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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하남 43번국도 하산곡동 폴라리스 유홍신도비

by 구석구석 200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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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고급스러운 풍치 솔바람 스치는 숲 속의 오후 <폴라리스>
100년은 넘었음직한 소나무를 중심으로 꾸며진 정원에서는 가을이면 소나무 아래로 하얀 구절초가 지천으로 핀다. 프로방스 스타일의 한우철판고기 전문점. 족히 100년은 넘었음직한 소나무를 중심으로 꾸며진 정원이 자랑이다. 정원의 규모는 500여평. 가을이면 소나무 아래로 하얀 구절초가 지천으로 핀다. 

 

 
실내 철판구이 전문점이지만 날씨가 맑은 날엔 정원에서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숲 그늘에 숨은 듯 앉아 즐기는 밤의 외식이 특히 즐겁다. 숯불로 초벌구이를 한 다음. 내부 철판에 올려 재벌구이 하는 것도 특색있다. 이것이 이 집 고기 맛을 유지하는 힘이자 고기 자체의 향도 강하다.

예천과 영주에서 직접 운영 중인 농장에서 사육한 1등급 정통 한우만을 사용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이 집 고기 맛의 비결. 조리장이 특별히 개발한 매콤한 소스도 입맛을 당긴다. 전라도식으로 만든 떡갈비 맛도 일품이다. 캐러멜 등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식.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또 정원 채마밭에서 직접 키운 상추며 고추, 오이 같은 채소가 손님상에 오르는 것도 이채롭고, 고기를 구워 먹은 후 그 철판에 볶아 먹는 김치철판볶음밥과 야채볶음밥도 별미다. 한적하고 고급스러운 풍치로, 기념일을 맞은 연인들의 방문이 잦은 편이다.

 

[Infomation]

031-796-1666/ 11:30~22:00(매월 둘째 주 화요일 휴무)/ 등심 안심 2만 5000원, 생갈비 2만 2000원, 떡갈비 1만 6000원/ www. polarishouse.co.kr/ 중부고속도로 하남 톨게이트에서 광주 방향 43번 국도로 우회전. 미군 부대 지나 다음 신호등에서 좌회전한 후 300m 정도 들어간다. 백년목장 옆
자료 -   김종학, 이정순, 김정아
 

 

 

유홍신도비

유홍(兪泓, 1524 ~ 1594)은 증 영의정 유관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의령 남씨로 증 사복시정 남충세(南忠世)의 딸이다.

  
1549년(명종4) 사마시에 합격하고, 1553년(명종8)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삼사를 거쳐 충청/전라/경상/함경/평안 등 5도 관찰사를 역임하였다. 1589년(선조22)에는 종계변무사로 명나라에 다녀온 후, 광국일등공신으로 기성부원군에 책봉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세자를 시종하고, 도체찰사로 관군과 의병을 지휘하여 왜군과 싸웠다. 왜군이 후퇴하자 먼저 서울로 올라와 관아와 도성을 정리한 공으로 1594년(선조27) 좌의정을 제수 받았다.

 
슬하에는 대술, 대건, 대진, 대일 등 4남과 2녀를 두었다. 시문에 능했고 장서가 많기로 유명하다. 호는 송당, 본관은 기계, 시호는 충목이며, 영의정으로 추증되었고, 저서로는 송당집이 있다.


1813년(순조13)에 세워진 신도비는 이조판서 장유가 짓고, 자손인 유한지가 썼는데, 예서체는 서예가들에게 높이 평가되어 찬사를 받고 있다. 신도비는 장방형의 대석위에 신석을 세우고, 비두에 개석을 얹고 있으며, 높이는 167㎝, 폭 60㎝, 두께 5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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