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휘경동 회기역 홍릉수목원 연화사

by 구석구석 2008. 2. 12.
728x90

 

 

 '홍릉수목원'
지하철 1호선 회기역 1번 출구 경희대 방향이나 인근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3번출구로 나와 약 10분 정도 북쪽으로 걸어가면, '국립임업실험장'이라는 명패를 단 큰 철문과 울창한 숲이 펼쳐지는 곳이 있다. 이곳이 명성황후가 1919년 남양주 금곡으로 이장되기 전까지 약 20여 년 동안 묻혀있었던, 홍릉 옛터에 들어선, '홍릉수목원'이다.
서울의 동쪽 천장산(141m) 남서 사면에 위치한 홍릉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 부속 전문 수목원으로, 국내·외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여 기초 식물 학문분야 발전은 물론, 기초 식물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조성한 시험연구림이다. 남한에 분포하는 목본식물의 석엽표본 1,143종(국내종 945종, 국외종 198종)과 종자표본 812 종(목본식물 734종, 국외 종 78종)을 소장하고 있다.

 

1960년대까지는 총 면적이 99ha(299,035평)에 이르렀으나 그 후 일부가 한국과학기술과학원 등으로 관리 전환되어 현재 44ha(전문수목원 14.5ha, 자연학습장 3.5ha, 고정시힘지 4ha, 환경보존림 15.5ha, 경관풍치림 6.5ha)가 남아있다. 단 홍릉수목원은 일반인에게는 1993년 4월부터 매주 일요일만 자연 학습 및 환경 교육을 위하여 개방하고 있는데, 무더위를 날리며 삼림욕하기에 좋은 장소다.

 

홍릉수목원내 산림과학관

산림과학관은 지구환경을 지켜 나갈 산림의 가치와 임업·임산업의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및 교육을 위하여 1999년 11월 홍릉수목원 내에 개관하였다. 
 

 순수한 우리 목재로 제작된 산림과학관은 3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 특별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과 인간, 산림과 산업, 그리고 목재와 생활이라는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산림과 인간의 소중한 관계, 임업의 산업화, 임산물의 가공기술과 이용 확대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다. 특히 기획 및 특별전시실에는 주제별 또는 시대 조류에 부응하는 각종 전시품을 전시하여 짧은 기간에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열린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홍릉수목원과 산림과학관은 매주 일요일은 일반인에게, 평일에는 학생 단체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자연 및 환경학습, 산림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시내 이대, 건대, 홍대 입구 등 유명 대학상권들과 비교하여 그 규모는 작으나 경희대, 시립대가 포진해있는 회기역 주변도 서울시내 대학상권 중에서는 활성화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회기역 1번 출구 경희대 방면으로 내려와 약 30미터쯤에 자리잡고 있는 「삼삼치킨」 회기점. 오픈한지 3년째인 이곳은 독특한 맛과 향을 풍기는 새로운 닭 요리에 호프를 접목시킨 성공 프렌차이즈 점으로 손꼽힌다.  

원체 이상하리만큼 꾸준한 숫자의 손님들이 줄지 않게 알아서들 찾아오는걸 보면 맛의 비결이라도 있는 듯 한데, 인근을 뻔질나게 돌아다닌 사람이라면 알만한 유명 후라이드 치킨 맛 집이다.


삼삼치킨을 한번쯤 먹어본 네티즌들이 홈피에 올린 댓글들을 보면 그 맛이 범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기본 메뉴인 '후라이드 치킨'(1마리 6,000원, 2마리 11,000원)은 "가격은 절반 맛은 두 배"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다. 두 사람이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에다 '생맥주'(500cc 2,000원)한잔씩 하면 10,000원으로 간단한 간식을 겸한 입가심으로는 족할 듯하다. 

 테이블에 올라온 삼삼치킨의 빛깔을 보면 약간은 검붉은 색을 띄어 조리시간이 오버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타거나 기름 문제가 아니고 이는 한약재를 첨가한 특수 양념에 재어 숙성시키고 블랙파우더를 사용했기에 검게 보일 뿐이다.
삼삼치킨을 한 점 들고 먹어 보면 독특한 향과 함께 혀끝부터 사로잡는 매혹의 맛으로 다음에도 또 찾을 수밖에 없는 깊은 맛의 여운을 남긴다. 이는 특수 양념과정을 거쳐 48시간 적정 온도에 숙성시켜 육즙이 살아있는 양념이 살 속 깊숙이 배어 있어 정통 후라이드 치킨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가장 신선하고 육질이 좋은 영계만을 사용하는데 특수한 압력기계를 사용하여 담백하며 콜레스테롤이 적어 어린이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도 좋으며, 특히 호프 등 술안주로는 제격이다.


 치킨 매니아가 즐겨 찾게되기까지의 참 맛의 정수는 폭 베인 양념에 두 번 튀겨 겉은 바삭하고 고소하며 속은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주요 메뉴들을 살펴보면 '삼삼치킨 스페셜'(18,000원)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후라이드 치킨과 풍요롭고 신선한 계절과일, 프랑크 소세지 얼큰한 골뱅이 무침과 감자튀김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을 선사한다. 부드럽고 고소한 정통 후라이드치킨과 건강 과일이 합쳐진 멋스러운 맛을 내는 '과일치킨'(15,000원)과, 압력 튀김기로 타지 않게 두 번 튀겨낸 다음 우리 입맛에 맞는 독특한 소스로 새콤달콤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양념치킨'(2마리: 12,000원)이 있다.


이밖에 '치킨+골뱅이'(15,000원)는 갖가지 신선한 야채와 매콤, 달콤, 새콤한 양념으로 어우러진 손꼽히는 골뱅이의 맛이 일품이고, 매콤 달콤하면서도 독특한 소스와 부드러운 닭다리 살이 어우러진 감미롭고 매운 맛의 극치를 자랑하는 '핫치킨'(12,000원)도 다양한 맛을 자랑한다.
삼삼치킨은 현재 회기점 외에 불광점, 독산 남부점, 독산 남문점, 구이역점, 신풍점, 서울대점, 일산 풍동점, 광주 충장로점에 체인망을 구축하고 성업 중이다. 글·사진 / 한지호 자동차여행가

 

02-963-3372/주차: 불가능/영업시간: 15 : 00~ 04 : 00/휴일: 연중무휴 
 

가는 길 서울 청량리역 앞에서 회기동 방향으로 계속 직진한다. 회기동사거리를 지나고 회기사거리에서 기업은행 쪽으로 우회전하면 좌측으로 있는 '우리웨딩문화원' 맞은 편에 있다. 1호선 회기역 1번(경희대 방면)출구 계단을 내려오면 좌측 30미터 전방으로 보임.

 

경희의료원앞 호야 02-969-5331 

대학가 주변에 위치해 대학생들이 주로 끼니를 해결하는 곳이니만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승부한다. 8년 동안 변함없이 메뉴와 가격을 지키고 있는 호야는 500원으로 벌벌 떠는 학생들 덕분에 주변 가게들은 전부 가격이 올랐으나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더 달라는 학생들의 요구엔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접시에 수북이 밥을 담아 건넨다.

1천 5백 원에서 2천원하는 분식은 그렇다 치고 덮밥에 돌솥비빔밥, 찌개류까지 3천원. 8년 전 가격 그대로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 가격을 고수할 예정이란다. 졸업한 후에도 호야의 해물볶음밥과 계란김밥이 그리워 들르는 이들이 반가워 더 정성을 쏟게 된다는 넉넉한 인심덕이다.

‘질보다 양’이라는 말도 있지만 호야의 음식은 질적으로도 우수한 편이다. 양도 양이지만 배가 터질 지경으로 가게 문을 나서는 학생들에겐 그 이유가 있는 것. 특히 카레소스로 맛을 낸 해물 볶음밥은 독특한 향이 입맛을 당기고, 매콤하게 볶아낸 제육덮밥은 입에 척척 들러붙는다.

카레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해물의 씹히는 맛이 좋다. 또 여학생 3명은 족히 먹어도 될 만한 양에서 별 네 개. 하지만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오뎅의 맛이 떨어지고 학생상대의 밥집인데 비해 밑반찬의 가짓수가 적어 별 한 개 감소. 프라이데이 김그내

 

 회기동 연화사

원래 연산군 생모 폐비 윤씨의 회묘를 회릉으로 승격시키면서 능의 원찰로 출발한 연화사는 연산군 폐위 후 오랫동안 빈터로만 남아 있다가 영조 1년(1725)에 경종과 그의 계비 선의왕후가 안장된 의릉이 근처에 조영되면서 의릉의 원찰(願刹)이 되었다. 1882년 임오군란 때 불타 버린 것을 이듬해에 정담(淨潭)스님이 중건하였다.
 

 1993년에 발견된 조선말 고종21년(1884) 10월에 쓰여진 미륵전 상량문 「천장산묘련사중건기」에 의하면 원래 절 이름이 묘련사였음을 알 수 있다. 즉 묘련(妙蓮)이라는 스님이 이 절에서 불사를 하였는데 스님의 성품이 너무 좋아 사람들이 스님의 법명을 따라 묘련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 후 언제부터인지 모르나 연화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전에는 이 부근이 수목이 울창하고 논밭이 있었으나, 지금은 학교와 주택으로 둘러싸여 있다.

 

석관1동 220-1번지 이웃사촌한정식 02-965-2547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에 선정 /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5번출구 - 장위사거리방향 도보 5분

 

 

한식조리기능장이 선보이는 맛의 정수.
현대인의 입맛과 몸에 맞게 개발한 다양한 메뉴가 돋보인다. 특히 양배추해물말이는 싱싱한 회와 아삭한 양배추의 조화로운 맛과 모양새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1만원짜리 정식에 차려지는 음식만 20여가지로 그 인심이 이웃사촌처럼 정겹고 푸짐하다.

한정식 코스요리

이웃사촌정식 10,000원
도란도란정식 20,000원
반가운상정식 30,000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