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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원주 명륜동-치악예술관 원주추어탕

by 구석구석 200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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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1동 589  치악예술관

1993.12.21준공된 치악예술관은 대지면적 4,700평에 지상2층, 지하1층의 건물로 객석 660석의 공연장과 전시실 및 부대시설이 있으며, 옥외에는 744석 규모의 야외공연장과 주차장, 녹지, 야외전시장등 예술문화의 공간, 만남의 공간, 휴식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장은 각종 음악, 무용, 연극, 국악 공연장으로서 원주시민뿐만 아니라 영서남부 지역의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서 자리 매김하여 각광을 받고 있는 공연장으로 720석(오케스트라 60석 포함)의 객석과 다양한 분장실, 조명시설, 음향시설, 영사시설등을 갖추고 있다.

 

 

대형 전시공간이 없는 원주에서 전시실은 강원지역 향토작가 초대전, 사진으로 보는 원주오늘전 등 대규모 공모전을 비롯해 관내 소재 5개 대학의 졸업 작품전과 기타 서예, 판화등의 전시회가 연중 열리고 있어 원주지역 시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167평의 야외무대는 744명이 관람할 수 있는 부채꼴 모양의 좌석을 갖춘 다목적 놀이 공간으로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단체의 야외 음악회 등이 이곳에서 열린다. 공연이 없을 때는 원주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 카페예뜰은 33여 평의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공휴일 등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단란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인근에 위치한 벽천 분수대의 풍경을 창문 너머로 감상할 수 있다.

 

미꾸라지전문점 '원주청골' 764-5295

사계절 보양식하면 떠오르는 것이 몇가지 있지만 추어탕만큼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와닿는 음식이 없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미꾸라지를 시래기와 함께 푹 끓여낸 추어탕은 남녀노소 모든이들에게 원기를 불어 넣는 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래전부터 원주의 별미로 유명해진 추어탕. 다른 고장에서 원주식 추어탕이라고 내세울 만큼 유명해졌다.

원주시명륜1동 청과물시장 건너편에 위치한 미꾸라지 전문점 「청골(대표:金慶鎬·43)」. 청골이란 이름은 명륜1동의 옛 지명을 따서 붙인 것인데 추어탕의 맛도 일품이지만 손으로 빚은 옹기에 직접 재배한 버섯과 직접 담근 된장을 사용한 음식을 담아내 어머니의 정성을 함께 느낄수 있는 것이 별미이다. 솥단지 가득 담겨 나온 추어탕이 식기 전에 먼저 가늘게 썬 청양고추와 제피가루를 넣고, 숟가락으로 휘저어 국물부터 한술 떠 후후 불어가면 입에 넣으면 뜨겁고 매콤한 맛에 매료된다.

청골만의 독특한 맛은 숙회와 튀김에서 맛볼 수 있는데 담백하고 구수한 항토 미각이 미꾸라지 요리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숙회는 표고·느타리·팽이버섯등 갖은 야채와 함께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고 튀김은 미꾸라지를 깻잎과 고추에 넣어 통째로 요리해 아이들과 여성들도 즐겨 찾는다.

金慶鎬(김경호)대표는 『어머니의 솜씨, 옛 맛을 그리워 하는 손님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어탕은 1인분에 6,000원. 국물이 모자르다 싶어 더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더 줄 정도로 인심은 넉넉한 편. 추어튀김 7.000원. 숙회는 1만5,000~2만원.
자료-강원일보 이병욱(http://www.kwnews.co.kr)

 

개운동 `이조 해물칼국수`

보통 칼국수집에 가면 메뉴를 고를 필요가 없다. 단일 메뉴여서 『몇사람』이라고 크게 외치기만 하면 되는데, 원주시 개운동에 있는「이조 해물칼국수(대표:安相均·39)」에 가면 사정이 달라진다.

새우 바지락 홍합 등 각종 해물로 우려낸 육수로 끓여 시원한 맛이 일품인 「해물칼국수」, 평양식 만두를 더해 맛과 함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이조칼만두」, 여기에 여름철 별미인 냉면류까지 모두 10여가의 별미가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조 해물칼국수를 처음 찾는 이들은 시금치와 신선초를 함께 넣어 연두빛 색깔을 띠는 독특한 칼국수 면 사리에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수 있다. 과일과 야채 등 12가지 재료를 넣어 밤새 우려낸 육수에 준비된 해물을 넣어 끓인 뒤 칼국수와 만두를 함께 넣은 이조칼만두는 이 집의 별미중의 별미.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에 마음씨 좋은 주인의 넉넉함까지 느낄 수 있다.

또 순수 토종육만을 사용, 독특한 마늘향소스가 함께 겻들어져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도 있고, 오후에는 식사와 함께 술안주로 「닭도리탕」과 「북어찜」도 준비된다. 칼국수집치고는 메뉴도 여러가지로 튀지만 식당 한쪽에 마련된 조리대에서 직접 요리하는 인상 좋고 마음씨 좋은 주인을 볼 때면 누구나 한번쯤 시골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곤 한다.

安대표는 『맛과 친절이 함께 어우러져야 유쾌한 식사가 가능하다』며 『손님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추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손님의 건강까지도 지킬 수 있는 음식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칼국수와 만두류를 비롯 돈까스는 4,000원, 이조칼만두 5,000원이며 닭도리탕과 북어찜은 소-1만5,000원, 대-2만원이다. 문의:(033)763-6399. 자료-강원뉴스 이병욱

 

개운동 406-13 원조원주추어탕   033-763-7987

 

 작은 솥을 불에 올려 즉석에서 바글바글 끓여 먹는 스타일. 솥뚜껑을 열어 보니 표고버섯·새송이버섯·부추·감자가 뻘건 고추장 국물에 가득하다. 한소끔 끓인 뒤 미나리와 다진 마늘을 추가해 다시 끓여 준다.   

개인 그릇에 옮겨 담기 전에 국물 한 숟가락 맛본다. 국물 색깔을 보고 콧등에 바로 땀방울이 맺힐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완전히 빗나갔다. 착한 매운 맛이다. 10년 묵힌 고추장을 써서 그렇단다.

 

추가 재료로 고추 장아찌를 잘게 썰어 낸다. 초피가루까지 더해 맛을 보니 어릴 적 냇가에서 끓여 먹던 어죽과 비슷하다. 들깨의 고소한 맛은 넉넉한데 미꾸라지 맛이 약하다. 먹는 동안 탕이 식지 않아 좋다. 양이 넉넉해 밥(콩밥)이 부족한 듯하다. 강원도식 추어탕의 제 맛을 보려면 꿈틀거리는 미꾸라지를 즉석에서 넣어 끓이는 것을 주문할 것. 원주고등학교 건너편. 일인분에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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