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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용인 처인구모현-왕산리

by 구석구석 2008.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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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념물 제22호 모현 지석묘

지석묘는 모현면 왕산리 498번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진입로 우측에 있다.
북방식으로 평저한 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서쪽을 향하고 있다. 지석묘의 동쪽으로는 광주산맥이 서남으로 둘러쳐져 있고, 그 앞으로 멀지 않은 지점에 경안청이 북쪽으로 흐르고 있다. 이 지석묘는 북방 식으로 ㄷ 자형 支石 위에 타원형 蓋石이 놓여 있다.

 개석은 길이 5.3m, 폭4.1m, 두께0.9m 의 크기로서 대형이며, 지상 높이는 1.4m이다.개석과의 비례로 볼 때 석실은 협소한 편이다. 석실은 당초 4매의 板石으로 짰을 것으로 보이나 전면의 것이 결손된 채 있다.
또 석실 바깥쪽으로 2분지 1가량이 표토 아래에 뭍혀 있는데, 이것은 묘실을 보호하기 위하여 평저부보다 높게 복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석묘는 경기 지방의 여러 지석묘 가운데 제일 규모가 크며 보존 상태가 완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방 직후 광주고등학교 학생들이 이곳으로 소풍 왔다가 돌살촉을 발견한 바 있다고 전한다.
같은 번지 내에 또 하나의 고인돌이 있으나 도괴된 채 현존한다. 이것은 개석이 타원형으로 길이 4.2m, 폭3.8m, 두께 0,8m이며, 석실을 이루었던 받침판석은 2매만 남아 있는데, 하나는 쓰러져 있고 하나는 매몰되어 있다. 좌향은 앞의 것보다 약 30도쯤 서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석실 부분에 잡석이 많이 쌓여 있다.  자료 - 경기관광공사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그리울 땐… 한국외대 용인 캠퍼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산자락에 위치한 캠퍼스. 80만 평의 넓은 부지에 산과 숲, 호수가 어우러져 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양쪽으로 빽빽하게 늘어선 '망각의 숲'이 특히 볼만하다. 길을 걷다 보면 잡념이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잊게 된다는 뜻으로 이름 붙었다는데, 시험기간에 이 곳을 지나가면 공부했던 것을 다 까먹는다는 '황당한' 전설도 있다.

어문학관 앞에 셰익스피어·워즈워드·셸리 등 영미 문학 거장의 시를 원어로 새겨놓은 '시비공원'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다. 비가 올 때도 책을 보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파라솔 벤치도 있다.

학교를 걷다가 지치면 입구에서부터 무료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타도 좋겠다. 평일엔 5~10분, 주말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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