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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안산 안산식물원 성호기념관 성호공원 이익선생묘 화림선원

by 구석구석 2008.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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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록구 성호로 113 / 안산식물원 031-481-3168 무료

 

안산식물원은 안산 유일의 식물원으로 시민들의 정서 함양뿐 아니라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은성호공원에 위치하여 도심 속에서 자연생태계를 쉽게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성호기념관, 단원조각공원, 노적봉 폭포와 연계된 테마형 휴게공간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식물원의 외관은 찾는 이들에게 설렘을 유발하기도 한다.

 

안산식물원은 안산 유일의 식물원 / 경기관광포털

안산식물원은 열대, 중부, 남부 식물원 등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열대식물원에는 야자류, 화초류, 선인장류 등 열대식물 3,000여 본이 전시되어 있으며 물레방아 수족관과 장수풍뎅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일상에서 거의 보기 힘든 열대식물은 물론 흔히 만나기 힘든 곤충과 물고기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어린이들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중부식물원은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돼있다. 동절기에는 새봄이 올 때를 기다리며 휴면 식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진경산수와 향기 식물인 천리향, 희귀식물인 설악산눈주목도 볼 수 있다.

 

남부식물원

남부식물원에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품고 있는 공간이다. 동절기에는 휴면하는 식물 및 수목 16,000여 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못과 수련 그리고 향기나는 나무, 습지식물과 식용식물 등도 볼 수 있다. 특히 성호공원 내에 있어 성호공원을 둘러보기에도 좋다.

 

 

성호기념관 031-481-2574~5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가면 안산의 정신문화의 원류인  성호 이익 선생 기념관을 만날 수 있다. 학문이 아름다운 문장이나 시문에만 매달리지 말고 백성들이 살아나가는데 실제적으로 유용하고 실효성 있는 학문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실학의 대가 성호 이익선생의 업적과 주변 인물들의 실학 사상을 조명하고 그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다. 

 

기념관에는 이익 선생의 역사적 업적과 자료들이 보존되어 있는데 지하 1층의 영상관과 기획전시실을 둘러보고 지상 2층의 상설전시관을 관람하면 좋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성호 선생의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실학의 흐름을 계통도로 만들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문화유산 해설사로 부터 전문적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성호기념관은 특히 인근 공원의 조경 및 조각들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가족 나들이 및 학습교육장으로 안성맞춤이다. 기념관을 둘러보았다면 기념관을 가로지르는 성호길 건너 이익 선생묘에도 들러보자.

 

○ 관람시간 : - 3월 ~ 10월 : 09:00 ~ 19:00 (입장시간 : 09:00 ~ 18:30) - 11월 ~ 2월 : 09:00 ~ 18:00 (입장시간 : 09:00 ~ 17:30) 

○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연휴, 설연휴

 

 

상록구 이동 615 성호공원 - 단원조각공원

 

부곡동, 성포동, 이동에 걸쳐 있는 성호공원은 전체 면적 507,625㎡로 소나무 외 28종의 다양한 수종과 자산홍 외 15종의 관목이 식재되어 있다. 넓은 공원 면적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축구장, 롤로스케이트장, 놀이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성호기념관 옆으로 수목이 우거진 넓은 잔디밭이 있다. 이 잔디밭은 곳곳에 근사한 조각품들이 자리하고 있는 단원조각공원이다. 안산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역사적 문화인물인 단원 김홍도의 호를 딴 단원조각공원에는 단원의 명성과 참여 작가들의 휴머니즘적 예술혼이 담긴 조각작품 30여 점이 놓여 있다. 

 

평화롭게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자연과 하나되어 전시된 조각품들은 안산에서 매년 치르고 있는 단원미술제 수상작들을 안산시가 매입해 전시한 것이다. 작품들은 모두 야외에 전시할 수 있는 큼직한 작품들로 혹시라도 예술품을 만져보거나 해도 별로 손상이 가지 않도록 단단하게 제작한 작품들을 선정해서 전시하고 있어 안정감을 더한다.

 

야외 전시공간에서 특색 있는 조각품을 만나는 기쁨을 주변의 경관과 더불어 감상의 멋과 맛을 한층 더하고도 남는다. 조각공원을 차분하게 둘러보면 단원의 도시 상징성이 부여된 중심광장에서 단원 김홍도 선생의 풍속화를 현실감 있게 표현한 22점의 부조벽화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기념물 제40호 이익선생묘 

 

실학의 대가 성호 이익선생은 평안도 운상에서 1681년(숙종7년)부친 이하진이 유배길에 운산에 와 있을때 태어났다. 이익 선생은 그가 평생토록 떠나지 않고 거주하며 학문의 커다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경기도 안산군 첨성리(瞻星里:지금의 안산시 상록구 일동)라는 지명에서 『星(성)』자를 따라 그의 호를 지었다. 이익선생은 1705년(숙종 31년) 증광문과를 보았으나 낙방하고 이듬해 형잠이 당쟁으로 희생되자 벼슬을 단념하고 안산 첨성촌(지금의 안산시 상록구 일동)에 머물며 일생을 학문에 전념하였다. 

 

유형원의 학풍을 계승하여 실학자의 중조가 되었으며 그의 학풍은 그후 안정복, 이가환, 이중환, 정약용 등에게 계승되었다. 이익선생은 학문을 깊이 연구하는 데에만 몰두하여 천문, 지리, 의학, 재정지방제도, 과거제도, 학제, 병제, 관제 등 현실적인 문제에 비판과 이상 및 사상을 널리 써놓은 성호사설을 비롯한 곽우록, 성호문집을 남겼으며 조정에서는 선생이 돌아가신 후에 학덕을 높이 평가하여 이조판서에 추서하였다. 선생은 1763년(영조 39년)에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구 조] 위치 및 구조 그의 묘소는 수원.인천간 산업도로가 바라보이는 구릉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묘소의 석물로는 묘비와 상석, 향로석, 망주석이 있다.

 

봉분의 규모는 600×550×220cm이다. 묘비의 재질은 오석(烏石)이며 전면에는 "星湖先生李公諱瀷之墓 贈貞夫人 高靈申氏左贈貞夫人 酒川睦氏右"라 새겨져 있다. 이 비석은 공이 사후 204년이 되는 1967년에 건립되었으며 규모는 옥개석이 90×60×50cm이고 비신은 146×57×26cm, 기대석은 100×62×20cm이다. 상석(床石)의 재질은 화강암으로 규모는 121×83×58cm이며 향로석은 39×28×39cm이다. 망주석의 높이는 165cm이다. 두향은 북향으로 남쪽을 바라보고 있다. 묘소로 오르는 길은 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무덤 앞에 안내판이 있다. 묘소 우측에는 사당이 있다.

/ 자료 - 경기관광공사

 

상록구 일동 산111 화림선원 031-408-5525

정재초등학교 앞 42번 국도로 수원 방면으로 가다 보면 왼쪽으로 성호이익선생 묘소와 공원을 만나게 된다. 국도를 벗어나 직진해 들어가면 점성공원이 있고, 그 부근에 있는 화림선원에 도착할 수 있다.

  

 

 화림선원은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의 사찰이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 산 111번지 수리산 연봉인 은룡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도시 속에 위치한 사찰이지만 수리산 연봉인 은용산에 의지하여 터를 닦아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다. 100년 정도 된 흙집과 오래된 우물물이 있어 질병을 치료한다는 소문을 듣고 물을 뜨러 오는 사람들이 많으며, 100년이 넘은 향나무가 있어 이곳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절의 창건이나 연혁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유명한 약수가 있는 곳으로 이곳에는 고려 초에 창건되었다는 약수암이 있었다고만 전해져 오고 있다. 대웅전 옆에 수각을 지어 보호하고 있는 우물이 그것이다.

 

 

절의 이름으로 삼고 있는‘화림(華林)’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부처가 태어난 룸비니 동산을 의미하며, 또 하나는 미륵부처가 출현하는 곳을 의미한다고 한다.

 

현재의 명칭인 화림선원은 1972년 대웅전을 건립하면서 장차 미륵부처가 출현하는 곳을 화림동산이라 부르므로 그 뜻을 새기고자 약수암에서 명칭을 바꾸었다고 한다. 현재 이곳에는 비구니 효탄스님이 주지로 계시며, 이밖에 스님 한 분이 더 계신다. 도시 사찰임에도 선원이라는 성격으로 인해 신도 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매월 초 5일에 신도회 법회를 거행하고 있다. 신도회로는 거사림회와 합창단이 있다. 주요한 전각으로는 대웅전과 삼성각이 있으며, 수각과 요사 두 채, 그리고 삼층석탑이 있다. 그밖에는 임시 가건물 형식의 건물 몇 채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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