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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대전광역시

대전 서구-둔산동 선사유적지

by 구석구석 2008.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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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선사유적지

대전 서구 둔산동에는 옛 사람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유적이 하나 있다. 둔산 선사유적지가 바로 그것인데. 둔산 선사유적지는 다른 선사유적지에 비해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구석기시대와 신석기 그리고 청동기 시대의 유적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연도가 다른 유적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것은 신기함과 더불어 묘한 매력을 준다.

 

 

선사유적지 입구

둔산선사유적지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의외로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이 손을 붙잡고 둘러볼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둔산 선사 유적지의 발견은 우연한 계기였다. 1992년 택지개발 공사 중 발견된 것이다.  당시 개발 공사 중이었기에 일부 지형에 대한 훼손은 있었지만 발빠르게 공사 중단을 하고 발굴작업에 들어갔기에 지금의 선사 유적지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훼손된 부분은 아쉬었지만, 발빠른 대처로 유적지 상당 부분이 보존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발굴 결과 둔산 정상부의 능선을 따라 동남쪽에서 청동기시대 유적, 그 동쪽에서 구석기시대 유적, 북쪽에서 신석기시대 유적이 발굴되었는데 그중 청동기시대의 집터 3기는 도로개설을 위해 원래 발견된 자리에서 북쪽으로 약 15m 지점으로 전사이전(轉寫移轉:원래의 모습대로 다른 장소로 옮김)하여 선사유적공원으로 조성되었다. - 출처 NAVER 백과사전

 

둔산 선사유적지에서 각 시대의 유적이 고루 발견된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아마도 그 이유는 선사유적지가 발굴된 이 지역이 그만큼 살기에 적합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일 같았다. 주변에는 갑천이 흐르고, 지대도 평평했기에, 농사나 사냥, 고기잡이에 있어 천연의 조건이었던 셈이다. 

 

둔산 선사 유적지 안으로 들어가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솟대였다. 신앙의 의미가 담긴 솟대는 삼한시대, 혹은 구석기 시대에 처음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둔산동 선사유적지에서는 그 솟대의 모습이 고스란히 복원되어 있었다. 새 모양으로 기둥을 깎아 기둥을 올려 세우고 신앙을 기원하는 모습이 눈에 잘 띄었다.

 

 

 

움집은 처음 둔산선사유적지가 발굴되었던 발굴조사당시 자료를 토대로 복원되었다고 한다.3개의 움집 중 1호에서는 130cm의 화덕이 이중으로 덧대여져 있었다고 한다. 문득 재밌는 생각이 든다. 청동기 시대에 난로라니, 예나 지금이나 겨울에는 따뜻한 난로가 있는 모양이다. 화덕이 시간을 뛰어넘어 이시대에 발굴된 것은 조금 놀랍고 신기한 일이다.

 

 

 

청동기 시대 움집터에서는 또 민무늬토기, 돌도끼, 돌칼등의 유물도 발굴되었다고 한다. 옆의 신석시 시대 유물에서도 옛 신석기 시대의 유물인 빗살무늬토기가 발견되었다. 또 빗살무늬 토기 이외에도 곡식을 가는데 사용되었던 각돌, 고기를 잡는 어망추 등도 함께 발견됐다고 한다. 

 

이런 일련의 사실들은 둔산선사유적지가 시대를 뛰어넘어서 각 시대에 풍성한 활동이 있던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한 마디로 옛 유적의 보고인 셈이다.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각 시대의 다양한 유적을 둘러 볼 수 있던 것은 필자에게 있어 무척 특별한 기회였다. 또한  둔산 선사 유적지는 우리 역사의 산 교육을 원하는 부모들에게 추천하고픈 유적지다. ⓒ 2008 OhmyNews 곽진성

 

 

 

정부대전청사 주변 숲

60억 원을 들여 4만5000m² 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소나무 등 800여 그루의 큰 나무와 영산홍 등 관목 2만2400여 그루, 초화류 4만5000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또 등의자와 산책로, 황톳길도 만들어졌다.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변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청사둘레 10만4000m²도 2010년까지 숲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럴 경우 우성이산∼엑스포과학공원∼한밭수목원∼정부대전청사∼샘머리공원∼보라매공원으로 이어지는 도심 한복판에 대형 녹색벨트가 형성된다. 동아일보 2009.3 이기진 

 

둔산2동 1036 갤러리아 타임월드 042-48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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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5월 개관. 조선시대 작품전을 비롯하여 근대 6대 작가전과 현대원로 작품전, 중견 작가전을 개최하고 오원미술을 발간하고 오원미술상을 제정하였다. 대전 지역의 젊은 작가의 작품전과 원로작가의 작품전을 개최하여 지역 미술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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