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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군포 47번국도-수리산도립공원 산림욕장 캠핑장

by 구석구석 2008.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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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에 있어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는 바로 ‘수리산’일 것이다. 군포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수리산은 군포시민은 물론이고 안양, 안산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군포시에는 이런 수리산을 끼고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바로 ‘수리산 도립공원’과 ‘초막골 생태공원’이다.

 

남한산성과 연인산에 이어 3번째로 지정된 도립공원으로 2009년 7월 1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수리산 도립공원은 남한산성(1971년)과 연인산(2005년)에 이어 3번째로 지정된 도립공원으로 2009년 7월 1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위치로 살펴보면 군포시(62.4%), 안양시(36%), 안산시(1.6%)로 구분할 수 있으며 순수 크기로만 보면 여의도 면적의 약 2.5배에 달하는 크기다.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문화역사 탐방을 중점으로 연인산 도립공원이 산림휴양 숙박을 중점으로 조성됐다면 수리산 도립공원은 자연보전 학습을 중심으로 자연생태계 및 자연경관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과 도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조성된 곳이다.

 

야생초 화원, 습지 데크, 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휴식공간 및 자연학습 공간이 마련돼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그에 걸맞게 공원 내 야생초 화원, 습지 데크, 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휴식공간 및 자연학습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연간 200만 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는 유명 관광지로 자리 잡게 됐다.

 

도립공원 내 서식하는 식생으로는 참나무류, 소나무류, 낙엽송, 잣나무 등이 있고, 납덕골 및 매쟁이골 공원 습지에는 천연기념물인 반딧불 및 도롱뇽의 서식처가 존재하며 안양 병목안 등지에는 변산바람꽃 등 야생화 자생지가 있다.

 

수리산 도립공원에는 4가지 테마의 길이 있다.  ⓒ 경기농정

특히, 군포시 속달동에 있는 수리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주변으로는 수리사 및 반월·갈치호수 등이 있으며 4가지 테마의 둘레길도 자리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먼저 수리산 둘레길은 태을초교를 시작으로 산본역까지 약 16㎞의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수리산 임도길은 수리사와 임도오거리, 백합나무숲을 이동하는 경로로 선택에 따라 풍경소리길(약 5㎞), 구름산책길(약 4.8㎞), 바람고갯길(약 5.6㎞)로 나누어진다.



자연마을길은 반월호수, 갈치호수 등을 탐방하는 경로로 대야미역(4호선)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반월호수길(약 8㎞), 안골길(약 4㎞), 당숲길(약 2.8㎞), 갈치호수길(약 4㎞)로 이동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심테마길은 도심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는 코스로 군포 벚꽃길(약 3㎞), 공단 옛길(약 1.6㎞), 느티나무길(약 2.7㎞), 도장공원길(약 2㎞), 조각보길(약 1.3㎞), 신기천꽃길(약 1.1㎞)로 이루어져 있다.

 

10개의 탐방 등산로 코스가 존재한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외에도 2개 탐방로 노선(군포, 안양)이 있는데 총 10개 코스로 나뉘어 있다. 이중 군포시 기준으로 가장 짧은 코스는 제2코스로 용진사 입구 – 성불사 – 임간교실 – 만남의광장 - 슬기봉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거리 1.1㎞, 약 1시간이 소요된다.



가장 긴 코스는 제6코스-ⓑ로 총 길이 13.5㎞ 약 4시간 소요된다. 주 코스는 수리산역 - 능내터널 위 – 임도오거리 - 수리사 입구 – 바람개비골 – 에덴기도원 – 덕고개 – 임도오거리 - 수리동피크닉정이다.



▲ 수리산 도립공원 안내

관람시간: 09:00~18:00 (일몰~일출,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주소: 경기도 군포시 속달로 347-4
문의전화: 031-8008-8265
홈페이지: 군포 문화관광 (http://www.gunpo.go.kr/tour/index.do) / 경기농정 (https://farm.gg.go.kr/sigt/33140)

/ 경기도뉴스포털 이주영기자

 

수리산도립공원은 크게 납덕골지역매쟁이골지역으로 나뉜다.

그 중 매쟁이골이 가을맞이 가족 피크닉을 즐기기 알맞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을 야생화를 감상하며 잠시 걷다 보면 새로 조성된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곳곳에 피크닉 테이블이 놓여있으니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고르기만 하면 된다. 잠시 앉아 풍경을 감상하는데 산들산들 부는 바람이 기분 좋게 얼굴을 스친다.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후에는 수생식물관찰로를 지나 궁도장까지 가벼운 산책을 즐겨도 좋다. 아이들은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으니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한 피크닉이다.

 

■ 초막골 생태공원

 

초막골 생태공원은 수리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환경과 조선시대 역사유적 등의 문화적 유산을 겸비한 생태문화공간으로 수리산 도립공원, 철쭉공원과 연결되어 군포시의 대표 생태녹지 축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초막골 생태공원은 수리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환경과 조선시대 역사유적 등의 문화적 유산을 겸비한 생태문화공간이다.

초막골 생태공원의 대표적인 몇 곳을 살펴보면 먼저 편백과 화백나무가 식재된 숲 복원지역을 산책하며 건강한 숲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향기숲’을 시작으로 새가 날아드는 섬과 나무 횃대가 있어 자연과 어우러지는 청량한 물소리, 시원한 정경이 아름다운 ‘물새연못’, 수리산 일대에서 자라는 야생화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수리산야생초화원’, 수리산 모습을 상징하는 병풍바위와 칼바위 모습을 볼 수 있는 ‘초막동천’ 등이 있다.

아이들이 체험하기 좋은 장소도 있다.

 

넝쿨 등 식물들로 만들어져 있는 ‘숲속미로원’을 시작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음껏 즐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상상놀이마당’, 교통안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체험장’, 내가 만든 전기로 즐기는 친환경 놀이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에너지의 생성원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인 ‘자가발전놀이시설’ 등이 있다.

 

상상놀이마당이나 어린이 교통체험장 등 다양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 경기도 블로그

초막골 생태공원에서는 초막골 생태해설과정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초막골의 자연, 생태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매월 수, 금, 토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며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1회당 15여 명으로 제한해 진행한다. 평일은 개인, 단체 모두 진행하며 주말은 가족 단위로 운영한다.



상시 운영 프로그램과 별개로 계절별·연령별·시간대별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초막골 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시간과 방법 등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프로그램에 따라 재료비가 따로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리산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막골 생태공원 내에 자리 잡은 초막골 캠핑장도 또 하나의 즐길 거리다.



글램핑 18개(고급형 4인, 일반형 4인, 단체형 20인)를 비롯해 자갈, 테크로 구성된 야영장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개수대, 샤워실, 화장실, 야외개수대 및 화장실 분리수거장, 카트보관소, 관리사무소 등이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초막골 생태공원의 모습. 수리산 도립공원, 철쭉공원과 연결되어 군포시의 대표 생태녹지 축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초막골생태공원 안내

관람시간: 상시개방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주차료, 캠핑비, 체험프로그램 재료비 별도)
주소: 경기도 군포시 초막골길 216
문의전화: 031-390-4041
홈페이지: (https://www.gunpo.go.kr/chomakgol/index.do)

 

/ 경기도뉴스포털 이주영기자

 

 

동안구와 만안구를 잇는 비산대교는 신소재인 LED조명등이 설치돼 기존 상단부의 조명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적황록의 3가지 색상이 번갈아 가며 다리 곳곳에서 현란하게 빛을 발하는 모습은 마치 외국의 도시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비산대교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10시간 동안 조명이 켜진다.

/ 연합뉴스 2007.11

 

수리산 산림욕장은 시민의 보건휴양과 정서함양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장소로 제공하여 자연사랑의 마음 고취와 등산로(방화선) 설치로 산불방지 효과를 거양코자 1993년 최초로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 산림욕장 입지 및 시설물배치

 

수리산산림욕장은 도시근교 생활권의 편리한 접근성과 입지성을 갖춘 군포시의 대표적인 자연산림환경시설로서 이용객들에게 교육·문화공간과 친자연적인 휴양환경을 제공하며 자연체험이라는 매우 높은 가치와 의미를 수행하고 있다.

 

임황은 하단부는 상수리나무, 때죽나무 등 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리기다소나무가 혼재되어 있으나 산중턱 및 정상부위는 리기다소나무 등 침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 교통이 편리하고 주택지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여 접근성은 여타도시에 비하여 최고이며, 등산로는 임상이 양호하고 훼손이 적은 곳으로 개설하여 풍부한 녹음 속에 쾌적하고 즐거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각종 시설입지는 공한지 및 평탄지에 편익시설 및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훼손을 최소화하였고, 시설물은 형태, 색채 및 질감 등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하여 이용객의 휴식기능과 사교의 장 및 자연학습장으로서의 다목적기능을 최대한 살려 설치하였다.  


○ 면적 : 159.4ha(국유림28. 사유림131.4)
○ 시설물현황
 - 편의시설 : 팔각정자등 9종, 352점
 - 체육시설 : 철봉등 10종, 87점
 - 안내도 : 종합안내도등 3종, 65점
 - 산림욕로 : 10.33㎞
 - 기타 : 돌탑등 13종, 71점
○ 주제별공간(숲명칭) 15개소*

 

피크닉장(숲속다람쥐교실, 시가있는숲, 건강발지압장, 황토맨발길), 임간교실, 만남의광장, 쉼터, 명상의숲, 숲속까치교실, 힘기르는숲, 독서의 숲, 사색의 숲, 사교의광장, 쉬어가는 숲, 관모쉼터 피크닉장 약수터,

 

산딸기 약수터, 수리약수터

 

○ 등산로안내
 - 한마음 등산로 : 3,415m(수리약수터 → 산불감시탑 → 명상의 숲 → 상연사 → 용진사 입구)
 - 슬기봉 등산로 : 530m(성불사 뒤 → 임간교실 → 만남의 광장 → 슬기봉)
 - 태을봉 등산로 : 1,450m(엘림복지원 뒤 → 숲속까치교실 → 독서의 숲 → 태을봉)
 - 관모봉 등산로 : 920m(태을초교 뒤 → 사교광장 → 노랑바위 → 쉬어가는 숲 → 관모봉)
 - 수리산역 등산로 : 3,300m(수리산역 → 양지공원 → 철쭉동산 → 5단지 뒤 → 군포환경관리소 위 → 속달동임도 → 용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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