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충청북도

옥천 대청호 장계관광지드라이브

by 구석구석 2008. 6. 17.
728x90

 

 

 

37번국도 30리벚꽃터널 드라이브

옥천읍에서 안내면 장계리 구간에 이르는 37번국도(옥천~보은간)변에 벚꽃이 만개하여 매년 봄이면 상춘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30여리에 이르는 이 구간 국도변에는 19~24년생 벚꽃나무 1,500여그루가 빼곡히 들어서 벚꽃나무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매년 4월 중순경이면 벚꽃이 활짝 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인근에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시인의 생가와 육영수여사의 생가터,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벚꽃 구경과 함께 어린이들의 문화재 현장학습효과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곳이다.

 

벚꽃개화시기 : 매년 4월 중순경 / 주차장 : 지정장소 주차

 

장계관광지 

안내면 장계리 대청호반을 끼고 있는 장계관광지는 1986년 대청호의 자연경관을 이용해 조성한 국민관광지다. 향토전시관·놀이시설·사계절썰매장·물놀이장·인공폭포·연못·분수대 등의 위락시설을 비롯해 야외취사장·휴게소·원두막·상가·식당·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가족과 연인 모두가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공간배치를 통해 오는 이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옥천의 명소 장계관광지는 옥천의 전통 민속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속자료 전시공간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거운 놀이시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오락 공간, 한적한 호숫가를 거닐며 산책을 할 수 있는 산책 공간 등 세 공간으로 나뉜다.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16부작 드라마 '괴물'의 배경으로 나온 장계관광지

 기본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옥천 향수호수길

낮과 밤 기온 차가 심한 요즘은 호수 위로 피어오른 새벽녘 물안개가 장관이다. 해가 구름을 가린 날이면 늦은 아침까지 이 모습을 볼 수 있다. 햇빛을 받으면 시나브로 사라지는 물안개 또한 신기하다.

향수호수길은 자연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생태문화탐방로다. 거리는 총5.6㎞다, 어귀는 옥천선사공원 주차장(옥천읍 수북리 46의3)이다.

그 앞 언덕길을 올라 날망마당에서 물비늘전망대까지 1㎞는 흙길이다. 그 너머로 2.3㎞ 가량 떨어져 있는 황새터까지 나무 데크로 조성된 길이 이어진다.

황새터 너머 용댕이, 주막마을까지 길이 이어지지만 이 구간은 낙석 위험이 있어 보수가 될 때까지 갈 수 없다. 당분간 황새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되돌아 나와야 한다.

 

장계리 산7-1 대청비치랜드

 

 

대청호반을 내려다보는 장계관광지 내에 들어선 종합위락공원이다. 대청비치랜드는 장계관광지 내에 위치한 민자시설업체로 규모는 6만평이다. 장계관광지는 옥천군에서 기반시설 및 공중시설을 설치하고 놀이시설 및 식당 등은 민자유치하였다. 선정된 민자업체는 (주)대청비치랜드이다. 최대 수용인원은 5천명이며 레저시설로 민속자료 전시관, 12종의 놀이기종, 4계절썰매장, 물놀이장, 야외취사장 및 야영장(텐트촌, 방갈로) 등과 부대시설로 미아보호소, 의무실, 주차장, 식당, 매점 등을 갖추었다.

 

 장계국민관광지 내에 있는 향토자료전시관은 옥천 지역에서 발굴한 유물을 전시·보존한 전시관이다. 부조유물, 탑신제당, 물레방아 등 전시물이 1,500여 점 전시되어있다. 역사유물 전시실인 1층엔 선사시대 유물을 비롯해 그릇·기와·고문서·목판 등이, 생활과 민속 전시실인 2층엔 의식주, 농업, 민속과 신앙과 관련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1층의 역사유물 전시실에 들어서면 선사시대의 유물과 그릇, 기와, 화폐, 고문서, 목판, 인 물관련 자료 등을 전시해 놓고 있는데 모두 옥천에서 발굴되었거나 향리사람들이 기탁한 유물을 시대별, 종류별로 모아 전시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1층 전시실은 고려 시대 석관묘를 재현 전시해 놓아 고대시대의 우리나라 부장문화의 단면을 알 수 있게 해주 는 귀중한 자료도 볼 수 있다.

또, 2층 전시실은 생활과 민속에 관한 유물과 재현 모형을 전시해 놓아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옥천의 인물관을 별도로 설치해 놓아 육영수여사와 정지용, 중봉 조헌선생, 우암 송시열 등 옥천의 인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관련유품을 전시해 놓고 있다. 특히 2층 전시실은 생활민속 재현과 함께 생활자기 및 일상적인 식생활에 쓰던 그릇들을 진열장에 종류별로 가지런히 진열해 놓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시실이다.

생활 속에서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형 뒤주와 함께 향토전시관 주위에 전시되고 있는 민속자료는 옥천 동이면 청마리의 탑신제당과 청석교를 재현해 놓고 있으며 기와를 굽는 가마터를 보호각 안에 복원 보존 전시하고 있다. 이 중 정면 3칸 측면 2칸에 풍판을 단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전통양식의 대형 보호각 안에 복원 전시되고 있는 옥천삼양리 기와가마는 2002년 대전과 옥천사이의 경부선 철도 선로를 개량하는 공사 과정에서 발굴되었는데 고려시대의 기와가마터이다.

조사당시 가마터의 천장 과 굴뚝의 부분은 없어지고 불을 때는 연소실과 기와를 굽는 소성실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었던 두기의 가마를 이곳으로 옮겨 복원 전시하고 있다. 또 향토전시관 앞의 정원에는 근사한 판형 돌다리가 연뭇 위에 세워져 있는데 이 다리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21호 옥천 청석교이다. 원래 군북면 증약리에 있었으나, 2001년 4월 이곳으로 옮겨와 복원 전시하고 있다. 향토전시관 전경 외에 청마리석탑과 청석교는 관광객의 기념촬영 포인트로 사랑받고 있다.



개관시간 09:30~17:30(동절기 16:30), 매주 월요일 휴관. 주차와 관람은 무료.

 

옥천 청석교

안내면 장계리에 있는 청석교(靑石橋·도유형문화재 제121호)는 신라 문무왕 때인 660년경에 만든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다리의 구조는 양쪽 개울가를 돌로 쌓고 개울 바닥에 널찍한 돌을 깐 다음 사각형 돌기둥을 2개씩 세워 그 위에 넓고 긴 널돌을 얹어 길바닥을 만들었다. 높이 1.75m, 너비 2.2m, 길이 9.83m.

원래 군북면 증약리 경부선 철도 자리에 있었으나 철도공사로 인해 증약 마을 입구로 옮겼으며, 그 후 수해로 인해 2001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이 다리가 있던 증약 마을은 찰방역이 있었던 곳으로 왕래가 빈번했다.

  

■ 대청호가 내려다 보이는 국도변에 위치한 '대청호전망좋은펜션'

옥천군 군북면 성왕로 2047

대청호전망좋은펜션은 약 1500평의 부지 위에 조성돼 있으며 4층 건물로 8개의 객실과 옥상 전망대, 1층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펜션 옆에는 37번 국도로 바로 인접해 있는 신토불이휴게소와 길카페가 같이 운영 중에 있다.

한영수 대청호전망좋은펜션 대표는 “1500평의 펜션 부지 말고도 공유지 약 1500평을 진입로와 주차장 그리고 휴식공간으로 사용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호재가 있는 명소라고 강조했다. 그가 강조한 호재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옥천군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경관 좋은 자전거길(산책로)의 진입로가 바로 이 펜션과 연결된 것.

대청호전망좋은펜션은 접근성이 뛰어나 저녁노을 사진 촬영 및 남녀 데이트 코스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평일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