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경기도

용인 상현동-심곡서원 뚜가리된장칼국수

by 구석구석 2008. 4. 15.
728x90

 

 

유형문화재 제7호 상현동 심곡서원(深谷書院)
경기도유형문화재 제7호(1972. 5. 4지정)인 심곡서원은 상현베스트빌단지옆에 있으며 조광조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조광조의 묘소가 이곳에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서원을 세우기 위한 논의가 있었으나, 재력이 부족하여 포은 정몽주를 제향하는 충렬서원에 입향하였다가, 조선 선조 38년(1605) 무렵 위패를 옮겨오게 되었다.


설립과 동시에 심곡이라는 사액을 받았으며, 양팽손을 추가 배향 하였다. 대원군의 서원철폐 당시에도 존속한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심곡서원은 경사지에 외삼문·내삼문·사당을 잇는 중심축을 중심으로 배치된, 전형적인 서원 건축의 구조를 보이고 있다.

 

광교산·형제산에서 이어지는 구릉을 배경으로 경사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입구에서 계단을 올라 외삼문을 들어서면, 담장으로 둘려진 넓은 공간에 정면으로 강당이 나타난다. 경내의 건물로는 사우·일소당·장서각·내삼문·외삼문 등이 있다.       

사우에는 조광조와 양팽손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최근에 조광조의 초상을 봉안하였다. 사우는 지붕의 좌우에 방풍판을 달고 겹처마로 되어 있다. 일조당은 강당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합각(合閣) 지붕에 겹처마로 되어 있으며, 목판벽으로 각 칸마다 판자문비를 달아 사면을 개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당은 원내의 여러 행사 및 유림의 회합과 학문의 강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강당 안쪽 벽에는 숙종어제어필의 현판을 비롯하여 서원의 규약·중수기·제영등이 걸려 있다. 심곡서원에는 재실이 없다. 조선후기에 이르러 교육공간으로서 보다는 제향위주의 서원으로 주목되면서 재실의 의미가 적어진 때문이다. 그리하여 사당중심으로 건물이 배치되었고, 대신 주변에 장서각등을 필요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맞배지붕에 홑처마로 된 장서각에는67종 486책이 소장되어 있었으나, 1985년에 도난당하여 현재는 『정암집』외에 몇 권만 남아 있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2월 중정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은 4변 4두이다. 원내에는 수령 5백년의 느티나무가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 되어있다.

 

상현1동 838 뚜가리된장칼국수 031-266-6887

11:00-21:00 / 명절휴무, 매주 일요일 휴무 / 뚜가리된장칼국수 - 5,000원 /항아리12가지비빔밥 - 6,000원

수지 상현1동사무소 길 맞은편 동일스위트 상가 1층에 자리잡고 있다.  

 

 

강릉 분들이 구사하는 구수한 사투리를 들을 수 있는 뚜가리칼국수집은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사무소 길 맞은편, 동일스위트 상가1층에 위치한다. 매장은 어두운 바닥과 밝은 조명으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먼저 나오는 팥죽을 먹고나면 된장을 넣고 6시간을 끓인 육수와 직접 뽑은 면발이 어우러진 뚜가리 칼국수가 나온다. 뚜가리는 강원도 말로 뚝배기라 하는데, 2인분 이상 시키면 이 뚜가리에 담겨나온다. 대파, 호박, 감자, 팽이버섯, 냉이로 국물을 내어 더욱 시원한 맛이 난다. 동치미와 배추겉절이가 반찬의 전부이지만 양념이 넉넉히 들어가 맛이 좋고 칼국수와 잘 어울린다. 맛있게 먹고 난 후에는 공짜 커피로 마무리까지 할 수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