다.

대청봉은 늦가을부터 늦봄까지 정상에는 백설이 덮여 있고 또한 6, 7월이면 진달래, 철쭉, 벚꽃이 피어 3만여평이나 되는 곳 전체가 화원으로 그 붉은 꽃다리는 고산의 멋을 한층 더 돋구어 주기도 한다.

 

인제8경2 서흥리 대왕산용늪

해발 1,280m

대암산은 커다란 바위 산이란 뜻의 이름처럼 산자락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집채만한 바위들이 펼쳐진 험한 산이다. 하지만 정상 가까이 올라가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동서로 275m, 남북으로 210m나 뻗친 엄청난 크기의 자연 습지가 정상의 산봉우리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사초과의 식물들이 바람 때문에 항상 누워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잔디 깔린 축구장처럼 보이는 이 자연 습지의 이름은 용늪이다. 용늪이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지난 1989년, 자연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대암산 용늪은 이처럼 산 정상에 습지가 만들어진 곳으로는 남한에서 유일한 곳이어서 더욱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인제8경3 용대리 십이선녀탕

십이선녀탕은 북면 용대리에 위치하고 있다. 폭포와 탕이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과 우뢰와 같은 괴성으로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란 말이 절로 나오게끔 한다.

 


◇ 십이선녀탕으로 가는 오솔길-남교리 매표소에서 도보로 2시간정도 걸린다 


 

인제8경4 고사리 31호국도 ~ 미산리 내린천

내린천은 강원도의 깊숙한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그 길이가 무려 70km에 이르는 긴 물줄기이다. 그러나 내린천 하면, 인제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상남까지 이어지는 약 52km의 구간이 최근 들어 래프팅의 명소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일 것이다.

 

 

 

내린천래프팅협회 033-462-3444

 

인제8경5 방동리 방동약수

방동약수는 탄산성분이 많아 설탕만 넣으면 영낙없이 사이다 맛이 나는데, 탄산이외에도 철, 망간, 불소가 들어 있어서 위장병에 특효가 있고 소화증진에도 좋다고 한다.

 

 

엄나무 아래 깊이 패인 암석 사이에서 나오는 방동약수는 나무뚜껑을 덮게 만들어져 있으며, 주변의 숲이 울창하고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폭포·계곡이 연이어 있어 무더운 여름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쉬어가기에 좋은곳이다.

 

인제8경6 용대2리 백담사

지금의 백담사는 1919년 4월에 당시의 주지 인공선사가 복구한 것으로 백담사의 현존건물로는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산령각(山靈閣) 화엄실법화실 요사채 만해기념관과 함께 3층석탑 1기가 있다.
백담사는 여러 차례 절이름이 바뀌었고 위치도 달라졌기 때문에 그 전모를파악하기는 어려우나 대체로 화엄학이나 천태(天台) 등 교학계통을 연구하는 사찰이었으리라 짐작되며 이곳을 기점으로 하여 오세암 봉정암 등은 모두 유명한 기도 도량이다.

 

 

 

 

인제8경7 합강2리 합강정

합강정은 인제읍 합강 2리에 위치한 정자로써 인제에서 가장 유서 깊은 곳으로 소양강 상류인 내린천이 기린방면으로 부터 흘러들고 서화방면 인북천과 용대방면 북천이 합류 후 흘러들어 이 지점에서 합류한다는 것에 연유해 명명된 정자로써 조선시대 중엽부터 합강정으로 불려 내려오고 있다.

 

 

 

인제8경8 한계리 산 1-67번지 대승폭포

장수대 북쪽 1㎞지점에 위치한 대승폭포는 88m의 물기둥이 낙하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신라 경순왕의 피서지였던 곳이었다고 전해지며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의 하나로 꼽힌다.

 

 

코스1 : 장수대-대승령-흑선동계곡-백담사(9.8Km, 5시간 15분)
코스2 : 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경유-남교리(12.8Km, 7시간 20분)
코스3 : 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2.8Km, 1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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