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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

단양 36번국도 탁오대암각자 신라적성비 적성산성 단양향교

by 구석구석 2008.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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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방리 산17  유형문화재 제81호 탁오대암각자

 조선 명종때 단양군수로 재임하고 있던 퇴계 이황 선생이 정사에 시달린 심신을 피로를 풀고자 매일 이곳에 와서 손발 씻으면 마음까지 깨끗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탁오대라 명명하고 친필로 각자하였다 전한다.

 

자연암석 중앙 우측부분에 각자한 것으로 탑의 높이 4m, 둘레 약 13m이며 글씨는 가로 13㎝, 세로 46㎝이다.

 

하방리 산3-1 국보 제198호 신라적성비

삼국시대에 신라가 죽령을 넘어 단양일대에 고구려 영토를 차지하여 국경을 넓히고 이곳의 백성들을 선무한 내용이 담긴 기념비이다.당시 진흥왕이 명하여 신라척경을 돕고 충성을 바친 적성인 야이차의 공훈을 표창함과 동시에 신라에 충성을 바치는 사람에게는 포상을 내리겠다는 국가시책과 민심을 안정시키고 적성주민을 칭송하는 내용이다.

 

국왕의 교시를 받은 고관10명의 이름이 나오고 있는데 이사부,비차부, 무력등 진흥왕때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 주목되며, 새로운 관직 명으로 大象等 下干支등은 학계의 관심거리이다. 이 석비의 건립연대는 신라 진흥왕6∼11년(545∼550)경으로 추정된다.

 

이 비는 1978년 1월 6일 단국대학교 학술조사단에 의하여 발견 조사되었으며, 규모는 높이93㎝ 상폭107㎝ 하폭53㎝ 두께25㎝로 석질은 자연석 화강암으로 창녕진흥왕 순수비보다 10년전에 만든 국내최고의 금석문이다.

 

하방리 산3-1  사적 제265호  적성산성
적성산성은 석축성으로 성의 길이가 923m이나 대부분 붕괴되었고 북동쪽 내외 협축한 부분의 안쪽벽 높이 2∼3m, 폭1m의 석축이 일부 남아 있다. 삼국시대의 산성으로는 비교적 큰규모에 속하며 신라와 고구려 세력관계 변동을 알아 보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성내에서 발견된 비문에는 신라의 북진과 이곳 주민들의 선무활동이 담긴 내용으로 전승 기념비적 내용으로 국내 최고의 금석문인 적성비가 있다. 축성방법이 매우 견고하게 되어 있어 신라의 축성술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하방리 산17 유형문화재 제80호 우화교신사비

이 비는 조선 영조 29년(1753) 단양군수였던 이기중선생이 단양천에 우화교라는 돌다리를 놓고 기념하기 위하여 다리 옆에 세운 비이다. 그 후, 큰 홍수로 다리가 유실되고 현재는 비만 남아 있게 되었다. 비의 재질은 화강암으로 높이 115㎝이며, 비문의 내용으로 보아 돌다리가 가설된 다음 해인 영조 30년(1754)에 이 비가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상방리 137-1 유형문화재 제107호 단양향교 043-442-1146

 

 

 

단양향교는 조선 태종 15년인 1415년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민의 교육을 위하여 창건되었으며, 명종 초기에 퇴계 이황(李滉)이 현위치로 이전하였고 명종 후기에 명륜당을 건립하였다. 영조 때 두 차례 중수하였으며, 정조 때 명륜당을 중수하였고, 1971년과 1977년에 또 중수하였으며 건물의 규모는 7동 323제곱미터로 7동 98평이다.  

 

 

 

건물의 배치는 전학후묘(前學後廟)로 안담장 내삼문을 두어 구획하고 대성전과 동서 양문을 두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집으로 공자를 주향하고,양편에 4성을 배향하고 있으며 동서 양문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12현을 종향한다. 매년 춘추로 석전제를 지내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노비·책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정원 30명의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현재 봄·가을에 제사만 지낸다. 전적은 판본 5종 42책, 사본 11종 15책이 소장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향계절목', '청금록', '서재유안', '향교위전답안' 등은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남아있다. 향교정면에는 조선태종 16년(1416)에 세웠다는 풍화루가 있다.

 

상방리 93 단양유스호스텔 043-422-6000 

1993년 4월 단양호텔로 허가를 받았다가 1997년 8월 호텔에서 유스호스텔로 변경.

 

국립공원인 월악산을 배경으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충주호반과, 남한강 주변의 기암괴석과 수려한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싸여 있고, 단양 팔경인 옥순봉, 구담봉, 석문, 도담삼봉, 사인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과 동양최대의 최장굴인 고수동굴 및 단양 유황온천을 비롯하여 천동동굴, 노동동굴, 소백산 국립공원, 금수산 도립공원이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으며, 충주호 뱃길로의 기암계곡 관찰, 청풍문화재단지의 견학코스가 있고 극기훈련(O.L), 소백산 등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연수교육생의 정서함양 및 심신단련과 인격도야에 더없이 적합한 곳이다.

청소년수련 및 기업체 연수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지도자들이 연구하고 진행하므로 높은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곳이다.

 

단성면소재지에서 충주쪽으로 가는 36번 국도 좌측 단성파출소에서 100m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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