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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광주 88국도-스파그린랜드 영동맛집 토담골 박가화로 고향마당 전주밥상 유가길두

by 구석구석 200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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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광주(경안)IC-퇴촌(88번 국도)-천진암사거리 (좌회전)-양평방향(88번 국도)-스파그린랜드
죽전,광주간 43번국도-번천삼거리(우회전)-퇴촌(88번 국도)

갈마터널(3번국도)-장지IC-퇴촌(88번 국도)-천진암사거리 (좌회전)

 

 

영동리 333-3 토담골 031-767-2855

한정식, 고기정식, 더덕구이,북어구이 등 / 1인당 만오천~삼만원

 

 

 자고로 한정식집에서는 뚝배기에 바로 바로 만든 밥이 나와야 제대로 먹은 듯 하다. 고슬고슬 지어진 밥이 참 맛이 좋다. 위에서 다 소개 못한 철판 불고기, 강된장, 구수한 된장찌개! 양배추 푹 찐 쌈에 강된장 한 숟갈, 불고기 한 점 넣고 싸 먹으면 최고다.정말~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제대로 된 한정식집에 왔다가 갈때면 배가 너무 불러 힘든데 바로 토담골이 그런 곳이 아닐까 싶다. 각 반찬 한가지 한가지 꽤 정성어리다. 자료 - whereis

 

영동리461-2 박가화로 031-767-2269 

 

스파그린랜드 인근에 위치한 박가화로는 등갈비와 삼겹살, 모듬소세지를 참나무장작에 직접 구워먹는 셀프바비큐로 TV에 소개된 곳이다. 

 

여름에는 노천식당으로, 겨울에는 건물 앞에 천막을 짓고 난로를 놓아 전원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건물과 천막 주위에 참나무 장작을 쌓아 놓았으며, 천막안에 바비큐 화덕을 마련하여 손님이 직접 구울 수 있게 하였다. 내부인테리어를 손수 마련하였으며, 와인셀러를 함께 두었다.


박가화로의 대표메뉴는 등갈비와 삼겹살. 모두 목우촌 돼지고기를 꼬치에 꽂아 저온숙성시켰다. 고기의 상태를 살짝 숙성하여 돼지고기 고유의 맛을 살린다고 한다. 숙성을 거친 돼지고기를 참나무 장작에 살살 돌려 노릇하게 구워내면 향긋하고 고소한 바비큐 요리가 완성된다. 박가화로의 자랑인 셀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등갈비 \18,000원, 삼겹살 \15,000에 맛볼 수 있다. 셀프서비스는 주문한 메뉴를 손님이 직접 바비큐 통에 굽는 것으로 손수 음식을 마련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셀프서비스의 경우 파절이, 양상치, 양파, 상추 등의 야채 반찬을 마련해야 하는 것도 손님의 몫이다.

박가화로는 손님이 직접 차려먹는 셀프서비스가 이채로운 곳이다. 장작패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천막 내부에는 땅속에 화덕을 놓아 군고구마를 서비스 한다. 야외에 나온만큼 손이 가더라도 직접 차려먹는 색다른 경험을 해봄직한 곳이다. 토요일은 새벽 2시까지 연장영업을 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웰빙 스파 '스파그랜드' 031-760-5700



동시 수용 인원 4,000여 명. 65가지 테마탕과 120가지가 넘는 분사 시설, 입구에는 미술관에서나 봤음직한 예술품이 먼저 방문객을 맞는다.  독일식 수(水) 치료 시설인 바데풀과 일본식 대형 노천탕, 노천 정원족탕은 물론 웰빙 콘셉트에 걸맞게 와인탕, 녹차탕, 정종탕 등 다양한 스파 시설도 갖췄다.

  

그중에서 갖가지 한방 재료를 우려낸 한방인삼탕은 어른은 물론 아이와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실내 버블탕에서는 멋진 야외 풍경을 감상하며 공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수압 마사지 제트 분사 시설에서 뿜어내는 물줄기는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게르마늄 암반수라 그냥 마셔도 될 만큼 수질이 좋다.

실외에 마련된 아쿠아탕에는 1.1m 깊이의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그만이다. 양옆에는 와인탕, 녹차탕, 정종탕, 한방인삼탕 등 부부를 위한 로맨틱 공간도 있다. 노천 정원족탕은 일본식 정원을 연상시키는 곳으로 얕은 물 속을 거닐면서 지압과 족욕을 할 수 있다.

 

>> 실내 버블탕
전 시설이 바데풀로 이뤄져 피로 회복, 비만 해소, 혈액순환 등의 치료 효과가 있다. 넥샤워, 아쿠아스트레칭, 보행욕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벽면에 게시된 코스별 이용 프로그램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어느덧 기분이 상쾌해진다. 휴일과 주말에는 아쿠아로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웰빙테라피
찜질 후 편안한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공간. 로즈메리 향과 음악 명상을 하면서 바이오세라믹 찜질을 즐길 수 있다. 원적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폐물을 배출해 준다. 25분간 찜질로 8시간의 숙면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5000원(8월 초까지 2500원을 할인).

 

>> 실외 아쿠아탕
실내 버블탕에서 유수풀을 통해 바로 실외 아쿠아탕으로 나갈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탕과 연인탕, 폭포탕, 동굴탕, 어린이 유황탕 등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녹색 빛을 띄는 녹차탕과 붉은색의 와인탕, 말간 정종탕에서 스파를 즐기다보면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 허브그린랜드
별관에 위치한 허브그린랜드에서는 ‘허브쿠키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전문 요리 업체와 공동으로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3일 동안 열리며, 프리앙 홈페이지(www.friands.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 1만원. 허브 배스 용품, 아로마 캔들 등 다양한 허브 용품도 구입할 수 있다.

>> 노천 정원족탕
찜질방으로 이동하면 실외에 마련된 800평 규모의 정원족탕이 펼쳐진다. 찜질방에서 땀을 뺀 후 자연풍에 건조시키는 땀은 피부 미용과 원기 회복에 효과가 있다. 올록볼록 튀어나온 지압 보도를 따라 족욕을 즐길 수 있는 보행족탕은 가족과 손을 잡고 거닐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 Infomation
1 할인 혜택

퇴촌 그린랜드는 비가 와도 실내외 수영장과 족탕, 바데풀 등 모든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만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 가능. 입장권 구입 시 의료보험증이나 아이의 나이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미지참 시 소인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2 스킨케어
1층 로비에 위치한 스킨케어실에서는 얼굴과 피부 릴랙스(5만원), 슬리밍(전신 15만원, 부분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3 이벤트
식당을 겸한 공연 휴게실에서 매일 30분씩 하루 2회(휴일·주말 하루 3회) 중국 기예단의 서커스와 마술, 댄싱 공연이 이어진다. 

문의; 031-760-5700 | 개장시간; 대욕장·찜질방 07:00~22: 00, 정원족탕 08:00~21:00, 스파존 09:00~21:00 | 이용요금; 성수기 (7월 15일~8월 31일) 어른 2만7000원, 어린이 2만원 비성수기 어른 (주중) 1만5000원, (주말) 2만원, 어린이 (주중) 1만원, (주말) 1만5000원 | 

 

 영동리 26-4 고향마당셀프바베큐 031-768-1851

 

 

광주에서 양평으로 향하는 88번 지방도에는 한식을 비롯한 바비큐 요리집이 즐비하다.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한적한 분위기와 편리한 주차, 그리고 맛으로 소문난 음식점이 많다보니 주말에는 나들이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고향마당 셀프바비큐는 황토로 만든 초가집이 인상적이다. 특히 툇마루가 있는 별채는 식사후 잠시 앉았다 가기 좋은 분위기다.


내부는 황토와 나무재질의 바닥이 안정감을 준다. 각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본채 건너편으로 하우스로 된 넓은 마당이 펼쳐진다. 단체이용이 가능한 마당은 여름보다는 겨울에 찾는 편이 낫겠다. 고향마당의 대표메뉴는 등갈비와 흑돼지 삼겹살. 그밖에 오리바비큐와 소세지구이도 맛볼 수 있다. 메뉴를 주문하면 야외에 마련된 참숯 화덕에 고기를 올려놓고 알맞게 익을때까지 구워낸다. 노릇노릇 구워낸 삼겹살은 기름기가 적당히 빠져 살점이 부드럽고 껍질부위는 특히 쫄깃하다. 간도 적당히 베어있어 야채를 곁들여 한쌈 싸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마늘, 양파, 고추절임은 특유의 시큼한 맛이 강하게 다가온다. 들깨영양죽을 곁들인 오리바비큐도 이곳의 추천메뉴. 바비큐 요리는 밤 11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영동리242-1 전주밥상 031-767-2702

 광주 퇴촌면에서 양평 강하면을 잇는 88번 지방도에는 호젓한 분위기를 갖추고 편안한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 많은 편이다. 그중에서도 스파그린랜드와 800m 거리에 위치한 전주밥상은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흙으로 외벽을 쌓고 농기구를 걸어두어 향토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전주밥상에서는 된장찌개와 갈치구이, 22가지 반찬이 곁들인 상차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전주밥상의 메뉴는 전주밥상과 전주정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돌솥밥, 된장찌개, 갈치구이, 22가지 반찬이 나오는 전주밥상의 1인분 가격은 6천원으로 가격부담이 적다. 전주밥상에 황태찜과 부침, 죽이 추가된 전주정식은 1인분 1만원에 판매된다. 전주밥상에 나오는 된장찌개는 진하고 구수한 맛이 부족한 느낌이다. 하지만 묵과 고추장아치, 참나물, 가시오가피나물이 곁들여지는 상차림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살점 두툼한 마른황태에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입힌 황태찜은 담백한 맛이 좋은 편이다.

 전주밥상은 1층을 식당으로 2층을 휴게실로 활용하고 있어 식사후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흡연석으로 지정된 2층 휴게실에 벽면이 없어 1층홀과 연결되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손님이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는 시끌벅적한 분위기지만, 손님을 대하는 종업원들의 서비스가 친절해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영동리 217-3 꽃뜨락 031-768-1225

88번국도 스파그린랜드를 지나 현대주유소를 지나면 노란색 꽃뜨락간판보임

 

광주에서 퇴촌방향으로 가다보면 곳곳에 숨은 맛집들이 즐비하다. 그중에 하얀집 주위로 산을 깎아 만든듯한 공원 같은 아름다운 음식점이 있다. 화사한 일년초 꽃들과 멋드러진 소나무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꽃뜨락.  

 

음식은 퓨전한정식을 하고 있고, 일인당 17000원, 22000원 하는 정식 코스요리를 맛볼수 있다. 전식과 메인, 후식으로 이루어지는, 깔끔하고 담백한 요리와 식후 음료는 무료로 제공하며, 지하에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주인이 직접가꾼 정원을 볼 수 있다. 꽃을 좋아하는 가끔 교외의 시원하고 깨끗한 분위기 좋은 음식점을 가보고 싶은분들은 후회 없을 곳이라 생각된다. 맛과 멋을 고루 갖춘 꽃뜨락으로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 

 

앵자산 자락 녹두요리 전문점 '유가길두'
앵자봉 북쪽 자락,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88번 지방도변에는 우산 모양의 둥근 지붕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유가길두(兪家吉豆)라는 옥호 간판이 유난스럽다. 입구 벽면에 ‘4대 120년 전통 유가길두 빈대떡’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4대 120년’이라? 120년 전부터 이곳에 빈대떡집이 있었다는 말인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유가(兪家)는 알겠는데, 길두(吉豆)는 또 무엇인고? 식당 건물부터 옥호간판 등 많은 것들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유가길두(031-768-7066)’는 업주 유재혁(兪在赫·42)씨가 1880년대 증조할머니가 황해도에서 녹두를 멧돌로 갈아 빈대떡을 부쳐먹던 그 방식대로 만들어내는 녹두 전문점이다.

한의사였던 증조할아버지께서는 녹두가 혈압을 낮추고 고르게 하는 데 좋은 음식이라며 즐겨 드셨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음식이 자손만대 내림음식으로 전수해 가도록 했고, 후손들이 충북 단양으로 이주해 삶의 터전을 옮겼지만 음식만은 그 맛 그대로 후손들에게 이어져 내려왔다는 것이다.

 

유씨 집안에서는 녹두를 ‘길두’로 부른다고 한다. 소녀같은 곱상한 얼굴의 유씨는 가문의 이 녹두음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고 보존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반반했던 직장 생활을 청산하고 이 길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시작한 일이라 업주의 프로 근성은 철저하고 그만큼 많은 녹두음식 애호가들이 이 집을 단골집으로 정해 놓고 찾는다는 설명이다.

 

상차림은 진지상과 어울림상, 주안상으로 나누어 차려낸다. 진지상으로는 즉석녹두죽과 녹두칼국수(각 7,000원)가 주된 음식이고, 녹두옹심이(8,000원)도 인기라고 한다. 어울림상은 청포묵에 동동주, 녹두빈대떡에 어리굴젓이 올라오고, 여기에 진지를 선택토록 해 놓았다. 어울림상 음식값은 음식 선택에 따라 차등을 두고 있다. 주안상으로는 녹두빈대떡(12,000원), 청포묵, 꿩찜만두, 만두김치탕(각 10,000원)인데, 술은 단양에서 빚은 흑, 청, 백 세 가지 색깔의 동동주가 식탁에 오른다. 매우 이채로운 음식에 이채로운 분위기다.

 

식탁에서는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음식을 기다리신 다음 여유롭게 드시도록’ 깊은 배려를 해 주는 것이 이 업소의 특색이자 큰 장점으로 많은 손님들이 칭송을 아끼지 않는다고 했다. 넓은 공간에 넉넉하게 식탁은 50석. 주차공간 역시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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