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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양평 331번지방도-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 택승정 봉황정 세심정 덕촌계곡 운계서원

by 구석구석 2007.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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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물고기가 손 안에서 ‘꿈틀’,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 031-772-3480, 5894

 

광탄리의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는 민물고기 양식에 관한 연구와 토산어종 치어 방류 사업 등을 펼치는 기관으로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은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다. 황쏘가리, 열목어, 어름치, 모래무지 등의 천연기념물 물고기들과 가는돌고기, 묵납자루, 대농갱이, 쉬리, 누치, 참마자 등 경기도 특산어류 등이 커다란 수조 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민물고기의 생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2층에서는 치어 생산과정과 세계의 민물고기에 대해 배워보는 영상학습관이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잉어, 붕어, 장어 등 살아 있는 물고기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야외터치학습장’. 또한 야외 양식장에서는 철갑상어, 잉어, 향어, 금붕어 등의 물고기가 양식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 주요시설  : 민물고기 생태수족관 58조(70여종), 영상학습실(90석), 야외 터치학습장

○ 관람시간 : 하절기(3~11월) 10:00~17:00, 동절기(12~2월) 10:00~16:30 / 무료

○ 휴관 : 매주 월요일

○ 견학 체류시간 : 1시간 내외(연구소 내의 식사금지)

○ 주 이용대상 :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청소년, 가족단위 등

○ 수용능력: 50명/회, 2,000명/일

○ 단체견학 예약일 : 견학 1주일 이전

○ 예약방법 : 온라인 예약 (선순위 예약자 우선견학) 

[여성동아 한은희/경기관광공사]

 

 

양평너븐여울 민물고기축제 

 

광탄리 흑천에서 개최/추진위원회 총무 ☎010-9034-3785, 용문면☎031-770-3311

 

민물고기를 잡아보고 맛있는 매운탕까지 맛볼 수 있는 이 축제에서는 민물고기 방류 및 맨손잡기, 민물고기 요리축제, 뗏목타기, 보트타고 경주하기, 종이배 띄우기,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등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장 인근에 있는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가 생태학습관 관람과 영화상영, 민물고기 만져보기 및 먹이주기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평스킨스쿠버협회가 수상보트.제트스키 타기, 스킨스쿠버 체험 행사를 연다.
축제장에서는 매운탕과 파전 등을 파는 먹을거리 장터와 양평의 농특산물 전시판매장도 운영된다.

[연합뉴스]

 

 광탄리 산175-3  향토유적 제25호 택승정

용문초등학교 건너편 평지에 위치한 정자로 '택승'의 뜻은 '못 가에서 활을 익히는 선왕의 법도를 『澤』이라 하고, 예절을 지켜 정자에 오르는 군자의 도리를 『升』이라고 한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일명 '택승정(宅勝亭)'이라고도 불린다.

 

1896년에 쓰여진『택승정기(澤升亭記)』에 의하면, 순조 30년(1830)에 광탄리에 거주하던 남원 양씨들이 대대로 사용하던 활터에다 『사정(射亭)』이라는 정자를 건립했다가 10년 후인 헌종 6년(1840)에 병사 양주태가 『택승정』으로 현액하면서 택승정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남원 양씨들은 봉황정에서 글을 읽고 이곳 택승정에서 활쏘기를 익혀 문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였다고 하며 조선 말기 병인양요 때 양헌수가 큰 공을 세운 것도 이곳에서 무술을 연마한 데서 힘입은 것이라고 한다. 현재 이 활터는 양평-홍천간 44번 국도와 시가로 변했으나 정자와 숲은 남원 양씨 집안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다.

 

광탄리 산239-1 향토유적 제24호 황정 

 

 봉황정은 용문면 소재지에서 44번 도로를 따라 횡성군 방향으로 3.5㎞ 지난 오른쪽 길가에 위치한다. 서쪽의 산자락이 동으로 길게 뻗어 흑천(黑川)과 마주친 절벽 위에 정자가 건립되어 있는데, 그 일대는 봉황이 춤추는 형상으로 경치가 빼어나 시인묵객들이 즐길만하다.

  


봉황정이 처음 건립된 것은 인조 2년(1624) 남원양씨 용문면 입향조인 양응청(梁應淸)과 그의 사촌인 양응함(梁應涵)에 의해서였다. 그 뒤 66년 후인 정조 14년(1791)에 후손들이 중건하였으나, 철종 1년(1850)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고, 다시 1967년에 남원양씨 종중에서 옛 규모대로 복원하였다.

 

용문면 소재지에서 6번 국도를 따라 1.3㎞가면 용문교가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난 마을 도로를 따라 2.8㎞ 들어가면 덕촌리에 이른다. 덕촌리는 조욱이 은거한 동네라고 하여 퇴촌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이 마을의 남서편 절벽에 세심정이 위치한다. 

 

 

광탄리 153 봉황매운탕  031-774-4888

 

싱싱한 물고기를 사용하여 가정같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에서 각종 매운탕의 참맛을 맛볼 수 있다.

 메뉴 쏘가리매운탕 메기매운탕 시간 11시~21시

 

 향토사적 제23호 세심정

 

용문산의 준련을 따라 동으로 약 8km 지점, 덕촌리 퇴촌 부락 입구에 위치해 있다.
이 정자는 조선 중종·명종 때의 학자이며 정암 조광조의 수제자로 이름 높던 조욱(1498∼1557) 용문선생이 기묘사화의 여화로 이곳에 은거하며 제자들과 더불어 도학을 강론하던 유서깊은 정자이다.

 

선생은 중종11년(1516) 생원·진사 양시에 합격한 후 기묘사화로 정암선생과 그 문인들이 화를 당할 때 겨우 화를 면했고, 마침 모친상을 당하자 용문산중에 복거한 것이 그 마을 이름 퇴촌의 유래가 되었다.

 

그리고 중종16년(1521) 현재의 정자를 건립하여 제액을 세심정, 스스로의 당호를 세심당이라 하고 학문 연구와 후진양성에만 전념하니, 세상 사람들은 그를 용문선생이라 부르게 되었다.

 

세심정은 야산 기슭 고대에 자리잡아 전면에 웅상과 용소보를 접하고 사면은 울창한 노송과 고목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정자에서 10m 전방에는 20여평 되는 연당이 있다. 주위가 석축으로 이루어진 연당은 정방형으로 정면 16m, 측면 11.5m의 규모이며, 한가운데는 관상노송이 운치있게 식재되어 있다.

 

 세심정은 6각원당형을 기본으로 한 2.3평의 아담한 목조건물인데, 지붕은 팔작지붕에 한식골기와를 얹었다. 7개의 주초석 위에는 6각의 기둥을 세웠고, 2.5m 길이 6개의 툇마루가 부착되어 있으며, 내부는 속칭 정마루를 깔았다. 현재 건물 상태는 60여년 전 중수한 원상그대로를 잘 보존하고 있다.

한편 이 정자에서 약 30m 전방 도로변 자연석 암벽에는 세로 3m, 가로 26∼30cm 크기로 평양조씨세세동구[平壤趙氏世歲洞口]라 음각되어있는데, 이는 선생 자신의 필적이라고 전해온다.

 
 
덕촌리 덕촌계곡
 
산세가 아름답고 모든 이의 덕이 후하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덕촌리. 들어오는 길목부터 물씬 풍겨오는 흙내음, 물내음, 나무내음이 사람들의 덕을 더욱 후하게 했나보다.

 

마을을 마주하고 있는 아담한 산세 아래에 물보라가 보인다. 가까이 가 내려다보면 맑은 물이 동글동글한 바위 위로 여유있게 흘러간다. 계곡의 처음도 끝도 보이지 않는다. 산세와 푸른 나무를 끼고 마냥 흐르고 있다. 덕촌리계곡은 수심이 얕고 10여m폭의 푸른 물줄기는 여유로움을 뽐내듯 곳곳에 너른 바위를 마련해 사람들을 붙잡는다.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물소리와 겹쳐 흘러간다. 낮잠을 자는 사람들,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 물장구를 치는 사람들 모두 여유있어 보인다.

 

덕촌리 계곡은 3Km정도 흘러가 마룡리 계곡으로 이어진다. 이곳 역시 맑은 물보라와 수려한 산세를 즐길 수 있는 곳. 곳곳에 나무그늘과 넓은 바위도 있다. 누워 잠을 청할 수도 있고, 잠시쉬며 경치를 즐길 수 도 있다. 
 

 

 

덕촌리 버드힐펜션

 

용문산 자락에 자리한 덕촌리는 뒤로는 용문산의 원시림을 두고, 앞으로는 작지만 오염되지 않은 개울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명당" 자리다. 멋들어진 풍경은 아니지만 복잡한 세상사를 잊기에 충분하다.

 

버드힐펜션은 화려함이라고는 찾아볼 데가 없다. 통나무로 지은 2층의 작은 주택으로 방마다 테라스가 만들어져 있을 뿐이다. 얼핏 보기에 예쁘게 꾸며 놓은 평범한 살림집 같다. 사실 펜션이라 하기에 규모도 너무 작다. 객실은 29㎡(9평형) 규모가 두 개, 이보다 좀 더 큰 약 33㎡(10평형)의 방이 한 개 등 세 개에 불과하다. 객실 내부도 간단하다. 침대·TV·에어컨과 주방 시설이 전부다. 편리한 시설이나 멋진 분위기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정도다.버드힐펜션은 대신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제공한다. 펜션 주위를 제외하곤 사방을 둘러봐도 사람의 손때가 묻은 흔적이 별로 없다. 펜션 바로 뒤부터 용문산 원시림이 시작된다. 앞의 풍경도 마찬가지. 옥수수·콩·들깨·고추 등이 자라는 밭이 조금 펼쳐지고, 그 뒤로 울창한 숲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마당을 가로지르는 개울도 이곳의 자랑이다. 용문산 정상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물은 이곳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사람의 온기를 만나게 된다. 그냥 떠먹어도 될 정도로 깨끗하다. 주인은 개울을 정리해 어른 정강이까지 올라올 정도의 미니 풀장을 만들었다. 한쪽에 파라솔과 의자도 들여놓았다. 어른들은 의자에 앉아 한낮의 따사로움을 즐기고, 아이들은 물장구를 치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만들라는 작은 배려다.

 

2층 객실 이용료는 작은 방이 8만원, 큰 방이 10만원(주말 기준)이다. 031-774-5766.

 

덕촌리에는 조선 중기 조광조의 수제자였던 용문선생 조욱이 기묘사화의 화를 피해 칩거하며 후진 양성을 위해 세웠던 세심정, 이 마을에서 용문산 쪽으로 10여 분 더 가면 천 년 고찰 용문사가 있다.

[주간동아 박상언]
 
 
덕촌리 6 하나파크 031-771-9929 
 
하나파크는 용문산 관광지입구에 있어 용문산의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공기로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즐기 실 수 있는 곳이다. 
 
 객실 - 30개 (한실4개, 양실26개) / 주차시설 - 25대 / 평일 30,000원, 주말 40,000원

 

 

덕촌1리 67 둥이민박(뫼가람) 031-771-9782 

 

용문산 아래 고즈넉이 자리잡은 펜션 뫼가람은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펜션으로 뒤로는 잣나무로 둘러싸인 야산과 앞으로는 용문산과 중원산에서 발원한 맑고 깨끗한 용문천이 흐르고 있으며 용문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넓은 마당에는 족구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가족끼리 배드민턴, 족구, 농구,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계곡물에서는 고기잡이(쪽대, 어항)와 다슬기를 주을 수 있어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자연을 체험하고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넓은 텃밭에 옥수수나 고추, 상추, 참외(계절과일)가 있고 가을에는 대추와 밤 그리고 잣을 딸 수 있어 어렸을 적 방학 때 외할머니 댁에 놀러온 듯한 느낌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계절에 따라 주인장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펜션 손님들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40평형 독채 숙박료는 15~23만원임

 

6번국도에서 용문산 이정표를 따라 나와 <하나파크> 광고판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다리를 건너자마자 직진 후 바로 좌회전하면 보이는 덕촌2리 335-3 에버그린펜션 031-774-4991 

 

 

숙박을 위한 곳이라기보다는 마치 편안한 이모네 집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아담한 두 채 중 1층짜리 건물은 6~8명이 머물 수 있는 그룹 룸으로 손님이 없으면 주인 내외가 머무르기도 하는 곳이다. 산뜻한 홈 바가 있는 부엌이며 거실 벽난로 위 곳곳에는 시인이기도 한 주인 고유자씨가 직접 쓴 시화 액자가 걸려 있어 정겹다.

 

파스텔 톤의 커튼 자락을 살짝 들추면 창 밖으로 첩첩의 구릉과 하늘이 가슴에 안겨오는 이곳은 커플끼리도 좋지만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오기를 권하고 싶다. 4개의 독립된 방 형태의 4인 이하용 옆 건물 객실보다는,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본채의 객실에 머물러야 이곳의 진수를 더욱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실의 벽난로는 안전 때문에 늘 피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한 날, 맘씨 좋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주인아주머니에게 수완껏 잘 부탁해본다면 참나무 장작을 한아름 안아다 주실지도.

 

뜰 한구석에는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야외 그릴은 물론이고 쉽게 만날 수 없는 진짜 가마솥이 설치되어 있다. 고구마나 옥수수 등을 쪄먹을 수 있다. 단, 한겨울에는 쓰지 않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주인아주머니가 윤기나게 닦아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다고. 에버그린 인근에는 1,0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사가 차로 불과 5분 거리에 있다. 또한 대명스키장이 15분 거리에 있어, 스키를 즐기는 스키어들에게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031-774-4991 www.pensionever green.com 숙박료 커플룸(11~15평) 8만~12만원, 패밀리룸(29~30평) 20만~22만원 

[자료 -

 editor 유철상, 한성아]

 

 

 

 덕촌리 35-1 시루항아리 031-771-1944 

 

- 주메뉴 : 대나무통밥, 더덕정식, 토종닭, 산채비비밥
- 부메뉴 : 버섯전골, 밤수재비, 파전
- 좌 석 수 : 60석
- 주차대수 : 30대
- 영업시간 : 09:00~21:00 

 

탈곡기, 마차바퀴, 베틀, 쟁기 등 농사를 짓는 데 필요한 농기구를 전시해놓은 박물관 같은 토속 음식점. 대표 메뉴는 대나무통밥 정식이다. 전남 담양에서 올라온 대나무통에 십여 가지의 곡물을 넣고 쪄낸다. 죽순도 담양에서 들여오고 산나물은 용문산에서 캔 것들이다. 7년 전 주인 부부가 전원 생활을 위해 이곳에 자리를 잡았기에 주위 경관이 좋다. 대나무통밥 정식 1인분에 1만원.  

 

동촌전주돌솥비빔밥

 

에버그린 펜션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한 맛집. 손맛 좋은 주인할머니가 정갈하게 차린 밥상은 가정식처럼 정성스럽다. 특히 영양돌솥비빔밥은 은행, 호두, 밤, 완두콩 등을 듬뿍 넣어 고소하다. 또한 연근, 참나물, 조기구이, 파전, 동치미, 생채무침 등 맛깔스런 반찬도 푸짐하다. 구수한 영양돌솥밥의 든든함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식사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031-774-7756 영양돌솥밥 8000원, 비빔밥류가 7000원, 신용카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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