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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남양주 43번국도 덕송리 목향원 수락산 흥국사

by 구석구석 200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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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서 덕릉고개지나 예비군훈련장에서 좌회전하여 흥국사방향

 

세계사이버대학에서 수락산으로 가다 해도농원에서 왼편으로 들어가면 덕흥대원군묘를 지나 흥국사에 이르고 해도농원에서 좀더가면 사거리농원가기전에 수인씨의마당(덕송리 264번지 031-573-0980)이 있다.

불암산과 수락산을 끼고 바로 인근에서 유서 깊은 흥국사와 접하고 있는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위치한 곳이다. 수인씨는 태초에 천지가 개벽하여 우주가 생성될 때 중국에서 최초 인류문명을 밝힌 삼황중의 한사람이며, 우리 문명사에 음식문화를 연구한 효시라고 한다.

 

갈비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손질하여 정성스럽게 양념하여 참숯불에 구운 떡갈비와 알배긴 5월 꽃게로만 정성스럽게 담근 간장게장과 고추장에 천연양념을 배합한 국산돼지 고추장삼겹살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주메뉴-떡갈비, 고추장숯불화로구이, 간장게장

 

덕송2리 336 동금농원 031-527-8170

불암산과 수락산 사이에 위치하여 주변의 숲이 아름답고, 맑고 쾌적한 자연과의 어우러짐이 전원주택과 같은 느낌을 주며 작지만 아담한 정원, 연못을 지나는 즐거움과 실내에 들어서면 옛 한옥의 구조로 아늑함과 한옥만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안심, 차돌박이, 제비추리, 치마살 등 한우의 특수 부위만을 엄선하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냉면은 면발이 부드럽고 찰지며 양념 맛이 깔끔하고, 영양이 듬뿍 든 육수는 냉면의 맛을 더해준다.
2실 70석 / 20대 / 한우안심모듬, 냉면, 만두전골

 

나무가 있는 고향의 동산 - 목향원(별내면 덕송리 335-3 전화 031-527-2255 )

 

 

산골마을 깊은 골짜기에서 만나는 따뜻한 느낌의 초가집과 잘 조성된 넓은 정원, 가지런히 정돈된 장독대가 고향집을 생각나게 하고, 잔잔히 흐르는 음악과 산으로 둘러 싸여 삭막한 도시인들이 잠시 들러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정겨운 곳이며, 색색의 7가지 나물로 만들어진 산채비빔밥은 온갖 정성과 자연산 나물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파와해물의 조화로 입맛을 돋우는 파전 또한 별미며, 12시간 이상을 끓여 피로가 풀리는 대추차도 맛볼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불암산. 뒤로는 수락산이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는 목향원은 당고개역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음에도 도심지에서 한두 시간은 족히 가야 만날 수 있는 깊은 산골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산새와 벌레 소리가 가득한 뒷마당 참나무 숲에서는 신선한 산들 바람이 불어온다.

강원도 영월에서 직접 가져온 흙으로 쌓아올린 토담집은 아늑하기만 하다. 초가지붕에선 옛 정취가 소담하게 엿보이고, 풋풋하고 싱싱한 채소로 가득한 앞마당의 텃밭은 매캐한 도심에 찌든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목향원전경/ 

  김종학, 이정순, 김정아

 

음식도 정갈하고 정성스럽다. 화려한 멋을 부리지 않은 담담한 맛이 자극적인 도심의 맛과 사뭇 다르다. "음식이야 잘 하는 곳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목향원처럼 포근한 정경을 지니고 있는 곳은 흔치 않죠" 이곳을 찾은 단골 고객이 '음식 맛도 맛이지만 자연을 먹으러 온다.'며 엄지손가락을 치겨 든다. 

 

[Infomation]
031-527-2255/ 10:00~02:00/ 산채비빔밥 7000원, 파전 1만 2000원, 계명주 1만원/ 차 종류 5000~6000원/ www.cafecafe.co.kr/ 당고개 전철역에서 남양주 방면으로 언덕 넘어 1km 직진 후 좌회전, 흥국사 바로 앞, 동금농원  

자료 -

  김종학, 이정순, 김정아

 

흥국사는 남양주시 별내면 수락산의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다.

599년(진평왕 21년) 원광(圓光)법사가 창건했고 처음에는 절 이름을 수락사(水落寺)라고 했다.
그 이후의 내력은 한동안 끊겼다가, 1568년(선조 1년)에 이르러 선조가 그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의 원당(願堂)을 이곳에 지으면서 <흥덕사(興德寺)> 라는 편액을 하사 했다.

 
그 뒤 1626년(인조 4)에 절 이름이 지금의 흥국사로 바뀌었다고 한다. 흥국사는 조선중기 이후 왕실의 원당으로서 발전하였으며 1790년(정조 14)에는 봉은사, 봉선사, 용주사, 백련사 등과 함께 오규정소(五糾正所) 가운데 한 사찰로 선정되면서 사격(寺格)이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오규정소는 나라에서 임명한 관리들이 머물면서 왕실의 안녕을 비는 동시에 관할 사찰들을 관리하던 곳이다. 절 안에 법당 지붕보다 높은 향나무가 있어서 눈길을 끈다.

  

흥국사는 근세 화승들의 본거지로서 금강산 유점사 등과 같은 몇몇의 사찰들과 함께 손꼽히는 화사 양성소로 가능하였다. 특히, 조선말에는 이곳에서 화승들에게 그림수업을 시킴으로써 걸출한 화사승들을 많이 배출하였는데 이들은 전국 각지로 나가 자신들의 기량을 발현시켰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56호(1985.6.28)흥국사 대웅보전

은1822년(순조22)중건되었으며 팔작지붕으로 된 다포식 건물로 내부에는 여러 불화와 괘불이 봉안되어 있다. 대웅보전의 왼쪽에 있는 영산전은 다포식 건물로, 이곳에 봉안된 16나한상은 비교적 작지만 그 형태가 완전하고 기법이 뛰어나 조선 후기에 조성된 나한상으로서는 우수한 것이라고 한다. 한편, 불화들은 모두 1892년(고종 29)에 봉안된 것이며, 영산전의 바깥 기둥에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쓴 주련이 걸려 있는데 `흥국사(興國寺)`·`영산전(靈山殿)`이라는 현판도 그가 쓴 것이라고 한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 쪽 → 덕릉고개 → 5분 소요 →절입구(입구 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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