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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양주 일영리 온릉 신흥레져 일영계곡 해일농장

by 구석구석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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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일영리 온릉 사적210호 / 비공개

39번 국도 - 송추검문소에서 벽제 방면으로 2km - 우측으로 온릉 입구

조선 중종의 원비 단경왕후 신씨의 능이다. 왕후는 연산군 때 좌의정이며 연산군의 처남인 신수근의 딸로 1499년(연산군 5) 13세로 진성대군이던 중종과 가례를 올리고 반정으로 대군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으나 반정과정에서 반정 주체세력이 신수근을 살해하고 왕에게 강권하여 폐출시켰으며 왕후는 1557년(명종 12) 사저에서 71세로 승하하여 신씨 묘역에 묻혔다가 1739년(영조15)에 복위되어 묘호를 단경, 능호를 온릉이라 부르게 되었다.

연산군의 부인 신씨는 거창부원군 신승선(愼承善)의 딸이자 신수근의 누이동생이다. 1488년(성종 19) 세자 시절의 연산군과 가례를 올리고 세자빈이 됐다. 당시 병조판서였던 신승선은 연산군이 왕위에 오른 후 영의정까지 올랐으며 1502년(연산 8)에 죽었다. 신씨는 1494년(성종 25) 원손 이황을 낳고, 연산군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됐다. 그러나 중종반정으로 연산군과 세자 황이 폐위되면서 함께 폐출돼 친정 사가에서 지내다 1537년(중종 32) 61세로 세상을 떠났다.

중종의 첫 번째 부인 신씨는 1487년(성종 18)에 태어났다. 그녀는 우리 나이 열세 살 때인 1499년(연산 5), 성종과 그의 두 번째 계비 정현왕후 사이의 외아들로, 자신보다 한 살 연하의 진성대군(晉城大君) 이역과 가례를 올렸다. 가례 당시 그녀의 아버지 신수근은 이조판서였으며, 연산군 재위 중 좌의정까지 올랐다. 연산군의 처남인 그는 중종반정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성희안, 박원종 등 중종반정 세력에게 피살됐다. 이때 두 아우 신수겸과 신수영도 살해되고 왕비였던 여동생과 딸도 폐출돼 서인이 됐다.

온릉의 안내자료에는 단경왕후가 ‘1506년에 중종반정으로 진성대군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로 책봉되었다. 그러나 단경왕후의 아버지가 (연산군의 처남으로 중종반정에 반대함) 역적이라는 이유로 왕비 책봉 7일 만에 폐위됐다’고 쓰여 있다. 그러나 실록을 살펴보면 단경왕후가 중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함께 왕비로 책봉됐다는 직접적인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반정 당일(9월 2일) 진성대군은 경복궁에서 곧바로 왕으로 즉위했으나 부인 신씨가 중궁(왕비)으로 책봉됐다는 기사는 없다. 실록에 신씨를 폐비, 신비 등으로 칭하는 기사가 있으나 이를 반정 당시 신씨가 왕비로 정식 책봉됐다는 근거로 보기에는 충분치 않다. 중종이 즉위 다음 날 중궁 책봉에 관해 묻는 대신들에게 ‘속히 마련해 대비에게 아뢰라’고 하는 기사가 있는데, 이는 전날 즉위 시 신씨가 중궁으로 함께 책봉되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온릉 수복방터

다만 후대의 명종실록에는 ‘중종이 즉위하자 비(妃)도 정위(正位)에서 하례를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또 영조실록에도 신씨 복위를 청한 김태남의 상소에 ‘곤궁에 정위해 하례를 받았다’는 기록도 있다. 그러나 상소 내용을 반박하는 송인명, 유척기 등의 ‘처음부터 책봉하지 않았고 사제(私第)에 나가 있었으니 복위를 논할 수 없다’는 발언도 있어 신씨가 왕비로 책봉되지 못한 채 폐출됐음에 무게가 실린다. 즉, 단경왕후는 남편 중종이 왕이 됨에 따라 실질적으로는 왕비였으나 공식적으로는 책봉례를 거치지 못한 왕비였던 셈이다.

재실

온릉은 태조의 두 번째 왕비 신덕왕후 강씨의 정릉(貞陵)과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의 사릉(思陵) 등 조선 후기 추존왕비릉 제도에 따라 조성됐다. 추복된 왕비의 능으로 간략하게 조성돼 능침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생략하고, 석양과 석호도 한 쌍씩 줄였으며 무석인을 세우지 않았다. 

1970년 도로 확장으로 헐렸다가 근래에 부분 복원된 걸로 보이는 재실은 좌우로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이 혼재된 모습을 보인다. 또 온릉에는 조선 시대 능의 청소 등 잡역을 담당하던 수복들이 머물던 수복방(守僕房)이 건물터만 남아 있다.

조선왕조에는 9명의 폐위된 왕비가 있었다. 그중 폐비 윤씨(성종), 거창군부인 신씨(연산군), 문성군부인 류씨(광해군), 옥산부대빈(희빈) 장씨(숙종)는 복위되지 못했다. 반면에, 현덕왕후(문종), 정순왕후(단종), 단경왕후(중종), 인현왕후(숙종), 명성황후(고종) 등은 살아서 또는 죽은 후에 복위됐다. 궐 밖으로 내쳐졌던 이들 왕비 중에서도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아버지가 반정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남편과 강제로 이별해야 했던 단경왕후의 억울한 사연이 마음에 와닿는다. 치마바위의 애달픈 전설은 안타까운 마음을 더해준다. 오늘 단경왕후 이야기가 길어진 이유기도 하다.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 2022.9 유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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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레져타운 031 855 5029

양주시 남쪽에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신흥유원지는 주말에 교외선 열차를 타고 다녀오기 좋은 유원지이다. 장흥역에서 의정부쪽으로 약 1km 정도 떨어진 야산 기슭에 터를 잡았으며 오봉산, 도봉산, 원효봉, 인수봉, 백운대를 바라보며 맑은 곡릉천을 끼고 있다. 면적 132,000㎡(4만 평)에 수영장, 각종 구기운동장(족구장, 축구장)과 위락 및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일영리 44-6 파라다이스수영장 031-855-0433 / 031-855-3888 

 

 파라다이스수영장은 장흥 유원지에서 이름난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푸른 산을 배경으로 상수리 나무숲과 밤나무 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한 수영장이다.

 

 취사가 가능하며 음식을 준비하여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영장에 입장하시면 커다란 유아풀과 성인풀이 기다리고 있다.

 

연인들에게는 운치있는 숲속 드라이브 코스로 시원한 계곡이 있는 일영계곡 유원지

  

구파발 3거리에서 북한산성 가는 길로 1km 채 못 가 좌측으로 난 349번 지방도를 타고 6~7km 계속 가면 3거리가 나오고, 오른쪽으로가면 일영유원지임.

대학생들에게는 가까우면서 숲과 계곡이 조화로운 최고의 MT장소로 가족나들이에는 원두막과 농장, 수영장, 음식점,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좋은 일영계곡 유원지는 노고산에서 흐르는 개울을 따라 자리를 잡고 있다.

TV에 많이 소개된 영월 동강의 모습과 비슷한.. 하여튼 우리의 산하는 구석구석 너무나 아름답다. 장흥면 일영리를 흐르는 곡릉천을 중심으로 한 주변일대를 일컬어 말한다. 노고산 줄기가 구릉을 형성하며 아름답게 뻗어 내려 곡릉천에 머문 곳이 장포골인데, 이곳은 수량이 풍부하여 자연을 이용한 수영장과 소규모 유원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일영유원지는 곡릉천변의 지대와 장포록 주변의 야산을 배경으로 한 자연공원을 연상케 하는 곳인데 밤나무와 활엽수림이 전원풍경을 이루고 있으며, 솔밭은 단체관광객들이 각종 야유회를 열기에 좋은 장소이다.

특산물로는 사철딸기와 밤이 있고, 또한 인근에 산돼지, 사슴 등 각종 동물사육 장이 있어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 88 보트장 - 보트장 겸 토속음식점,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개장 (031-855-1497)

* 레져타운 - 수영장, 유격시설

* 단체 야유회 장소

* 마구간 - 야간승마 및 당나귀 마차체험, 마상무예 관람 

 

 

구파발에서 10분 일영리 해일농장 031-855-2253 / 농장내 펜션 운영함

 

오토캠핑에 미친 사람이라도 매주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다. 특히 직장에 다니거나 개인사업을 하는 이들은 짬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어차피 취미니 한두 주 캠핑을 거른다 해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토요일 오후까지 업무에 시달려 주말을 포기해야할 경우가 생겨도 꼭 캠핑이 가고 싶어질 때가 있다.

 

시간은 많지 않고 그렇다고 포기하기는 억울할 때. 어디 가까운 곳에 잠시 머물 만한 장소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언제 출발해도 1시간 이내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자연이 살아 있는 오토캠프장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대 다수가 생활하고 있는 대도시 근교에는 마음 놓고 이용할 만한 오토캠프장이 거의 없다.

 

특히 수도권은 개발이 심해, 조용하면서도 자연이 잘 보존된 장소는 찾아보기 어렵다. 한강고수부지에 난지캠프장이 있긴 하지만 그곳은 강변북로의 소음과 도시의 불빛에 시달려야하는 장소다. 그래도 서울 강북지역과 수도권 북부지역 주민들은 사정이 조금 나은 편이다. 캠퍼들의 노력 덕분에 개발제한지역 내의 사유지를 오토캠프장으로 개방한 곳이 몇 군데 있기 때문이다. 그중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장흥 해일농장이다.

 

 이곳은 이미 수도권 캠퍼들에게 아주 유명한 장소다. 서울 시내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오토캠프장은 아마 이곳밖에 없을 것이다. 거리가 가깝다는 것은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만큼 여유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고 채비도 가벼워진다. 게다가 이곳은 한겨울에도 개방해 효용가치가 아주 뛰어난 오토캠프장이라 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 역에서 10여 분 거리로 일영유원지와 장흥관광지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오랫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자연 그대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곳이다. 최근 들어 뉴타운과 택지개발 등으로 인근 지역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하지만 이곳은 여전히 맑고 깨끗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해일농장의 숲이 아무리 보존이 잘 됐다 해도 강원도의 국립공원에는 비할 수 없을 것이다. 주변에 별다른 고층 건물은 없지만, 캠프장에서 보이는 장흥 입체교차로의 대형 구조물은 이곳이 대도시의 영향권임을 알리는 상징이다. 게다가 건너편 산자락에는 대규모 공원묘지가 자리 잡고 있어 경관이 좋은 편이라 말하기 어렵다.

 

자세히 들춰보면 이런 저런 단점이 드러나지만, 그래도 이곳이 인기가 있는 것은 대도시와 맞붙은 절묘한 위치 때문이다. 서울의 강북지역과 일산, 의정부 등에 거주하는 캠퍼들에겐 해일농장은 안방과 다름없다.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 정도면 충분히 오갈 수 있는 거리라 부담이 없다.

토요일 느지막이 출발해도 해지기 전에 도착할 수 있고, 일요일에는 천천히 철수해도 귀경길이 걱정되지 않는다. 혹 집에 두고 온 장비가 있을 때는 캠프사이트를 구축해두고 다녀와도 될 정도다. 어떤 캠퍼는 하루에 몇 번씩 집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한다. 그만큼 속편한 장소다. 이런 장점 때문에 주말이면 야영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해일농장을 찾는 캠퍼들은 입구의 거대한 고목에 걸려 있는 간판에 놀란다. 나무로 만든 글자를 높은 곳에 걸어둔 모습이 이색적이기 때문이다. 이 나무 간판을 지나 조금 진행하면 왼쪽에 두 채의 건물이 보인다. 해일농장에서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는 펜션이다. 두 건물 가운데 조금 작은 것이 10인용이고, 큰 것이 30인용이다. 주로 단체에게 빌려주는 것들이다.

펜션단지 바로 앞 공터가 운동장 겸 캠프사이트다. 골대를 양쪽에 세워뒀지만 축구장 반 만한 크기로 30동 정도의 텐트를 칠 수 있다. 그냥 운동장에 텐트를 치는 것 같아 운치는 없지만, 바닥이 고르고 넓어 자유롭게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운동장 주변에 나무를 심어두긴 했지만, 텐트를 가릴 수 있을 정도의 그늘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뙤약볕을 피할 수 없으니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운동장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야산쪽으로 진행하면 오른쪽에 텐트 3~4동 칠 수 있는 소형 사이트가 보인다. 조금 협소하지만 숲과 맞닿아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이 작은 야영지 바로 앞에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식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수도꼭지 몇 개와 개수대, 슬레이트 지붕이 전부지만 캠퍼들에겐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바로 옆에 가건물로 지은 수세식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고, 그 반대편에는 자그마한 물놀이장이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 역시 겨울철에 개방해 사용이 가능하다.

 

식수대 옆에 조성된 숲은 바비큐장이다. 의자 일체형 목조 테이블 여러 개가 아늑한 숲속에 놓여 있다. 이곳은 여름철 짙은 그늘이 형성되어 쉬어가기 좋은 장소지만 캠프사이트로는 적당치 않다. 나무를 매우 조밀하게 심어두었기 때문에 소형 타프나 텐트 외에는 설치가 어렵다. 한쪽 구석에는 닭과 토끼를 키우는 우리가 있다.

식수대 뒤편 길을 따라 끝까지 들어가면 야산 아래 텐트 10동을 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두 개의 단으로 형성된 이 산속 사이트는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 조망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조금 좁고 식수대와 화장실이 멀어 불편하지만 숲에 둘러싸여 있는 독립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해일농장은 운동장과 산 아래 공터를 이용한 사이트를 모두 합해도 40팀 정도가 수용 한계다. 게다가 너무 많은 이용객이 몰리면 식수가 약간 딸린다는 점도 핸디캡이다. 산 위에 대형 식수탱크를 설치해 보완했으나, 적정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불편할 수 있다.

전반적인 편의시설은 일반적인 수준이다. 동파방지시설을 한 식수대와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야영장 곳곳에 콘센트를 설치한 것은 돋보이는 점이다. 하지만 온수를 사용할 수 없고 샤워시설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 해일농장은 향후 개발규제가 완화되면 캠프사이트를 확충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라 예약을 받지 않고 선착순이 원칙이다. 입장료는 4,000원이며 주차비는 받지 않는다. 야영비는 팀당 1박에 20,000원(4명까지 입장료 면제). 겨울철에 전기를 사용하려면 사용료 5,000원을 별도로 받는다. 모닥불용 참나무 장작과 압축장작, LPG 가스, 부탄가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펜션 이용요금은 10인용이 10만원, 30인용이 30만원. 주소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산14. 전화 011-320-1721.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통일로를 타고 지축 방향으로 700m쯤 가다 오른쪽 장흥 방면으로 연결되는 길로 접어든다. 이 길을 타고 600m쯤 직진해 지축교에서 좌회전해 371번 지방도를 이용해 북진한다. 일영유원지 입구를 지나 장흥면에 들어선 뒤 장흥육교 못미처 도로 오른쪽에 응달촌, 해일캠프촌이라고 쓴 이정표가 보이면 우회전한다. 시골길을 따라 다리를 건너 좌회전한 뒤 바로 우회전하면 해일농장 입구 간판이 보인다.

월간산 461호 2008.3 김기환 기자 

양주 371번지방도 토타라야외미술관 장흥유원지 청암민속박물관 장흥아트파크 온릉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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