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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양구 46번국도 소양호

by 구석구석 2008.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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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3년 동양 최대의 사력댐인 소양강 다목적댐 건설로 생긴 소양호는 춘천~양구간 주요 교통로이자 수상관광의 명승지이다. 소양댐은 1967년 4월 착공하여 6년 6개월만인 1973년 준공되었으며, 당시 총 공사비가 268억원 투입됐고 저수량 27억톤, 발전시설 용량이 20만kw이다.


이 댐의 건설로 춘천~양구간 44km의 도로가 수몰된 대신 소양호 뱃길이 생기고 1974년 양구읍 석현리에 선착장이 신설됨으로써 소양댐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공기부양식 여객선 쾌룡호가 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소양댐~양구간 27km는 진록의 호수를 달리며 폭염도 잊고 내륙수운관광을 즐길 수 있는 국내에 드문 관광코스이다. 녹염을 마음껏 뽐내는 계곡을 비집고 들어가면 드문드문 떠 있는 섬사이로 월척의 꿈을 안은 낚시꾼들의 한가로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향어, 잉어, 뱀장어, 빙어 등 50여종의 민물고기가 잡히는 호수 주변은 계곡마다 낚시터이며 한창 낚시꾼이 모일때는 불야성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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