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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동교동 미술학원거리 이스탄불문화원 홍대앞음식점

by 구석구석 200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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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홍대주변

 

미술학원의거리

홍익대 정문 앞에서 왼쪽 거리에 미술과 디자인 학원이 밀집되어 있다. 이곳을 미술학원 거리라고 부른다. 홍익대학교가 미술 관련 전공자들과 입시생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미술학원 거리가 형성되었다.

 

 

 

`이스탄불문화원` 이국적인 터키의 문화 체험

이스탄불문화원은 유명하진 않고, 규모도 작은 편이지만 방문자에게 따뜻하고 기분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곳이다. 대부분 문화원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데 반해 이스탄불문화원은 터키의 사기업이 1998년에 우리나라에 세운 사설 문화원이다. 터키 기업들은 외국에 문화원을 건립하면 세금을 감면받는다.

이곳에서는 프랑스·중화 요리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로 불리는 터키 요리강좌 등을 개설하고 있다. 터키 요리는 단지 요리를 맛보기 위해 터키를 방문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명성이 높다. 또 터키어 문법, 회화를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가르치는 어학강좌, 터키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구해볼 수 있는 문화·역사 강좌, 영화·음악 감상 프로그램도 있고 전통 춤 교실도 운영한다.

가장 매력적인 행사로 ‘티(tea)파티’를 빼놓을 수 없다. 보통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터키식 티파티를 열고 있는데 여기선 터키 친구들과의 자유로운 만남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터키어를 하지 못해도 상관없고 누구든 환영이다. 회비는 없다. 터키의 독특한 커피와 차, 약간의 다과를 즐기며 담소하는 이 파티는 거창하지는 않지만 때때로 분위기가 좋으면 밤늦게까지 이어진다.

이스탄불문화원에는 터키와 관련된 다양한 방면의 장서 700여권이 있고 최근 신문이나 잡지를 열람할 수도 있다. 이런 다양한 행사나 프로그램들 이전에 이스탄불문화원을 정말 매력적인 장소로 기억하게 만든 것은 문화원을 장식한, 그야말로 작은 터키를 연상시키는 각종 진열품이다. 차를 만드는 램프 모양의 도구, 금을 입히거나 은으로 장식한 소공예품들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자아내며 방문객을 맞는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인근 (02)3452-8182·www.turkey.or.kr>

 

동교동168-4 독도참치 홍대점 02-333-4480  

홍대역 4번 출구. 오른 쪽 골목으로 30m 직진 작은 사거리 왼쪽

 

 

냉동 창고를 가지고 있어 대량구매가 가능해 질 좋은 참치를 저렴하게 내어놓는 독도참치. 100kg이 넘는 대형 참치만 사들이기 때문에 다른 집에서 찾기 힘든 부위도 독도참치에 오면 맛 볼 수 있다. 더욱이 대형 참치는 기름기도 더 많아 맛도 더 있다는 것이 이곳 지배인의 말이다. 한 달에 독도참치에서 소비되는 참치만 1톤이 넘는다니 참치회 마니아들 사이에 독도참치가 얼마나 인기인지 알만 하다.

작년 4월 본관 맞은 편에 별관도 마련했다. 분위기는 조금씩 다르다. 본관이 딱 참치회집 같다면, 별관은 한정식집 분위기에 더욱 아늑하다. 룸 이용 시 예약은 필수다. 특히 별관에서는 알밥, 마끼, 초밥 등이 서비스로 나가니 그것도 참고두자.  

생참치스테이크, 회무침, 생선구이, 참치갈비구이, 대구지리탕 등등 참치회와 함께 나오는 스끼다시만 먹어도 배부를 듯. 소고기 육회를 먹는 듯한 느낌의 눈다랑어 볼살, 쫀득쫀득 입 천정살과 눈살, 참치 맛 중 최고를 자부하는 참다랑어 뱃살, 고소한 맛이 일품인 황새치 뱃살, 부드러운 눈다랑어 속살 등 A급의 참치만을 내놓는다.    백혜선 기자

 
(홀) 참치보통 1만9000원, 참치특스페샬 3만원, 참치초밥 8000원, (룸) 참치 보통 2만5000원 이상.

세상에 하나뿐인 가면, 모자  '몽자야'
늘 문전성시다. 이벤트 소품과 화려한 가면이 지나는 이의 발길을 절로 멈추게 한다. 이곳의 제품은 대부분 뉴욕에서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이유미 씨의 작품.

문을 연 지 두 달밖에 안 됐지만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얼마 전 열린 ‘하이 서울 페스티벌’ 행사에 사용된 가면과 소품이 이곳 제품이다. 영화 소품용 모자와 가면도 제작한다. 요즘은 드라마 <궁>에서 황실 가면 파티 장면에 사용된 것과 똑같은 가면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많다.

그렇다고 유행만 좇는 가게라고 생각하면 오해.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모자와 가면을 만드는 것이 ‘몽자야’의 철학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 해도 주인이 싫으면 만들지 않는다. 고집 센 주인이지만 말만 잘하면 흥정도 가능하다.

▒ Infomation
02-335-4007  |  15:00~24:00  |  모자 5000~120만원, 가면 5000 ~100만원  |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가설무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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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등의 국내 보드게임은 기본, 해외여행에서 직접 사온 독특한 보드게임까지 놀거리가 가득한 곳. 선배와 후배들이 마주보며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어 신학기가 되면 특히 학생들로 붐빈다. 특히 홍대 학생들은 기본료가 3천원으로 할인되기 때문에 동아리 모임이나 과친구들끼리 모이면 꼭 들르는 아지트.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위치 홍대 주차장 골목에서 럭셔리 秀 노래방 쪽으로 우회전, 골목으로 15m 문의 02-325-9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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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타일의 옷들이 디스플레이되어 있고, 손님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숍마스터가 직접 코디해주기 때문에 아무리 난해한 옷이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1시 위치 홍대 놀이터에서 주차장 골목 방면 20m 문의 02-322-5189

◀기하학 프린트 티셔츠 3만6천원, 도트 무늬 구두 11만5천원. 

 

력셔리 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최신 장비들과 인테리어로 탄생한 럭셔리 秀. 화려한 금박 커튼이 늘어져 있는 안으로 들어서면 말 그대로 럭셔리한 노래방이 등장한다. 다소 부담스러운 듯하지만 20분마다 아이스크림을 대접하고 각 방마다 개인 도우미를 배치하여 손님을 왕처럼 모신다. 신입생 동기들과 특별한 날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듯.

가격 주간 1시간당 1만7천원 영업시간 24시간 위치 홍대 주차장 골목 데얼스 매장 바로 옆 문의 02-322-3111

 

오마주
들어서면서부터 느껴지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인테리어가 눈부시다. 숍마스터가 직접 해외에서 하나씩 픽업해온 독특한 디자인과 흔치 않은 스타일의 제품들이 가득한 곳. 홍대생들이라면 한 번쯤 들렀을 정도로 개성 강한 옷들이 많다.

영업시간 오후 1시~11시 위치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홍대 정문 방향 100m 문의 02-3143-2552

 

젊은이들의 문화가 숨쉬는 거리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4번 출구를 나서 대각선 방향 LG팰리스빌딩과 마주한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스파게띠아」 홍대점은 다양한 메뉴와 젊고 건강한 종업원들의 미소가 늘 넘쳐나는 스파게띠 전문레스토랑이다.  

 

 화려하진 않은 인테리어는 은은한 실내 조명과 함께 7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시원한 유리창 아래로는 젊은이들의 밝고 경쾌한 모습을 바라볼 수가 있다. 스파게띠를 찾는 고객은 주로 젊은 여성층이지만 주말엔 가족들과 연령층이 지긋한 노인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판매되고 있는 메뉴를 보면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의 부드러움과 담백함이 은은한 웰빙스파게띠), 칠리소스+토마토소스(건강에 좋은 토마토 소스와 매콤한 칠리 소스가 잘 어우러진 스파게띠), 아시안스페셜(스파게띠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시안 스페셜 소스 스파게띠), 크림소스(부드럽고 풍부한 맛의 고소한 크림소스 스파게띠) 등을 이용한 4개의 파트로 나뉘어 25종의 스파게티류와 8종의 그라탕 & 리조또 7종의 샐러드 & 마늘빵 등 저마다의 특징을 자랑하는 알차고 다양한 메뉴들로 가득하다.

홍대점 송미선 매니저가 권해준 칠리소스+토마토소스로 조리된 '감베로니(Gamberoni)스파게띠'<1인분 9,400원 기준>는 짬뽕 그릇과 같은 보울(큰 대접)에 담겨 나오는데 집게와 접시를 함께 주어 인원수에 따라 덜어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이다.

 


스파게띠아를 찾는 매니아들이 인정한 최고의 인기메뉴로 신선한 야채, 새우, 가지, 양송이와 칠리소스의 매콤함이 살아있어, 통통한 새우를 면과 함께 버무려 한 입에 넣고 씹으면 새콤, 달콤, 매콤함이 한데 어울린 그 독특한 맛은 한국인의 입맛에 부합되는 스파게띠로 찾는 이들이 많다. 

이곳이 국내의 다른 이태리 식당과는 현저히 차별화 되는 점이라면 테이블보와 냅킨을 찾아볼 수 없다. 거한 이태리 식당이라기보다는 스파게띠 전문점으로 불리길 원하는 스파게띠아에는 양복 입은 매니저도 없어 차라리 조금 세련된 분식집에 가깝다.
스파게띠가 먹고 싶은 이들이 우아한 분위기가 아닌 편한 곳에서 편한 옷차림으로 와서 담소를 즐기며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기다리는 장소도 있고 Waitig List(대기자 명단)에 이름만 올리면 입구에서 큰소리로 이름을 불러서 자리로 안내하여 준다.
주중 또는 주말을 불문하고 점심 또는 저녁 왼 만큼 붐비는 시간대에는 30분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렸다 먹을 수 없는 집으로 그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가는 길 강남에서는 양화대교를 건너와 합정동로터리를 통과하면 되고 강북에서는 시내를 관통하여 어느 곳에서건 신촌로터리를 경유하여 양화대교 방면 양화로로 동교동로터리를 통과하여 홍대입구 전철역에 진입하면 된다. 홍대입구역 4번 출구 쪽에 있는 LG팰리스빌딩과 홍대 쪽 대각선 방향으로 마주한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다.

 

동교동 걷고싶은거리

홍대역에서 신촌역방향으로 만들어진 걷고 싶은 거리는 차량 보다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이다. 나무를 심고 단순한 직선 도로를 곡선 형태로 만들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하였다. 차도 보다 보행자 도로가 더 넓은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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