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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회현동 서울역사 백범광장 프랑스문화원 포대포 손칼국수

by 구석구석 200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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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봉래동2가 122 서울역사 사적 제284호 / 1981년 9월 25일 지정

서울역사(驛舍)는 동경대 교수였던 일본인 쓰가모토 야스시(塚本靖)가 설계하고, 1922년 6월에 착공하여 1925년 9월에 준공되었다. 서울역사는 1922년에 건립되었다고는 하지만 전부터 서울역사는 존재하고 있었다. 1899년 한국에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이 구간에 10평짜리 2층의 목조 역사를 오늘날 서울역과 염천교의 중간에 짓고 '남대문 정거장'이라고 하였다.

남대문 정거장은 1910년 10월부터 경성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런데 경인선 개통 이후, 경부선(1904년)과 경의선(1905), 경원선(1914) 등이 잇달아 개통되면서 일본인들이 중국 대륙 침략의 발판으로 이들 철도를 이용하게 됨으로서 새로운 역사의 신축이 필요하게 되면서 1922년 조선총독부의 주관으로 현재의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이 건물은 벽돌과 석재가 혼합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이다. 표면에 벽돌 모양의 타일을 첨부하고 지붕은 철골조에 천연 슬레이트, 일부 동판이음으로 되어 있다. 1층은 르네상스 궁전건축 기법으로 처리하고, 1층의 윗부분과 2층은 붉은 벽돌로 쌓고, 부분적으로 화강석으로 장식하였다. 일제로부터 해방되면서 경성역은 1946년 미군정 당국에 의해 접수되었고, 1947년 역의 명칭도 지금의 서울역으로 바뀌게 되었다.

 

회현동1가 42~147 백범광장

서울역 - 남대문 - 힐튼호텔 - 남산도서관 앞에서 비보호 좌회전

 

국민의 지도자이셨고 스승이셨던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자 백범동상을 건립하였다. 을사조약후 이동영, 안창호 등과 신민회를 조직하여 구국운동을 일으켰다. 3.1운동 후 임시정부의 경무국장에 취임한 후 광복을 위해 해외 활동을 시작. 그 뒤 주석직을 거쳐 한국 광복군을 조직하였으며 광복후 조직분단의 영구화를 염려 적극 반대하였다. 1949년 저격을 입어 숨지셨다. 남산공원 내 아동광장과 중앙광장 사이에 위치한다.

 

`프랑스문화원` 현대적인 감각의 문화공간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시선을 끄는 프랑스문화원은 영화감독 지망생들의 아지트일 만큼 비디오 자료가 많기로 유명한 곳.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불어권 영화를 비롯해 할리우드의 최신작까지 커플들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미디어 자료 이용은 회원제로 700장의 음악 CD, 1,200점의 비디오, 550점의 DVD를 통해 현재의 프랑스 문화와 만나게 된다.

 

고소한 빵 굽는 냄새가 풍겨 나오는 회원 카페 ‘카페 드 프랑스’도 커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 거창한 프랑스 요리가 아닌 소박한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프랑스인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크레이프, 갈레프와 같은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예술 영화 감상 후, 프랑스 음식으로 간단히 요기를 했다면 밖으로 나가보자. 볼거리 가득한 명동, 남대문시장과 인접해 있어 활기찬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떤 시설이 있나?
300여 권의 사전 및 참고도서, 약 40여 종류의 정기간행물, 대형 프로젝션 TV와 비디오 모니터, 인터넷 이용과 멀티미디어 CD-ROM 검색을 할 수 있는 4대의 컴퓨터.

 

프랑스문화원 회원 가입하기
• 가입 : 센터 내에 비치되어 있는 회원 가입 신청서를 작성해 반명함판 사진과 신분증, 소정의 회비와 함께 신청한다.
• 회비 : 일반회원 2만원(1년), 미디어회원 7만원(1년), 특별회원 40만원(1년), 학생회원 1만5,000원(1년), 학생미디어회원 4만원(1년), 학생특별회원 20만원(1년)

 

>>> 회원 종류별 특전사항 <<<
• 일반회원 : 도서 열람, 정기 간행물 열람, 음악 CD 청취, DVD 감상, CD-ROM 검색, 비디오 감상, 프랑스 위성방송 TV5 시청, 관내 상영 영화 감상, 도서대출 3권(기간 3주).
•   미디어회원 : 일반회원 특전사항+도서 3권(기간 3주), 비디오와 영화 DVD 3점(2주), 비디오, 음악CD 1점(기간 2주)
• 특별회원 : 미디어회원 특전사항+불어회화 동호회원이나 불어 동화 읽기 모임 회원자격 부여

 

[ Data ]
☏ 02-317-8500 | 수·목·토 11:00~18:00 | 화·금 11:00~21:00(공휴일, 일, 월요일 휴관) | 서울역 3번 출구 남대문 옆 HSBC빌딩 맞은편 우리빌딩 18층 | (http://ambafrance-kr.org/centre/kor)
 

 

회현동1가 100-177번지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 3층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02-311-1316 

서울시체험학습장으로 지정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은 서울특별시교육청(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소속 공립박물관으로, 서울시 제48호 1종 전문박물관(관장: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장)이다.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민속 유물을 전시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지구촌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육 기회를 높이고자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2·3층에 터를 잡게 되었다.
전시유물을 포함한 소장품 1,500점은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 922점, 유럽 228점, 아메리카 162점, 아프리카 121점, 오세아니아 64점 등이고 분야별로는 민속예능 512점, 민속신앙 74점, 민속생활 625점, 등화구 86점과 소품 16점, 무기 37점, 기타 150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2년 손맛으로 초벌까지 구워내는 <포대포>

어려서부터 어머니 곁에서 장을 보고 고기를 고르고 양념을 하는 법을 전수받은 사장 내외가 운영하는 터라 단골에게조차 “이 집만큼 맛 안 변하는 집도 없다”는 찬사를 듣곤 한다.
서부역 부근의 명물 5평짜리 고깃집 포대포. 메뉴는 돼지껍데기와 목살 두 가지.

 

손님상에서 직접 구우면 연기도 만만치 않고 불 맛을 제대로 들이는 것도 쉽지가 않다. 때문에 복더위 중에도 주인장이 일일이 초벌구이 한 것을 낸다. 껍데기는 쫄깃하고 살코기는 부드러운 것이 32년간 ‘최고’자리를 지켜온 저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어려서부터 어머니 곁에서 장을 보고 고기를 고르고 양념을 하는 법을 전수받은 사장 내외가 운영하는 터라 단골에게조차 “이 집만큼 맛 안 변하는 집도 없다”는 찬사를 듣곤 한다. 고기는 마장동 단골집에 매일 들러 직접 골라오고, 한약재를 사용해 누린내는 물론 독특한 맛을 입힌다.

 

돼지껍데기는 불 위에서 충분히 익힌 다음 뒤집었을 때 기름이 지글지글 끓어야 제 맛이고, 목살은 껍데기에 싸서 양념장에 찍어 먹는 것이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손님들이 알아서 찬을 챙겨가는 모습이 정겹다.

 

[Infomation] 02-3272-9629 ㅣ 17:00~24:00, 일요일 휴무 ㅣ 예약불가 ㅣ 주차불가 ㅣ 돼지껍데기 5000원, 소금구이 (2인분) 1만원 ㅣ 서울역 철도청 건물 담 맨 끝 건물 

/ 프라이데이 이귀랑

 

4호선 회현역 남대문시장방면 5번출구로 나와 6번 출구로 입장. 20m내려오면 우측에 위치

50년 전통 한순자 할머니 손칼국수집의 ‘손칼국수’ 02-777-9188

 

 들어서자마자 보통 냉면의 1/4가량의 양이 담겨 있는 비빔냉면 그릇이 상위에 올려진다.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라 하기엔 참기름과 깨소금이 야무지게 들어 있어 입맛이 확 살아난다. 더 달라면 달라는 데로 나오니 2~3그릇만 먹으면 한끼 식사가 충분하다. 하지만 이 곳의 대표 메뉴는 역시 손칼국수다.

 

유부와 김가루 등의 고명이 푸짐한 손칼국수는 면발의 굵기도, 다대기의 양도 제멋대로지만 먹음직스럽다는 표현이 제격이다. 또 그 국물 맛은 어떠랴. 비리지 않고 진하게 우려낸 멸치육수의 맛은 고소한 김가루와 어우러져 진정한 육수의 맛을 내고 있다.

 

가격표엔 분명 ‘3천 5백원’이라고 적혀 있는 손칼국수지만 군인은 2천원, 학생과 회사원에게는 3천원만 받는다. 그것도 모자라 단체손님이나 오래 기다린 손님들에게는 ‘할머니 마음표 할인률’을 후하게 적용시킨다.

 

아들딸과 함께 옛 맛이 그리워 찾는 손님들에게는 용돈까지 쥐어줄 정도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가게 앞자리에 서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마음대로 계산방식을 적용하는 할머니의 마음은 그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7명? 그냥 만오천원만 내고 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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