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서 쉼터 역할을 하는 정자나무로 이동되거나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보호를 받아왔다.
마을 입구의 시냇가 공터에서 자라고 있는 양주 남면의 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78호이며 나이가 8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21m, 둘레 7.3m이다. 태풍의 피해로 한쪽 큰 가지가 쪼개져서 잘라내었으며, 나무의 밑부분 중심은 썩어서 3m 정도까지 속이 텅비어 있었는데,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발포성수지로 채웠다. 하지만 겉모습은 튼튼하고 온전해 보인다.
이 마을에서 살던 밀양 박씨의 조상들이 심은 나무로 전해지며 현재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나무 아래서 즐겁게 이야기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양주 남면의 느티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전통테마마을 '초록지기마을'
양주 초록지기마을(031-865-5366/017-227-6837 대표 : 권휘윤 )은 양주시 남면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날에는 감악산 아래 푸른 대나무가 무성한 것이 흡사 꽃과 같다고 하여 황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지금은 마을사람 대부분이 친환경 농법으로 쌀농사를 짓는 자연친화 적인 마을로 알려져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이 아름다운 산천을 어떻게 지켜나가고 사랑할 수 있을지를 배워갈 수 있는 작은 배움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테마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저기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의 건강을 체크해보고 우리가 자연을 상처주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수 있는 체험여행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하는 바램을 마을사람들은 갖고 있다.
체험거리로는 연못에서 생태관찰을 하는 초록체험, 농사체험, 나물과 함께 나무도시락에 밥을 먹는 맛체험, 패트병을 이용한 물로켓과 우유팩을 이용하여 시냇가에서 조각배 띄우는 놀이체험, 짚으로 만드는 공예체험 등 여러가지 체험활동을 할수 있다.
한산리68-3 감악산마을 010-2045-5308
감악산마을은 양주시청에서 북서쪽으로 14km 떨어진 곳으로 동쪽으로는 동두천시,북쪽으로는 연천군, 서쪽으로는 파주시와 인접해 있으며 차량으로 약 30분이 소요되는 위치에 자리잡은 마을로 마을주변 1km 이내에 봉암저수지와 원당 저수지가 있어 낚시를 즐기는 내방객이 많으며, 감악산이 접해 있는 등 자연환경이 수려한 지역으로 2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대부분인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사람들이 대부분 유순하고,정감이 있는 마을이다.
'방방곡곡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팔달-화서동 서호 화서시장 (0) | 2008.04.11 |
---|---|
파주 37번국도-파평용연 파산서원 파주스피트파크 임진강폭포어장 (0) | 2008.04.10 |
연천 3번국도-물거미 은대리성 은혜마을 (0) | 2008.04.10 |
파주 산남리-재두루미도래지 (0) | 2008.04.10 |
파주 다율리-물푸레나무 (0) | 2008.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